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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캡]필라델피아 @ 브룩클린

 
  600
2017-03-29 17:10:36

번역부분의 평어체는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경기는 식서스가 반등을 위해 어렵게 싸운 경기이다.

이틀전 인디애나 페이서스에게 완패한 이후 오늘 바클레이 센터에서 벌어진 네츠와의 경기에서 식서스는 106-101로 승리를 따냈다. 

오늘의 승리로 식서스는 이번시즌 브룩클린과의 3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이 두팀간의 마지막 경기는 4월 4일 월 파고 센터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T.J. 맥커널 왈 - 우리가 원정에서 승리할 기회가 온다면, 우리는 무조건 그것을 따낼 겁니다. 그리고 지난 인디애나전에서의 우리  경기력은 형편없었죠. 그렇기에 오늘의 반등은 좋은 것이죠.

 

지난 12월 18일과 1월 8일 맞붙었을 때와 오늘의 네츠는 다른 팀이었다.

당시엔 그들은 부상문제와 팀 정체성에서 헤매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 경기전 그들은 지난 4번의 경기에서 3승을 따냈었다.

이것이 오늘 식서스의 승리가 고무적인 이유이다.

 

로버트 코빙턴과 다리오 사리치, 그리고 티모시 루와우 캐버롯이 리드를 이끌어냈고 라션 홈즈와 맥커널이 자유투라인에서 침착하게 자유투를  넣었기에 오늘의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맥커널은 경기종료 53.5초를 앞둔 상황에서 자유투를 성공시켜 식서스가 104-101로 리드하게끔 만들었다.

이후 홈즈역시 7.0초 남은  상황에서 2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결국 5점차의 승리를 만든 것이다.  

 

하지만 바로 그 전까지는 코빙턴과 사리치의 쇼였다.

사리치는 팀 최고득점인 23점 가운데 14점을 전반에 넣었다.

이로써 최근 24경기 중  23번째로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것이었다.

그 나머지 한 경기는 지난 월요일 3/15의 야투율로 9득점에 그친 페이서스 전에서였다.

 

사리치는 오늘 8/15의 야투율이었고 그의 14번째 20+득점 경기를 만들어냈다.

그는 또한 7개의 리바운드도 잡아냈다.  

코빙턴은 21득점과 경기 최고인 13리바운드,1어시스트, 2스틸, 2블락슛을 기록했다.

그리고 루와우는 오늘 그의 17득점 중 11점을  4쿼터에 넣었다.


네츠에선 브룩 로페즈가 경기 최고인 26득점과 9개의 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그는 6개의 어시스트와 2개의 블락슛도 기록했다.

채스터'스  론데 홀리스-제퍼슨은 11점을 보탰고 7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제레미 린은 11득점 7개의 어시스트와 6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오늘 밤 또 하나의 이슈는 티아고 스플리터가 코트에 복귀한 것이었다.


그가 2016년 1월 31일 애틀란타 호크스에서 오른쪽 엉덩이 수술로 시즌을 마친 이래 처음으로 NBA 경기를 치룬 것이다. 식서스는 그를  지난 2월 22일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스플리터왈 - 13개월여 이후 코트를 밟는다는 것은 각별합니다. 전 행복해요. 오늘은 저에게 행복한 날입니다.

 

그가 무디어진 것은 명백하다. 그는 오늘 7분 23초를 뛰며 2득점과 3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는 1쿼터 2분 16초가 남았을 때  코트를 밟았고 17초 뒤 오늘 그의 유일했던 득점을 기록했다.


(레이업에 관해)스플리터왈 - 예상치 못했습니다. 하지만 좋았죠. 전 그냥 놓고 왔습니다.

   

오늘밤 식서스는 9명의 선수만이 뛰었다. 자릴 오카포는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여전히 결장중이다.

제럴드 핸더슨 역시 왼쪽 엉덩이 통증으로  결장했다. 그리고 식서스는 오늘 서지오 로드리게스 역시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일주일간 결장할 것이라는 소식을 내 놓았다. 

 

오카포는 3경기 연속 결장중이며 무릎 통증으로 인한 이번 시즌 10번째 결장이다.

핸더슨은 이제 남은 경기에서 백투백 경기 중 한 경기는  뛰지 않을 것이다. 그는 이번 목요일 홈에서 치루는 애틀란타 전에는 출장할 예정이다.

 

식서스 감독 브렛 브라운 감독은 오카포의 복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남은 경기에서 오카포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말은 아니라고 했다.

식서스의 현재 잔여 경기는 8경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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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종료 1분여까지 치열한 경기였고 식서스는 이를 잘 마무리하여 1승을 추가했습니다.

올시즌은 여러모로 선수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끝까지 보여줘서 흐뭇합니다.

 

지난 인디애나 전에서 부진했던 사리치가 다시 최근 보여줬던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코빙턴은 센터 못지 않게 리바운드를 잡아주며 알토란같은 득점을 잘 올려줬네요.

게다가 루와우까지 오늘 좋은 득점력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경기 막바지 수비에서의 집중력 역시 나무랄데 없었습니다.

이대로만 갔으면 하네요.


Trust the Process!!!!!!


8
Comments
2017-03-29 17:12:56

이쯤에서 복습하는 오늘자 사리치 하이라이트

https://youtu.be/Bs4VWws1HT0


사리치 이쁘다요 칭찬한다요

WR
2017-03-29 17:29:50

사리치는 꺼벙해보이는 외모빼곤 다 좋습니다.

2017-03-29 17:16:11

요즘 사리치가 진짜 최고네요.

 

멤버도 바뀌고 그런 와중에 잘 싸워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WR
2017-03-29 17:30:58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이젠 사리치 역시 미래의 핵심코어로 봐도 손색이 없네요.
요즘 식서스 경기는 사리치 보는 맛이 최고입니다.

2017-03-29 18:10:03

코빙턴이 4번이 가능하단점도 식서스 로스터 운영에 정말 큰 윤활유라 생각합니다.

TLC가 오늘 처럼 해준다면 내년 최소 벤치핵심 윙자원으로 활용할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쟁겨놓은 자원들은 충분하니 엠비드/시몬스만 돌아오면 될 일 같습니다.

WR
2017-03-31 01:12:28

사리치만큼은 아니어도 루와우도 빠르게 리그에 적응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내년 드래프트에서 백코트 자원 한명만 뽑으면 더이상 코어에 연연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물론 이게 성사되려면 엠비드와 시몬스가 부상없이 잘 뛰어줘야 하겠지만요.

Updated at 2020-11-27 15:53:12
WR
2017-03-31 01:13:14

부상만 없으면 엠비드군과 시몬스군이 올스타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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