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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이 A급 스포를 얻기 원하는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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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4-29 22:45:45

 클립스의 다음 시즌 샐캡은 $109,866,162 입니다. (여기서 앞으로 폴 피어스의 3.6밀은 제외될 것으로)

여기에는 물론 플레이어옵션을 갖고있는 4명의 선수분이 포함됩니다. 24밀의 폴, 21밀의 그리핀, 2.3밀의 바하무테, 1.5밀의 스페이츠.

이 네명은 모두 선수옵션을 실행할 것이 확실시 되고, 그 중 스페이츠는 아마 팀을 떠날 겁니다. 강팀에 가기 위해서든, 높은 연봉을 받기 위해서든 말이죠.

그 외에 주전 슈가 레딕, 백업 포가 펠튼, 백업 파포 배스, 그리고 알랜 앤더슨이 자유계약이 됩니다.

 

 클립스는 다음 시즌 폴이나 그리핀 중 단 한명만 잡아도 어마어마한 금액의 징벌적 사치세를 물게 됩니다.

그리고 들려오는 소문에 의하면 5년간 200밀, 연간 40밀 가량 규모의 5년 계약을 폴이 하게 됩니다. 나이를 생각하면 폴은 클립스에서 은퇴를 하게될 겁니다.

 

 그럼 과연 폴은 우승을 해볼 수 있을까?

 

 아쉽지만 어려울 겁니다. 당장 팀이 그리핀과도 재계약을 성사시킨다고 해도 주전 슈가(아마도 오스틴이 올라가겠죠.), 주전 스포, 백업 포가, 백업 빅맨을 채워야 합니다. 계약 되어 있는 남은 선수는 디조던, 자말, 오스틴 리버스, 웨슬리 존슨 그리고 거의 뛰지도 못한 두 신인 브라이스 존슨과 다이아몬드 스톤 뿐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그리핀을 빼보고 계산해보겠습니다.  

 

 폴?-오스틴 리버스-?-?-디조던

?-자말-웨슬리 존슨-브라이스 존슨-다이아몬드 스톤.

 

이렇게 7명만으로도 약 $96,832,007 이거든요. (폴의 연봉은 증가분 없이 그냥 1/5로 동일하게 계산했습니다.)

팀별 FA영입이나 재계약을 계산에 넣지 않고 보았을 때, 이 7명만으로도 다음 시즌 각팀 확정 샐러리 6위팀입니다. 물론 각 팀별로 FA영입과 빠져나가는 선수등으로 +/-는 발생하겠지만 말이죠.  

 

 A급 스포를 받으려면 저 7명 중(폴을 빼면 6명)에서 트레이드 카드를 만들지 않으면 계약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몇명이 빠져나갔든 다시 그 인원을 로스터에 채워넣어야 하지요.  

 

그리고 그 다음 시즌이 끝나면 디조던 역시 선수옵션으로 자유계약을 할 수 있습니다. 디조던이 아무리 건강해도 마지막 맥시멈 계약이 될 것이기에 자신이 받을 수있는 액수를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결국 그리핀의 사인 엔 트레이드만이 팀이 약해지지 않을 유일한 변화의 가능성이고, 그것은 클립스, 상대팀, 그리핀의 니즈가 맞아 떨어져야 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아마도 사장 리버스는 어쩔 수 없이, '모두 안고 간다'를 일단 목표로 하게 될 것 같네요. 발머가 주머니에서 거액을 쓰는 것을 용인하고, 그리핀도 재계약을 간절히 원한다는 가정하에 말이죠.

 

우승을 노린다면 폴도 클리퍼스도 아주 어려운 문제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리핀은 로열티냐 새출발이냐의 선택권을 가지게 되었고요.

 

또는 폴이 절실하게 우승을 바란다면, 어마어마한 페이컷과 함께 적장 포포비치의 품으로 들어가 워리어스와 한 번 맞장을 떠보는 방법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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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4-29 22:52:15

폴을 잡고 그리핀을 포기하고 완전히 폴중심의 팀을 짰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페이컷은 반대입니다 빅3 안뭉쳐도 할수있다는걸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충분히 그럴수있는 선수라고 믿고요

2017-04-30 00:28:39

저도 폴이 역대로 쳐도 굉장히 보기 힘든 수준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폴을 중심으로 팀을 짯을 때 이 "wild wild west"에서 컨파우승까지라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상당히 회의적으로 봅니다.

만약 내년에 듀란트가 옵트인을 한다면, (골스는 버드 룰에 의해 커리는 샐러리와 관계없이 잡을 수 있습니다.) 골스는 커리-듀란트-탐슨-그린으로 이어지는 핵심 멤버들을 전부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일단 이것만 해도 엄청난 압박이죠...

