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는 오늘 승리로

작년과 동일한 승수를 기록했습니다.

14-15시즌 / 16승 66패

15-16시즌 / 29승 53패

16-17시즌 / 29승 44패(현재 진행형)

32~33승 정도까지 노려볼 수 있는 페이스이긴 한데

시즌 초 기대치(8번 시드 경쟁)는 전혀 충족시키지 못한 시즌이네요.

티보듀는 선수 혹사는 제껴두더라도

수비 전술로 유명한 감독이라 이 부분에서는 많이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팀 수비 스탯이나 실제 경기 모습에서 전혀 발전된 모습을 못 보여주니 답답할 뿐입니다.

그나마 요새 즐거운 건 루비오와 던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루비오는 3월 평균 성적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16.3득점 / 4.5리바 / 10.3어시

FG% 0.469 / 3P% 0.400 / FT% 0.922

* 오늘 경기 미포함

드디어 슛 GO자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루비오는 한 단계 업하려는 순간마다 장기부상을 당해버려서 안타까웠는데

지난 시즌 76경기, 이번 시즌 67경기(현재 진행형) 모두 주전으로 잘 출전하고 있습니다.

큰 부상을 많이 당해 유리몸 이미지가 있지만 대부분 상대방과의 안 좋은 충돌로 생긴 것들이라

몸관리는 참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티보듀가 선호하는 주전 PG가 아닌데다가 현재 폼이 좋아

다음 시즌에 트레이드 될 확률이 가장 높은 선수라는 점이 아쉬울 뿐입니다.

더군다나 요즘 던이 NBA에 적응 완료 했는지 벤치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어서...

아무튼 9경기 남았는데 부상 없이 무사히 마치길 바랍니다.

플옵 도전은 다음 시즌에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