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는 공격에서 얼어버렸네요

그나마 넬슨이 해주네요, 요키치도 4쿼터에는 그나마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네요

요키치는 모르겠지만 플럼리는 포틀랜드있을때 맨날 오늘같이 페인트존 바깥으로 나와서 경기했죠. 사실상 센터없이 경기한다는 생각이 많이들었습니다.

플럼리는 오늘 최악이네요, 공수에서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의도적으로 하이포스트에서 페이스업 해주는거야 선택에 따라 그럴 수 있겠습니다만, 전체적으로 스크린 이후에 자리잡는 위치부터가 그다지 좋지 못한 것 같습니다. 물론 덴버에 볼핸들러 자체가 없으니 생기는 문제같기도 합니다.
아무튼 개인적으로 아쉽네요. 덴버가 뭔가 포틀랜드에 비해서는 의외성이 많은 팀 같아서 플레이오프 올라간다면 참 재밌겠다고 생각했는데, 이 경기 지면 어렵겠어요.

솔직히 사심이 많이 들어간 바람이기는 했습니다. 어디까지나 워리어스 상대로 어느 팀이 변수를 만들 수 있을 것인가? 를 위주로 생각해 본거죠. 이대로라면 워리어스는 컨파까지는 프리패스 같거든요.

냉정히 정공으로 못이길 것 같으니 덴버를 전 선택한 거긴 합니다;;
사실 많은 게임 이기길 기대하는 것도 아닙니다. 한경기나 많으면 두경기정도? 그리고 워리어스가 포틀랜드를 플레이오프에서 상대해봤기도 해서 상대적으로 더 익숙하고요.

요키치가 하이포스트 페이스업해주는건 미드레인지 게임이 되기떄문에 장점이있는데 플럼리는 미드레인지가 없는 선수여서 되려 팀에 해가되는 플레이라고 느꼈습니다. 수없이 지적했는데 플럼리가 하이포스트에 서있으면 매치업을 훨씬 작은 가드 붙여놔도 막는데 아무 지장이없습니다. 그렇게되면 페인트존은 더 뺵빽해지는거고...포틀랜드가 시즌초반 외곽점퍼에만 몰빵했던이유가 바로 그이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