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휴스턴의 플옵 성적은 컨파까지 가능한가

뭐 우승도 가능은하죠. 확률이 얼마냐는 또 다른 문제지만요.

서부는 정말 예측이 안됩니다. 골스가 가장 강해보이는데 다른 팀들도 결코 만만한 팀이 없네요. 

휴스턴은 약간 기복이 있긴 한데 잘 터질때는 아무도 못 막는 팀이 되죠.

아리자, 앤더슨, 고든, 루윌 4명 중에 2명 이상만 3점이 잘터져주면 게임이 쉬워지고

3명이상 부진하면 어려워지는게 휴스턴이죠.

플옵에서 변수라면 고든, 앤더슨의 건강과 선수들의 슛감각일겁니다.

2라서 스퍼스랑 대접전이 예상됩니다..두 팀다 1라는 어떻게든 넘을거 같고..실제로 시즌 4경기 모두 접전이었던걸로 볼때 샌안팬으로 샌안이 4-2(3)정도로 신승하지 않을까 봅니다..홈어드도 샌안에 있으니..

하든이야 슛감 안좋아도 자삥을 뜯거나 뭐라도 해서 자기 몫은 할텐데 나머지 선수들의 컨디션이 문제겠죠. 특히 컨파 이상 갈수 있느냐 없느냐는 벤치자원의 활약 여부에 달린 것 같습니다..

휴스턴의 3점 성공률이 대략 36.5%로 확인됩니다. 라이노가 홈에서 그정도만 넣어줘도 해볼만 할것 같아요. 홈에서는 31%밖에 안되더군요.

바클리가 관심있게 지켜볼듯 합니다.

글이 마지막에 의식의 흐름속으로 빨려들어가네요

누굴만나든 1라는 넘을거 같아요. 멤피스를 만난다면 고전은 하겠지만 극복은 할거같은데 관건은 스퍼스전이겠죠... 2라를 간다면 스퍼스를 만날 가능성이 제일 높은데 스퍼스랑 접전경기를 많이 만들어냈다고해도 결국엔 졌다는 점에서 플옵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을 거 같아 좀 두렵네요... 사실 그 접전에서의 승부가 한끗 차이 이상이라고 봐서요. 결정적인 승부상황에서 두팀 중 확실히 스퍼스가 강점이 있는 거 같아서 쉽진 않을 것 같아요.

동부라면 컨파 예상할 수 있겠지만 와일드와일드 웨스트라~ 언더독 입장이니 쉽지않다고 봐야죠.

지금상태면 전체 승률 3위인데.. nba 플레이오프 대진방식에 의거 하면 갑갑하져... 2라운드에 리그 승률 2위 컨파는 리그 승률 1위 파이널은 동부 1위팀과 붙는 작년 오클라호마시티 같은 고난 대진이 짜지게 됩니다

현재 리그3위팀이고. 그냥 우승후보죠.

그 중심에 리그최고의 선수 하든이 있고, 개인적으로 루윌이 가세한 건 플옵 대비 굿무브라고 봅니다.

윗분들 의견처럼 동부라면 컨파 유력하고. 만약 동부챔프 먹고나면 서부에서 올라온 골스or샌안과 진검승부하게 되면 언더독이겠지만
또 시리즈에서 특유의 외곽터지면 모르는 거고요.
결국 허망한 if 가정이고.

현실은...
전체3위팀이지만 서부3위팀이기도 하고
서부1,2위가 너무 막강해서 서부 우승하기가 꽤나 어려워보여요.
만약에라도 2라운드에서 스퍼스를 상대로 기적의 업셋을 성공하고 나면

산왕을 꺾은 북산처럼 산화해버릴 느낌이랄까요
뭐 어쩔수 없는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