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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선수의 실링을 함부로 재단하면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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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8 16:34:40

요즘 카와이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듭니다. 제일 처음에 긴 팔과 손을 내세워서 수비 좀 하는 녀석인줄 알았습니다.
히트를 꺽고 파엠땄을때도 샌안시스템의
덕을 본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봤자
공격력이 부족해 혼자 득점을 만들어
낼수 있는 능력은 없다고
근대 야투율 50퍼 찍으면서 평득 20점이 넘더니 올해는 평득 25점을 찍습니다
그동안 퍼스트팀1회(올시즌도 유력하죠),디포이2회는 덤으로 따라왔죠.

르브론의 폭발적인 신체능력이 있는것도아니고 코비의 스킬이 있는것도 아닌데
이 둘 못지않게 상대방에게 무서운 선수로 성장했네요.

이 선수 아직 27살입니다.
담시즌에 자신의 프로필에 시즌엠브이피를 추가시킬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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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7-04-28 20:16:09

그저 아무리봐도 샌안선수들은 그냥 폽의 작품들 같습니다... 과연 저 선수들이 다른 팀에가서도 저정도로 스텝업할수있었을까??? 글쎄요...

+글을 쓰고나서 보니 영 어감이 레너드가 그정도 능력이없는데 폽의 능력만으로 선수를 만들어놨다는 어감이 제가봐도 너무 강하네요... 첨에 댓글달때는 레너드의 능력이 지금처럼 최대치를 뽑을수 있는것이 폽할배의 역량이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했다는것을 말하고 싶었는데 쓰고나니 레너드의 포텐이 좋지않음에도 폽 할배의 능력만으로 지금의 레너드를 만들어냈다는식으로 적어놓긴했네요 죄송합니다

2017-04-28 16:49:01

아직까지도 카와이를 시스템 플레이어라 평가하는 것은 넘 박한 평가같아요.

2017-04-28 20:05:54

시스템플레이어라 평가하는게 아닙니다. 단지 이렇게 단기간에 선수역량을 쪽쪽 뽑아낼수있었던건 폽의 능력이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다는것이 분명하다고 말씀드리려는 거였습니다

2017-04-28 16:52:22

적어도 리그 엠비피 후보라고 여겨지는 선수들은 감독빨 타선수빨 안가리는 수준이라 봅니다

2017-04-28 20:08:08

글쎄요... 제가 감독빨 시스템빨이라는걸 말하고싶었던게 아닙니다... 하지만 분명 카와이가 폽할배 밑에 있었기때문에 순탄하게 자기의 역량을 최대치로 단기간에 뽑아내면 지금까지 탄탄대로를 걸은부분도 없잖아 있다고 봅니다. 최고의 재능을 가지더라도 그 재능을 갈고 닦아줄 지도자가 없다면 재능을 십분 활용하기란 그리 쉽지 않을겁니다

Updated at 2017-04-28 17:15:18

폽이 대단한건 사실이지만 감독이 무슨 전지전능한 신이라도 되나요?
말도 안되는 소리죠
전술적으로 그리고 방향을 잡아준다거나 잠재력을 끌어올려 줄 순 있지만 한계가 있죠
선수 개인기량은 본인의 노력과 힘이 70~80%라고 생각합니다
애시당초 가르친다고 늘거나 되는게 아니죠
본인이 터득하고 성장해나가는겁니다
잠재력도 어떻게 보면 그 선수의 재능이고요
오프시즌에도 매일 아침 일찍 체육관에서 운동만 하는 농구밖에 모르는 연습벌레라고 합니다
그 증거로 계속 매시즌 발전해왔고 보여줬죠
그저 폽의 작품이라고 폄하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2017-04-28 17:21:36

보통 에이스급 선수들의 경우 3년차 내,외로 브레이크 아웃 시즌이 있죠. 다른 에이스급 선수들과는

달리 기존 빅3의 노쇠화 과정에서 카와이의 성장이 순조롭게 이뤄질수 있도록 하는 기간이 있었습니다.

또한 스퍼스의 팀 문화 역시 한몫했을꺼구요.

Updated at 2017-04-28 17:34:05

그렇죠
산왕의 팀 상황과 여러가지 상황들이 맞물려 들어가면서 좋은 팀과 동료
감독 밑에서 순탄하게 시작할 수 있었던건 맞습니다

Updated at 2017-04-28 17:06:07

폭토가 없었다고 해도, 플레이오프에 멤피스 상대로 평균 30점에 자유투 60개를 던지면서 200 (55-50-95)을 했습니다. 샌안 경기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올시즌부터는 카와이가 탑에서 볼 핸들러부터 마무리까지 전방위적으로 모든 플레이에 개입을 하고 있죠. 수비는 말할 것도 없구요.

