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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올랜도 리뷰 vs 인디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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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9 09:34:09

 

올랜도는 저번 브루클린과의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필라델피아와 승률 동률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필라가 타이브레이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픽순위가 5순위로 밀려나게 됬습니다.

이제 3경기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1경기 1경기가 소중한 상황입니다.

그런 경기에서 올랜도는 홈으로 인디애나를 불렀고 1쿼터는 생각보다 잘 풀어냈습니다.

테렌스 로스가 시작하자마자 3점슛을 3개 연속으로 넣으면서 기분좋은 출발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애런 고든과 포니에도 괜찮은 활약을 해주면서 인디애나와 대등한 출발을 보여주었습니다.

 올랜도는 1쿼터를 1점 뒤친 채 끝냈고 만족스러운 시작이었습니다.

하지만 2쿼터가 되고 벤치 멤버들의 시간이되자 올랜도는 랜스 스티븐슨이 합류한 인디애나의 벤치에 밀리게 되었습니다.

마리오 헤조냐가 5점을 넣어주면서 분전했지만 DJ 어거스틴의 공백이 느껴지는 벤치 타임이었습니다.

결국 하프 타임을 밀린 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전들이 대거 투입된 3쿼터에서 올랜도는 턴오버와 석연찮은 심판 판정이 더해지면서 결국 주전싸움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면서 결국 점수 차이가 두 자릿수 이상으로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쿼터 버저비터를 랜스 스티븐슨에게 맞으면서 게임은 사실상 결정났습니다.

4쿼터에 주전들이 나름 분전해보았지만 큰 점수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올랜도 패배의 원인은 수비였다고 생각합니다.

 폴 조지에게 폭격 당한 건 그렇다쳐도 테디어스 영의 수비도 잘 안되면서 인디애나에게 큰 점수를 허용했습니다.

공격도 안되는데 수비도 안되니 뭐 이길수가 없죠..

 

 

오늘 올랜도는 로스가 터져주었습니다.

1쿼터 연속 3점슛 3개를 비롯해서 슛감이 괜찮았고 슛감이 좋은 날 로스는 쉽게 20득점 이상을 하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상대 선수 폴 조지는 정말 ALL-STAT가 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정말 간결한 공격과 막아도 상관없는 슛팅력으로 올랜도를 폭격했습니다.

 올랜도에도 그런 선수가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만약 필라델피아가 오늘 이기면 올랜도는 4위로 다시 오릅니다

필라델피아 화이팅~

 

    

잘한 선수

    

테렌스 로스 (29득점 6/11 3점슛) : 오늘 슛감이 터져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확실히 슛팅 능력은 탁월한 거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수비에서는 좀 아쉬운 선수입니다.

 

 

애런 고든 (17득점 4리바운드) : 4번으로 간 고든은 기복이 없습니다.

매 경기 17득점 정도는 거뜬한 거 같습니다.

최근 4경기가 21.8득점에 10.5리바운드던데 오늘 좀 내려갔겠네요.

오늘 수비에서 테디어스 영에게 많은 점수를 허용했습니다.

확실히 고든과 비슷한 타입인 영에게 좀 약한 모습입니다.

 

에반 포니에 (23득점 6/10야투) : 오늘 정말 잘해주었습니다.

일단 3점슛이 상당히 잘 들어갔고 돌파도 잘 해주면서 올랜도의 공격의 윤활류가 되어주었습니다.

 폴 조지에 대한 수비도 그나마 제일 잘한 선수 같습니다.

 

 

 

못한 선수

 

 

니콜라 부세비치 (8득점 10리바운드) : 오늘 마일스 터너에게 신나게 털렸습니다.

확실히 부세비치는 자신보다 빠르고 슛 좋은 빅맨에게 너무 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공격도 안되고 수비도 안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엘프리드 페이튼 (10득점 10어시스트) : 오늘 티그에 대한 수비는 좋았지만 공격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일단 골밑에서 이지 샷을 좀 놓쳤고 페이튼 답지않게 턴오버를 6개나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더블-더블을 기록한 것은 이 선수의 클래스가 한 단계 올라왔다는 것을 보여주는거 같네요.

 

 

다음 경기 일정

 

 VS  화요일 오전 9시 시카고 홈 경기

 

올랜도가 2경기 연속으로 플옵 레이스의 막차권 팀들과 경기를 가집니다.

양쪽다 절박한 상황이니 무난하게 서로 원하는 것을 얻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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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17-04-10 19:01:25

리뷰 항상 즐겁게 보고있습니다

드디어 페이튼이 스탭업을했고 고든도 4번에 정창해서 좋은모습을 연속적으로 보여주고있네요

부세비치도 수비적으로 발전한모습이고 터지는날엔 확실히터지는 로스와 꾸준한 포니에까지

접전끝에 지는게 가장 즐거운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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