그다음 샌안... 일단 파커-그린-레너드-알드리지는 무조건 내년까지 같이 갑니다. 여기에 가솔이 팀에 남고, 이번 여름에 가드진에 적절한 보강만 있다면 골스와도 자웅을 겨룰법한 라인업이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폴 중심으로 클리퍼스가 새판을 짠다면 위 두 팀에 비해 해결해야 할 난관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리핀과 같이 가지 않겠다고 했을 때, PF자리에 새로 능력있는 선수를 구해야 하고, 음바무테가 나간 SF자리도 채워넣어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폴이 맥스를 받는다고하면 사실상 저 두자리 모두에 맥시멈급 선수를 잡는 건 아주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폴의 플레이스타일과 잘 맞는 롤플레이어들로 선수단을 구성한다면 어떨까요. 올해 휴스턴을 볼 때 이것도 아주 어려운 일이 될 듯 합니다. 올해 휴스턴을 이끈 하든은 모리 단장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본인의 플레이스타일과 잘 맞는 선수들로 선수단을 구성했고, 본인도 역대급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부컨퍼런스에서 골스와 샌안의 벽을 넘지 못하고 3위로 시즌을 마쳤습니다.(물론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휴스턴이 샌안을 꺾고 컨파에 올라갈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한 마디로 얘기해서 폴을 중심으로 한 롤플레이어로 선수단을 구성했을 때, 폴이 다음 시즌에 정규시즌에서 더 좋은 시드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올시즌의 하든과 휴스턴보다 더 좋은 퍼포먼스를 폴이, 그리고 팀이 내주어야 합니다. 이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것보다 좀 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이번 시즌이 끝난 후, FA가 될(아마도) 듀란트를 데려오면 됩니다. 이러면 골스의 전력은 약화되고, 클리퍼스의 전력은 엄청나게 좋아지겠죠. 당연히 클리퍼스와 폴이 상위 시드로 올라갈 가능성이 엄청나게 커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 일 또한 상당히 어려워 보입니다.

결국 제 의견을 정리하자면 폴이 맥시멈을 받는다는 가정 하에 폴을 중심으로 팀을 짜서 우승하는 것은 분명 아주 높은 난이도의 도전이 될 거란 사실입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차라리 폴이 페이컷이든 뭐든 해서 커리어에 반지, 아니 최소한 컨파는 가봤으면 좋겠습니다. 폴같은 레벨의 선수가 컨파도 한번 못 가고 은퇴를 하게 된다면 너무나도 아쉽고 안타까운 일이 될 거 같아요. 또 나중에 선수평가 얘기가 나올 때도 만약 컨파를 가지 못한다면 그 부분이 폴에게 확실히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할 거라 생각해서...

결국 꽃괴물님의 의견이나 제 의견이나 누가 맞냐 틀리냐의 정답은 없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폴도 이제 꽃길을 좀 걸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7-04-30 19:05:41

폴도 나이를 먹었고 그리고 예정대로 40밀 받으면 샌안이나 골스나 이길 방법이 없을 겁니다..

2017-04-29 22:52:34

올해 포함, 3년간은 나름 우승을 위해 준비했고, 적기로 운영한거 같은데 쉽지 않은 상황이네요.
내년부터는 새판을 짜야하구요
그리핀,폴 모두 좋아하는 입장에서 안타깝습니다. 올해는 건강하게 일내길 바랬는데

2017-04-29 22:54:18

누가남든 이조합으로 계속가는건 의미가 없는건 분명합니다.

2017-04-29 22:56:36

공감합니다 폴,그리핀 둘중 한명은 놓아주고 계약한 선수위주로 새판을 짜야해요

2017-04-29 23:14:35

멜로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필잭슨이 멜로를 못보내서 안달인것처험 보이니 말이죠.

멜로 트레이드가 골치아픈게 샐러리를 맞추기가 어렵네요. 자말+@인데 @가 대충 싸트할만한 선수하나 붙이면 뉴욕이 멜로를 보내고 싶어하니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물론 a급이라고 하기엔 기량이 많이 내려왔지만, 그리핀보다는 캐치앤슛이 좋은 멜로가 훨씬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이경우에 물론 폴 멜 조 하면 샐러리 터지겠지만 현실성 없는 헤이워드나 폴조지보다야 가능성이 있다고 보네요

2017-04-30 12:48:19

제가 봐도 거의 유일하게 컨덴더를 유지하는 방법이 그리핀 (--) 멜로 사인앤 트레이드인 것 같습니다.