이미 샌안 시스템에서 카와이는 예외가 되었다고 봅니다. 폽도 그냥 하고싶은대로 하게 놔두는거 같구요.

WR
2017-04-28 17:04:09

샌안은 1314 우승했을 때만큼의
모션오펜스를 하지 못하고 있어요.
현재 샌안 4쿼터 주요 전략이 카와이go입니다. 그래도 평득 30에 야투율이

2017-04-28 19:01:16

롤플레이어의 경우에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으나..
카와이 정도 레벨이면 플레이어의 능력이 더 크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아무리 코치 능력이 뛰어나도 보통 선수를 MVP레벨까지 올리기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2017-04-29 03:23:02

폽의 작품인것 맞습니다. 선수를 육성하고 기회를 주는것은 감독이 맞으니깐요.

다만 개인으로써의 퍼포먼스로 팀을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올리는것은

결국 선수 개인의 노력과 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비율로 보면 카와이7 , 폽3 정도가 아닐까 싶어요.

아무리 뛰어난 감독이 와도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선

선수의 노력과 실력이 겸비되야한다고봅니다.

2017-04-28 16:40:39

아무도 예상 못했을 듯

2017-04-28 16:42:29

내년은 왠지

하든, 카와이, 쿰보, 듀란트의 경쟁이 될 것 같네요. 

WR
2017-04-28 16:44:51

커리 탐슨이랑 득점파이를 나눠먹을
듀란트가 엠브이피를 따기는 어려울거
같아요 kd의 팬이지만
내년에 쿰보가 스텝업한다면
하든,쿰보,카와이 3파전 예상합니다.
서버럭은 팀성적이 안받춰준다면 올해
이상 임팩트 아니면 힘들거같구요

2017-04-28 16:51:18

부상없는 듀란트를 보고싶습니다!! kd!!

2017-04-28 16:43:27

멘탈이 강철 아니 그 이상인게 제일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것 같은 심장(and 표정)

여태까지 봐온 NBA선수 중에 가장 강철멘탈 같아요 

2017-04-28 19:44:58

예전 마이애미와의 파이널에서 자유투를 놓쳐서 다 잡은 우승을 떠나보낸 것도 그 땐 마음 아팠겠지만 더 큰 성장을 위한 밑거름 된거겠죠?

 

Updated at 2017-04-28 17:10:10

저는 이 선수 신체능력 자체가 리그내 손꼽히게 좋다고 봅니다. 연습량도 중요하겠지만, 퍼스트스탭 보면 그 키, 윙스팬의 것이 아니라봐요. 퀵니스도 매우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기억나는게 파엠시즌 컨파였나, 속공에서 수비 두명을 속도만으로 제압한 뒤, 덩크. 그때 진짜 얘는 포텐이 다르긴 하겠다라는 생각을 했네요.

2017-04-28 17:12:44

그전까지 7-3의 윙스팬에 그런 큰손을 가졌던 선수들은 상당수가 언더사이즈 파포였는데
첨엔 카와이가 nba에서 3번에서 올스타급으로 성공하기엔 몸은 말랐지만 왠지 민첩함과 체력에서 다른 슈퍼스타에 맞설수 있을까 싶었는데 이젠 슈가처럼 섬세하네요
르브론은 사실 피지컬이 goat이고
코비는 웬만한 포가보다도 핸들링이 처음부터 좋았고 선천적으로 고양이과에
티맥은 mj와 비견해도 전체적인 피지컬은 모자람이 없습니다
피펜도 3번치고 사기스펙에 주력등의 운동능력이 역대급인데
카와이는 정말 던컨시대 이후로 이런 로또가 샌안에 또 터져도 되나 싶을 정도군요 역대급 재능들이 처음부터 보여줬던 재능들에 비하면 단신이지만 프레임이 좋고 강골느낌이 있다 정도에서 이렇게 발전하는 사람은 처음봤습니다

