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쿼터 중간중간 텅빈 관객석을 보고 있으니 드는 생각이
골스와의 게임은 커탐듀그+295$는 부상 및 휴식차원에서 없는채로
클블과의 게임은 최근 클블의 알수없는? 부진으로
소문난 잔치에 비싼돈 주고와서 물만 거하게 먹고가네요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못해도 몇십만원씩 주고 온 사람들인데
단기간에 두번이나 이러니 불쌍하단 생각이...
두번 다 온 사람도 있을거란 생각을 하면..
그 때랑 오늘은 다르죠.
오늘은 주전들도 다들 나와서 크게 이겼으니 신났을겁니다
이기는건 좋은데 몇십만원 주고 직관했는데 맥빠지게 이기면 좀 아쉽지 않으려나요
그래도 졌잘싸보단 이기는게 좋긴하겠지만요
아직 목요일 골스전이 남았습니다.
이번엔 1위를 위해서 양팀다 최선을 다하겠죠?
그 물이 탄산수인거 같은데요.
저라면 비싼돈 냈으니 재밌게 이기길 바랄거라 생각했는데
르브론이 산왕의 오랜숙적임을 생각해보면 결과만으로 좋을수도 있겠네요
재밌는경기 전반전 보고....가비지로 이겨서 더 좋고...
크게 이기니 빨리 차빼러 가니 더 좋구요..
하긴 타팀팬이 봤을때나 가비지가 재미없는거지 우리팀의 가비지는 환영이겠죠
문제는 티켓가격이 우리가 국농보듯 갈수있는 가격이 아니라 궁금해지긴하네요
빅매치라 더 비쌌을텐데..
오늘은 풀전력 나와서 이겼는데 좋지 않을까요
그러려나요 저도 국내야구 직관갈땐 라이벌팀의 사정이어떻든 발라버릴수록 좋긴했었는데..
주전 다 빠진 골스전은 뭐 그렇다 쳐도
오늘은 팬이라면 신날 수 밖에 없는 경기죠~~
응원팀이 숙적을 크게 완파 했는데 팬이라면 잔치상 펴놓는 경기인데...
tv로 보는 팬이면 환영일지모르지만 몇십만원 내고 직관간 팬이라면 이기긴했어도 아쉽겠지 생각했는데많은 분들 말씀들으니 그래도 그냥 좋았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홈팬들입장에선 이기면장땡입니다. 것두 디펜딩챔피언상대로 가비지승했는데 물먹었을리가요.
제가 응원하는팀이 그것도 리그최고의팀을 상대로 가비지게임이라면
1쿼터에 50점차로 이겨도 정말 신날거같은데요?
응원하는 팀이라서가 아니라, 샌안은 가비지 멤버가 들어와도 잘하든 못하든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팀 고유의 플레이 스타일을 유지해서 이기든 지든 가비지 경기도 끝까지 재밌게 보게 되더군요.
그 때랑 오늘은 다르죠.
오늘은 주전들도 다들 나와서 크게 이겼으니 신났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