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고의로 그랬다곤 말이 안되는거같고 골대 향한 열정으로 넘치다보니 저런 플레이도 나오는군요...열정만큼은 누구나 본받을만 한 선수입니다.
팀원의 1리바 2득이....
팀원입장에선 정말 어처구니 없을수도...
이건뭐.. 팬이여 안티여..
좋게만 볼순 없다고 봅니다. 시간의 호흡이 긴 축구나 턴방식의 야구와 달리, 실시간으로 시간이 흘러가는 농구에서 순간적인 판단력은 특히나 중요한데, 저런 모습이 웨스트부룩에게 자주 보인다는건 클러치 상황에서 주변이 안 보인다는 얘기거든요.
정말 궁금해서 여쭤보는데 저런 모습이 자주 보이나요?
오히려 이번 시즌 클러치 상황에서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인 선수가 웨스트브룩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심지어 듀란트 있을때도 클러치에 혼자 하다가 게시판 지분을 엄청 가져갔었죠.시즌 트리플더블에 혼자 힘으로 서부에서 플옵을 이끈건 대단하지만 그만큼 팀동료도 같이 성장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냥 팀이 지고있는 상황에서 공격권을 잃지 않으려 달려들었을 뿐인것 같습니다. 집중력이 좋을수록 시야가 순간 좁아질수도 있는 것이고 전에 그런 글도 썼었지만 열정 넘치는 선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이러한 모습이 양날의 검이긴 합니다만 클러치때 답이 없는 상황에서 저 무지막지한 에너지로 다 뚫어내고 넣기도 하죠 세금이라고 생각하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열정은 당연히 칭찬해줘야하고 높이 평가해야하는 부분은 많지만...
그 열정이 과할때가 많다는건 아쉽죠.
야구에 비유하면 동점 싹쓸이 2루타 치고... 무리하게 3루가서 아웃 되는정도의 느낌..
차기 시즌에는 좀 더 성숙해졌으면합니다.
저렇게 하고. 바로 뒤로 패스 빼줘서 그랜트가 덩크로 이지 2 했으면 간지 폭발이였을텐데.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너무 과할 때가 많아요카와이같은 냉정한 열정이 더 좋아보입니다
mvp수상 유력한 선수가 저런 플레이하면 안되죠.전 mvp수상자들 중, 플옵에서 저렇게 플레이한 경우는 거의 못 본 거 같네요.
팀원의 1리바 2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