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든이 아파도 뛸수밖에 없는 이유...

Comments

Updated at 2017-03-29 18:30:10

저는 동의하지 않는게..

NBA 는 정규시즌 중요도보다 플옵과 우승 중요도가 너무 높은 스포츠 같습니다.

그냥 좀 피곤한 상태에서 팀이 위기라서 뛰는거는 본문의 마인드가 칭송할만하다 생각하지만,

지금처럼 몸상태가 안 좋아서 슈팅등에 지장이 갈 정도면 치료가 우선이죠.

Updated at 2017-03-29 19:06:55

정말 그런거 같아요 73승 만장일치 mvp커리가 파이널 7경기로 인해 (all nba도 못들었던 )어빙이 더 나은 선수인거 같다라고 꽤 많은 분들이 동의하던거 보고 정말 충격받았었습니다.

2017-03-29 18:33:54

현재 휴스턴은 3위가 거의 확정으로서 팀이 위기인 상황도 아니구요.

중요한 플옵을 앞두고 몸의 컨디션을 최적화하는게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되네요

그렇다면 지금 뛰는 것은 MVP 를 노리기 때문이라는 것 밖에 설명이 안되는데

~ 물론 플레이어 개인의 관점에서 보면 충분히 이해도 되고 뭐 저라도 MVP 욕심이 나겠습니다만

이러다가 진짜 중요한 플옵에서 부상이 악화되거나 저조한 퍼포먼스를 보이면

팀에 오히려 피해가 가는 것이고 팬들에게도 실망을 주는 것이죠.

그냥 나는 MVP 를 원해서 아파도 뛰련다~ 라고 하면 심정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팀과 동료를 위한 상황은 아니라고 보네요.

경미한 부상일 수도 있지만, 슛 하나 던지고 아파서 찡그릴 정도면 일단 한두게임 쉬거나

제대로 된 검사 받고 입장을 얘기해야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돼요.

2017-03-29 22:15:24

https://www.youtube.com/watch?v=Uh4nxIPvpFM&t=1272s

2017-03-29 18:38:46

하든의 마인드는 멋지고

팀 에이스의 책임감이 무진장하게 느껴지는 마인드이기도 합니다.

근데 말씀대로 조금 걱정이 되기는 하네요. 무리하다 플옵에서 말릴까봐...

손목 상태를 잘 판단해서 결정을 잘 했으면 좋겠어요. 좀 걱정됩니다...

2017-03-29 18:48:21

저러고 건강하게 플옵까지 소화하면 맞는말인데 저러다가 손목부상으로 플옵에서 빠지기라도하면;;

2017-03-29 18:59:23

MLB나 NBA나 8~90년대처럼 무리하게 뛰고 던지는시대는 지나가야...

2017-03-29 19:03:30

그러나 mvp도 무시못하긴 합니다.

어차피 선수 입장에서 팀승리보다 중요한것이 없다라고 말이야하지만

다른것도 아니고 mvp입니다.

게다가 휴스턴이 지금 서부 3위자리는 사실상 확정이지만 플옵에서의 기대치는 잘풀려야

컨파 결승정도인데, 어차피 컨파우승이나 파이널 우승급 아니면

mvp가 더 중요하다고 할법도 합니다.

제가 휴스턴 팬이래도 플옵 상위라운드 한개더 이기는것 vs 하든 mvp 둘중 하나 고르래면

당연히 후자고를것 같습니다.

우승권팀이 아닌이상 개인기록중 가장 명예로운 기록을 포기한다는건 말이 안되죠.

게다가 mvp에 누구보다 근접한선수니까요

2017-03-29 19:50:52

동의합니다. 탈수있을때 못타면 언제 다시 탈지 모르는게 시엠인데 지금 죽어라 해서 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엠 없는 선수로 남기에는 너무 아깝고 우승은 다음에 노리더라도 보다 가능성 높은 시엠에 올인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봐요.

2017-03-29 19:34:57

제가 팀메이트였으면 기절시켜서라도 쉬게 했을거에요

2017-03-29 19:53:42

하든은 이번기회에 무조건 시엠타야합니다

2017-03-29 21:22:16

거북이는 웁니다.

2017-03-29 22:54:40

개인적으로 관리를 하는게 좋다고 보지만 기왕 부상 참고 달리는거라면 스텟과 팀성적이 크게 안 떨어지도록 필사적으로 달려야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