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스 커리+그린 조합은 정말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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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7 13:26:51
시즌초 파울 관리 안되는 맥기를 체력관리 시키면서 커리 탐슨 그린 등이 떠먹여주는 엘리웁으로 폼 상승 시키고
그린이 벤치에 앉아 있을 때 보컬리더로서 자신보다 연차도 나이도 위인 파출리아, 맥기, 웨스트와 꾸준하게 수비에 대해 소통하는 것을 보고 벤치 멤버의 실력을 향상시키는건 다름 아닌 이들이라 느꼈습니다.
팀내에서 상수 역할을 하는 듀란트가 빠졌는데 몇번의 패배 후 그린 이궈달라의 공격을 늘리고 커리가 어시스트 위주의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하면서 윤활유로 작용하는 것을 보면 감독이라는 것도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실 캡스도 벤치의 두께나 개개인의 능력들은 리그 최강이라고 생각하는데 막상 벤치 멤버들이 경기에 나오면 제대로 활용이 안되는 느낌입니다. 커 감독이 벤치의 모든 자원을 활용한다면 루 감독은 너무 릅 어빙 러브에게 의지하는 전술을 구사하는 것 같습니다.
골스 클블 둘 다 베테랑 자원들을 가지고 있는데 활용하는 수준이 너무 차이난다고나 할까요..
릅과 어빙은 사실상 득점에 있어서 상수 역할을 해줄 수 있으니 지금이라도 시간을 줄이고 역할을 조금 나눠서 벤치 멤버가 해줘야 하는 역할에 대한 자각을 시켜줬으면 좋겠습니다.
골스의 베테랑들과 연차는 비슷한 선수들이 많은데 수비에서 너무 에너지가 느껴지지 않는 것도 안타깝습니다. 릅이나 어빙이 리더로서 정신을 바로 잡아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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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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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골스의 벤치진들이 좀 더 네임밸류가 있는것도 사실이고 그런것은 색깔문제니까요. 그런 컬러로 결국 작년에 캡스가 우승했고 감독은..잘 모르겠지만 르브론은 똑똑한 선수니 플옵에서는 개선된 팀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네요.
그와 별개로 저도 골스의 그런 뭔가 프리하면서 팀으로 잘 뭉치는 특유의 분위기를 정말 좋아합니다. 이런 것들은 확실히 경기력에 좋은 영향을 끼치기는 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