2017-04-28 19:57:41

고양이과라는 건 민첩성이 뛰어나다는 말인가요? 개인적으로 궁금해서요

Updated at 2017-04-28 23:26:01

<p>카터나 티맥보다 퍼스트스텝자체가 압도하는 것도 아니고 그들보다 서전트는 높지 않은것 같은데 뭔가 횡움직임이 같은 2번들보다 더 낮은 체급의 가벼움 같은게 느껴지더군요
오프더볼에서 선수 따돌리는게 그런점때문에 더 쉬워보였기도하고
일단 기민한 움직임의 빈도와 지속력이 확연했다봐요
적어도 8번 코비에 비해
티맥은 기본 성향이 절제된 샤프슈터에 스펙대비 사기 볼 핸들러 + 2번 최고 피지컬인데 한경기에 쏟는 운동에너지량은 코비가 많아보였던 그런 느낌이

2017-04-28 17:08:28

저는 이 선수가 잘 커봤자

테이션 프린스 정도일 줄 알았네요...

2017-04-28 17:20:15

공감

Updated at 2017-04-28 17:25:33

공감 x2

다만 파엠 받을때 프린스보다 약간 득점력이 더 있어
정말 잘 성장한다면 20득 내외를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즉 지난 시즌정도가 맥시멈 아닐까 싶었는데, 올시즌의 모습은 제 생각의 한계를 뛰어넘더군요

2017-04-28 19:02:24

저도 비슷하게..
피펜보다는 아래 테이션 프린스보다는 조금 더 위 정도가 맥시멈일거라 생각했는데
정말 대단한 플레이어가 된 것 같습니다.

2017-04-28 22:16:44

피펜과 프린스는 너무 레인지가 큰 예상을 하셨던 것 아닙니까?

2017-04-28 23:57:52

드랲 당시 컴패리즌이
지포스 였을겁니다~
대학시절과 데뷔초의 슈팅모션을 봤을땐
15-7 정도만 해주면 좋겠구나 생각했었는데
그때와는 확연히 달라진 슈팅 메커니즘 만큼이나
공격력도 어마어마 해졌네요!

Updated at 2017-04-28 17:13:42

연장계약 잡을때만해도 오버페이라고 하던분들 많았는데 지금 활약보면 nba 샐러리 확장과 더불어 혜자of혜자..

2017-04-28 17:16:30

처음나올때만 해도 실링 맥스를 피펜이라고 봤었어서 공격에서 능력있는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뭐... 공.수 모두 에이스로 팀을 이끌고 있네요. 그리고 그 팀은 전체 2위.

실링과 실링에 도달하는건 별개의 문제라는 생각이 드네요.

2017-04-28 17:17:29

예전에 폴조지가 카와이를 시스템 플레이어라고 그랬죠

2017-04-28 17:31:53

폴조지가 아니고 듀란트가 그랬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폴조지와 카와이 중 누가 더 좋은 선수냐는 글에 카와이는 단지 잘 짜여진 시스템 덕을 보는 선수라고 했었죠.

작년에 본인도 머쓱한지 웃으면서 시스템 플레이어가 아니라고 인터뷰 했습니다. 

2017-04-28 17:20:25

저도 반성합니다.

리그에서 가장 조던의 향수가 느껴지는 선수입니다.

DPOY받을 때도 운빨이라고 생각했고 파엠받을 때도 운이라고 생각했는데 가장 안정적이고 믿을 수 있는 플레이어임을 부인할 수 없네요...

2017-04-28 23:27:05

조던 향수는 리핏시절 코비를 마지막으로 첨 느끼네요 진짜 대단한 친구입니다

2017-04-28 17:23:23

DPOY를 이미 2연패한 상태에서 공격쪽 재능마저 폭발하네요.

산왕이라는 좋은 환경도 받쳐주고 있기 때문에 

카와이 커리어는 역대급으로 갈 수 있는 탄탄대로라고 봅니다.

2017-04-28 17:27:13

저도 카와이같은 경우는 못본거 같아요.

정말 대단한선수에요.

건강한 전성기를 보내기를 진심으로 바래요.

Updated at 2017-04-28 18:07:26

어디까지 성장할지 가늠이 안되는 선수.
현재 그나마 약점이라고 할만한게 볼핸들링 정도..려나요?
왠지 다음 시즌에 어마어마한 볼핸들링까지 장착하고 나타날거 같네요. 그럼 이 선수 어떻게 막죠?

2017-04-28 17:34:31

반대로 알드리지는 더클줄알았고 산왕온다길래 제2의 던컨이 될줄 알았는데

2017-04-28 17:45:12


2라운드부터 귀신같이 살아날꺼라 봅니다. 

