오늘의 판정

좋은 경기를 심판이 약간 그르친 느낌 이네요

휴스턴이 정규시즌에 늘상 받아오던 그런 불리한 콜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한쪽으로 기울진 않았고 그냥 이상한 판정이 많았습니다

샌안 상대로 경기할 때 제일 싫은게 한박자 늦게 불리는 파울콜입니다.

템포 싸움인데, 슈터가 슛동작 이후에 1. 공격리바운드 2. 백코트의 선택을 내리고 움직임이 시작 된 다음에 불리는 슈팅파울은 템포에 영향을 크게 주거든요.

2차전에서 하든의 슛동작에서 휘슬이 불리고, 공이 포물선을 그리고 골대에 맞고, 안 들어가고, 코트에 떨어지고, 심판이 오펜스 파울을 선언한 장면이 있었는데, 저는 오심보다 그런 콜이 제일 싫습니다.

그리고 테크니컬 파울이 누적되면 선수에게 금전적인 불이익이 생깁니다. 그러면 오심에 항의하는 선수에게 테크니컬을 선언하는 심판에게도 뭔가 제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부터 자주 하던 이야기입니다만, 연봉 10억 넘게 받으면서 "사람이니까 실수할 수도 있지"라는 변명이 통하는 직업은 거의 없습니다.

 샌안도 수비 상황에서 억울할 만한 콜이 몇 있었던 거 같아요. 가솔이 특히나 억울해하던 블록 장면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