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클블의 플랜과 생각을 읽을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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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29 22:10:06
보통 이정도 까지 떨어지고 최근 성적표를 보면 누가 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고 팬들은 답답함과 불안함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근데 그 앞에 있는 당사자들인 루와 선수들에게서 딱히 큰 이야기가 나오는거 같지 않습니다 루는 팬들에게 계속 빅 고구마를 넣어주시기만 하고 이쯤 되면 그래도 뭐 다시 전진해야 된다 연습해야 된다 이대로는 안된다 같은 팀의 리더인 르브론에게서나 어느 팀원에게서든 이런 말이 나올법 한데(솔직히 르브론은 항상 욕심이 있고 우승에대한 열망과 목표가 뚜렷하기에 더욱) 이런 얘기가 안나오는게 더 의문 스럽고 뭘 숨기고 있나? 이런 생각 까지 들정도 입니다 누가봐도 부진하고 문제가 있는걸 느끼고 매니아 내에서만 해도 리긴스 중용같은 공통의 의견들이 많이 나오는데 왜 클블은 아무 해결책을 내놓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얼마전만 해도 작년에 우승한것도 있고 하니 믿고 있었는데 밑에 글을 보다가 클블은 부진하고 문제가 있는게 분명한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무 대책도 하지 않고 그저 르브론과 어빙을 더 갉아 먹는다같은 뉘앙스의 글을 보고 뭔가 공감이 되더군요 생각할수록 도데체 무슨 플랜을 가지고 있는지 선수단들과 리더 르브론 그리고 루 이대로는 안된다는걸 당연히 알고 있는 그들이기에 그런 그들에게서 아무 정보나 말이 없기에 답답하기만 하고 뭔 생각을 하는지를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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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소식들을 종합해보면, 루감독과 르브론 모두 위기의식은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르브론이 '도전'에 직면해 있다는 인터뷰를 한 걸로 알고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본인의 플옵기어를 지대 올려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 않나 추론해 봅니다.
루감독 경우는 팀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는 건 인지하고 있는 것 같고, 누가 뭐라 하든 본인 나름의 논리가 있고 남은 경기에서 주전들을 쉬게 할 생각이 있다는 걸로 봐서는, 지금 와서는 정규 시즌 1위를 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플옵이 더 중요하고, 플옵 때 지금 못하고 있는 선수들/주전들이 잘해줄 거라고 믿고 있는 걸로 보이죠.(그러면서 르브론이랑 어빙은 왜글케 많이 뛰게 하는지 이해는 잘 안 가지만요;;;)
지난 파이널 때도 위기 상황에서 본인의 논리(크게 별 거는 없었습니다. 르브론고 어빙고. 나믿르믿. 나믿어믿)를 끝까지 관철시켜서 우승을 거두었고, 그 성공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 본인의 논리에 대한 고집마저 있어 보입니다.(물론 한번더... 그러려면 플옵에서 쥐어짜낼 르브론 어빙 이제좀 관리좀 해줘야지 막판까지 르브론이랑 어빙은 왜글케 많이 굴리는지 이해는 잘 안 가지만요;;; 근데 저런 인터뷰도 하고 그랬으니 그나마 남은 경기에서는 쉬게 해주겠지 싶은데, 그 쉬게 해주는 방식도 지금까지 계속 그래왔던 것처럼 경기당 출장 시간은 조절해줄 생각 없이 백투백 경기에서 빼버리는 방식을 취하겠지 하는 생각은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