2017-04-28 17:42:38

조던 플레이를 엄청나게 본다고 하더군요. 코비도 그렇고 대단하네요. 본다고 되는게 아닌데

2017-04-28 17:56:54

좀만 더 성장해서 역대최고의 공수겸장이 되었으면 해요. 수비쪽에서는 조던보다 조건이 우월하다고 봅니다. 체력적인 면이 중요할텐데, 이는 샌안 시스템 안에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진심 완전체가 되는 걸 보고싶어요.

2017-04-28 18:03:44

조던 공수 밸런스 55:45 라면

카와이 45:55 처럼 보여요.

겸장 너무 좋습니다. 

2017-04-28 18:23:47

 맥스 션 매리언으로 봤는데 대단합니다.

2017-04-28 18:26:32

이번 시즌은 다른 무엇보다도 드리블과 볼 핸들링이 부쩍 좋아졌습니다. 이제 어시스트 시야만 조금 더 늘리면 완전체도 꿈이 아니네요

2017-04-28 18:28:52

카와이 조던

2017-04-28 18:34:34

귀여운 레너드! 형이 애정해

2017-04-28 18:36:15

3년 전부터 nba를 접한거 같은데 저도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아무리 잘해봤자 그냥 수비 좀 하고 폭발력은 부족하다는 느낌..

근데 올해는 진짜 mvp 급 레벨로 올라선 것 같습니다. 

데뷔초에 비해 이렇게 슛이 좋아진 선수가 있나 싶어요.

2017-04-28 18:40:30

정말 예상을 몇배 뛰어넘어 성장한 선수 같습니다.

찬양해~

2017-04-28 18:55:54

피펜이랑 비교하면 비웃음 당하던게 엇그제 같던데 대단합니다

Updated at 2017-04-28 19:05:13

대부분의 스퍼스 선수들이 시스템 덕을 봤다는 의심을 많이 받았는데, 대표적으로 토니 파커가 그랬죠. 그런데, 던컨은 예외입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카와이 레너드도 그 반열에 굉장히 일찍 올라버린것 같네요. 적어도, 굉장히 뛰어난 정규시즌 스탯보다 더 대단한 스탯을 플레이오프에 찍었던 선수들은 (신발가게 사장님 포함해서) 괴물 이었습니다. 카와이도 괴물 맞아요.

2017-04-28 19:18:02

토니파커는 시스템이 아니었으면 성적이 더 좋았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대신 지금까지 뛰진 못했을꺼 같네요

2017-04-28 19:18:20

내년엔 우리도 MVP논쟁?의장에서 못빠져나오게 될수있었음 좋겠어요

여담이지만 폽감독과 코치들, 그리고 산왕 시스템의 덕은 분명히 봤지만 그것만이 이유라기에는
카와이가 흘린땀과 노력이 너무 무시당하는것 같아서 아쉽네요..

2017-04-28 19:18:44

저도 이제 비로소 인정합니다. 카와이...
레전드의 길을 걷고있습니다.

2017-04-28 19:27:12

저는 솔직히 덩치 키워서 파포로 클 줄 알았어요. 근데 갑자기 3점도 넣고 풀업도 넣고 공 운반도 하더니....

2017-04-28 19:30:49

예전에 맥스실링이 매트릭스란 말이 나올때도 과한게 아니냐는게 중론이었는데 뻘쭘해지네요.

2017-04-28 19:30:58

시즌마다 뭔가 하나씩 장착하고 나오는게 놀라워요.

처음엔 수비력 하나만으로 살아남겠다 싶었는데 수비력은점점 일취월장하고

준수한 3점이나 시스템에서 받아먹는 득점에서 재작년부턴가 페이더웨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고

작년에는 슛 성공률높이고 

올해는 림어택+볼 핸들링+자유투삥뜯기 장착했어요.

이런걸 1년마다 어설프게 구사하는게 아니라 완벽하게 본인의 기술로 만든다는게 진짜 말이 안되요.

내년에 뭘 가지고 나올지 기대됩니다.

2017-04-28 19:46:50

정망 매력적인 선수입니다. 던컨을 보내고 지노블리도 이제 언제 떠나도 이상하지 않을 선수인데 카와이의 등장으로 스퍼스는 계속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2017-04-28 21:57:51

카와이가 엄청 예외적인겁니다 실링 함부로 예상하셔도됩니다

2017-04-28 23:29:56

내년내로 피펜을 확실히 넘을 겁니다.
사실 지금도 종합적으로 봤을 때 피펜보다 무조건 뛰어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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