2017-04-29 23:24:40

폴이 몸값 아주 할인해서
스퍼스에 가는 방법 말고는
현실적으로
서부지역에서는 컨파 넘기도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2017-04-29 23:40:50

샐캡이 정해져 있는 스포츠에서 유망주 육성, 페이컷 말고는 우승이란걸 하기가 참..파이널까지 가야 파이널 깜짝스타라도 기대하죠

2017-04-29 23:45:55

지금 클퍼 조합을 유지하는 게 의미 없다는 데는 동의하지만 빅3 없이 우승하는 게 과연 가능할지 의문이네요... 특히 서부라면 드랲으로 뽑은 빅3에 듀란트가 버티고 있고, 샌안이랑 휴스턴이 현 전력을 유지하고, 파슨스가 제값하는 멤피스, 코어들이 더 성장하는 유타 등을 생각하면 빅3 구성 없이는 이겨내기 힘들다고 봐요. 특히 컨파 이상을 노린다면 골스에 준하는 전력을 갖춰야 하기도 하구요.

2017-04-30 02:14:56

휴스턴 심지어 샐캡 여유 있지않나요..?

2017-04-30 16:05:06

샐캡 여유는 있지만 A급 SF에게 맥시멈을 안길 정도는 아니라서... 오프시즌에 보강을 하긴 하겠지만 올해보다 강해질지는 의문이 있습니다

2017-04-30 00:36:00

샌안빼고 폴이 컨파 나아가 우승을 위해 이적할만한 곳도 별로 없어보이네요
셀러리는 모르지만 동부 상위권팀들은 시카고 애틀란타빼고 포가가 이미 준수하거나 에이스인 팀 뿐이에요 저 팀에 폴 추가된다고 당장 동부 컨파를 갈수있을거 같지 않아보입니다
서부도 플옵권팀 중 포가가 필요해보이는 팀은 샌안 유타 뉴올 정도인가 같은데 우승을 위한 가능성은 샌안이 역시나 제일 높겠죠

2017-04-30 01:00:01

Cp3가 샌안에 가서 가자미가 되는 건 상상이 안 됩니다.

Updated at 2017-04-30 01:17:18

그리핀의 기대 이하의 성장과 활약이 이런 고민을 불러오네요. 신인왕 받을때만 해도 제2의 숀캠프다 싶었는데 어느새 트레이드를 하려고 해도 해줄 팀이 있는지 의문일 정도이니.

 

클리퍼스 갈때만 해도 꽃길이다 싶었는데 말이지요.

WR
2017-04-30 02:26:07

트레이드를 해도 해줄 팀이 없다라는 것은 무슨 말인지요. 그리핀이 선수옵션을 선택하면 FA인데, 다른 팀들이 원하면 그냥 컨택하지 뭐하러 트레이드를 하나요.

 

 

 

---------제2의 숀캠프면 그리핀은 현재에서 커리어 망하라는 거죠.

 

 숀캠프 커리어(14시즌) 14.6점-8.4리바-1.6어시-1.2블락-1.1스틸 (평득 20+시즌 1시즌)

 

 그리핀 커리어(7시즌) 21.5점-9.4리바-4.1어시-0.6블락-1스틸 (평득 20+시즌 6시즌)

 

숀캠프 - 6회 올스타, MVP쉐어(4회(10,7,8,11위), 올NBA 세컨팀 3회.

 

그리핀 - 5회 올스타 MVP쉐어(3회(10,3,,8위), 올NBA 세컨팀 3회, 써드팀1회.

2017-04-30 08:07:31

갈매기한테 가서 나름 빅3를 만들어 보거나 동부로 가는것도 좋아보입니다.

Updated at 2017-04-30 10:35:06

그리핀 어디로든 보내고 폴조지를 클리퍼스로 모셔오는건 어떨까요?
크리스폴조지 완성

WR
Updated at 2017-04-30 10:28:29

어떻게요? 자유계약을 선언하고 원하는 팀을 선택할 수 있는 그리핀이, 사인앤 트레이드로 폴 조지도 없는 인디애나로 가겠다고 허락할 일은 결단코 없을 거고요.

  본문에 써있듯 자말-리버스-조던-웨슬리 존슨-신인 2명 중에 카드를 만들어야하는데, 그걸 인디애나가 받을리 없죠. 인디가 받아준다는 전제 하에 디조던 정도는 팔아야 받을 수 있을 겁니다.

Updated at 2017-04-30 11:07:59

그렇지만 인디애나에는 마일즈 터너가 있죠. 디조던을 원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되네요

WR
2017-04-30 11:10:49

물론이죠. 인디애나가 폴 조지를 정리하고 싶다면, 대상은 클립스가 아니라 더 젊은 자원과 가능성을 줄 수 있는 팀이 파트너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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