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고동저 논란을 생각하면...

애초에 동서부 크로스 할바에 차라리 전체 순위로 해서 전체1등 과16등 이런식이 괜찮아보이네요. 그나마...

옛날에 배드보이즈 2기 시절에도 동부 상위 2팀 디트로이트와 마이애미 제외하면 당시에도 서고동저가 심했다는 이야기가 있었죠... 꽤나 오래된 이야기인데도 리그 사무국 내에서는 이슈화조차 안되는 것 같아요. 팀 간 이동거리나 은근 양대리그 전통 지키기 좋아하는 미국인 스타일때문에 바뀌기 쉽진 않을 것 같습니다 특히 동서부 크로스 하다가 자칫하면 대륙 끝을 몇주 간격으로 왔다갔다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 크로스는 조금 힘들 것 같습니다

골스나 샌안은 지금 2위로 멤피스만나면 1라운드 업셋도 가능할수있다는말이 나오는데
동부는 보스턴이 1위를 하냐마냐하는상황에서도 클블한테 4판이길팀이있을까요라는말이 나올정도니;;

제가 동부소속팀팬이라서 하는말일수도 있는데..

왜 이걸 고쳐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리그는 나눠서 해놓고 플옵은 크로스하는건 그것도 좀 이상하지 않나요?

아얘 단일리그 하는게 차라리... 나을텐데..

단일리그냐 양대리그냐 선택이라면 굳이 바꿀 이유가 없을텐데 말이죠.

크로스하면 전체적으로 선수들 피로도가 증가해서 경기질이 떨어질가능성도 있죠 그걸 맞바꿀만큼 서고동저문제가 즉시고쳐야하는 문제라고는 생각되지않네요

서고동저는 100번 동의 하지만
업셋 확률은 동부가 더 높다고 보고 동부가 더 치열할거라고 봐요.
2년전을 기점으로 서부내에서 전력차가 어느정도 심해졌다고 봅니다.
작년에도 클리퍼스가 줄부상 당해서 포틀에서 진걸 제외하면..
서부 업셋은 오클 대 샌안이 유일하고샌안 대 오클
오클 대 골스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싱거운 시리즈였어요.
저는 서부지구를 해외축구 라리가와 비슷하다고 보네요.
라리가는 극강의 리그지만 어짜피 우승은 레알.바셀이라.. 치열하다고 하진 않죠.
올해 서부도 결국은 골스.샌안이 어렵지 않게 올라갈거 같아요.
휴스턴이 정규시즌은 대단했지만 플옵에서 작년 오클만큼의 포스를 보여줄지는 미지수라고 봐요. 전체적으로 플옵 경험도 떨어지고 하든의 의존도가 너무 크니..

어차피 현 플옵 대전 시스템에서 서고동저던지 동고서저던지 과정은 잊혀지고 우승팀만 기억하겟죠.

십수년째 이어지는 상황인데 플옵 대전 시스템을 본문의 시스템 처럼 바꿔서 공정한 우승팀을 가렸으면 좋겟습니다.

플옵 1라운드 대진을 서부1위 vs 동부 8위 서부 8위 vs 동부1위 ... 정말 바꼇으면 합니다.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NBA가 열리는 미국 캐나다는 어마어마하게 큰 나라들입니다. 동부팀과 서부팀의 시차는 3~4시간씩 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보스턴과 LA같은경우 무려 4000키로미터가 넘는거리입니다. 서울과 인도뭄바이 거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국에서 서울 부산 왔다갔다하는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플레이오프같은 빡빡한 스케쥴로 인도에서 한경기하고 시차4시간을 넘어 한국으로 돌아와 한경기하는 스케쥴을 1라운드 2라운드 치루면 선수들 체력저하로 경기질이 떨어지는 건 물론이고 부상위험까지 어마어마하게 올라갈겁니다.

지금의 얘기는 빈대잡자고 화재를 일으키는 격이죠. 어차피 미국에서 서고동저 중요한것도 아니고 선수생명이 서고동저해결보다 더 중요하진 않은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