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은퇴는 일단 안할거 같네요(네이버기사 첨부)

이번 플옵에서 보니까 내년도 거뜬하실듯

아직 은퇴하기엔 덩크가 너무 아름다워요

무슨 챈들러 파슨스 프로젝트도 아니고, 카터님 은퇴하면 멤피스 3점은 누가 던지나요. 콘리랑 맠가?

지금은 못봐서 어떤가 잘 모르겟는데... 3~4년전 달라스의 카터는 36살 그 나이로도, 가장 허슬플레이나 굳은 일들을 자원해서 할 정도였거든요. 헬핑 비면 가장 먼저 달려가고, 돌파하는 선수들을 저지하기 위해 먼저 달려가 몸 부딛쳐주는 역활을 자발적으로 감당할만큼 '전혀 그 나이답지 않은' 플레이를 달라스 시절 3년동안 계속 하는거 보고 상당히 놀랬엇습니다... (지금도 다르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덩크왕 카터만큼이나 지금의 카터 모습을 상당히 존경해요. 열정이나 몸관리, 노력, 나이에 비한 경기역량뿐만이 아니라... 플레이에 진정성이 느껴진다는거죠. 나이랑 상관없이 플레이에서 어떤 대우받고자 하는 그런 느낌이 전혀 없고... 정말 열심히 하고, 그런 진정성이 스탯 자체로는 잘 안드러나는데... 경기에는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나이든 사람을 보면 '아 진짜 멋있게 늙어간다' 하는게 단순 외모에서 풍기는 것만이 아닌 무언가 말로 표현하기 힘든 뭔가를 가진 사람들도 있는데, 카터의 플레이는 그런걸 풍기는거 같습니다.

카터옹 사랑합니다. 전성기때 팬은 아니였는데
말년에 사람이 이렇게 멋질수가 없네요.
존경스럽습니다.

챔피언링 하나 차지하고 은퇴했으면.

어디서든 더 보구싶어요

개인적으로는 전성기를 보냈던 랍터스로 다시 돌아와서 은퇴했으면 합니다.

인간적으로도 성숙해진것을 느끼는게

이런선수가 젊은시절 태업을 했던 사람이란게 이제 안 믿겨질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