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 풀로 본 입장에서 설명해드리자면

4쿼 막판 4분에 12-0을 당하면서 원포제션게임에 이르렀는데 그 과정에서 댈러스가 게임 내내 재미를 봤던 초 스몰라인업이 안먹혔습니다. 댈러스가 메튜스를 깁슨과 매치업 시키면서 외곽오픈찬스와 반즈를 서브룩과 올라디포를 매치시키게 함으로써 1:1 매치업을 노렸는데 후반 막판에 이르러 오클라호마 수비가 빛을 보면서 기회가 안나왔어요. 이러한 수비에는 깁슨이 한몫 했습니다. 깁슨을 칭찬안할수가 없는게 칸터는 속절없이 댈러스 픽앤롤 공격에 농락당했는데 깁슨은 중심 낮추고 긴 팔을 이용해서 계속 견제해주더군요. 결국 막판 리드하고 있던 댈러스가 번번히 시간에 쫒기며 공격했고 어쩔수없이 던지는 3점과 거의 똥볼처리하듯이 반즈 1:1 구도가 되면서 오클라호마에게 RUN 당했습니다.

 반대로 오클라호마는 서브룩에게 1:1을 시키면서 팅겨나오는 공들은 깁슨,아담스가 리바운드를 다 줍더니 결국 믿음의 갓브룩의 하드캐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