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고동저를 얘기할때 정확히 어떤게 불만인지를 모르겠어요
단순히 동서부 전력차가 심한게 별로라서?
아니면 동부의 승률이 서부에 비해 밀려서 동부에는 5할 이하팀이 올라가고 서부는 5할 이상팀이 떨어지는거?
만약 전자라면 방법이 없어요. 동부 GM의 능력이 서부GM에 비해 떨어지는거고 드래프트, 감독선임, 선수 키우는것 등등 결국 모든건 구단주와 GM에서 시작되는거죠. NBA커미셔너가 개입을 해서 서부에 유리하게 한것도 없고 오히려 이동거리, 빅마켓유무는 동부가 더 유리하죠. 동서부 섞으면 당장은 밸런스가 맞아도 GM능력차이때문에 한쪽으로 결국 기울죠. 그럼 또 섞게요? 방법이 있다면 드래프트방식을 바꾸는거죠. 기존 로터리는 플옵 떨어진 팀에 한정되어있는데 그러다보니 48승한 팀이 14번픽을 받는 등 서부가 이득을 좀 봤죠. 그래서 양컨퍼런스 1위팀을 제외하고 나머지 28개팀을 플옵진출과 상관없이 역순으로 하고 TOP3를 뽑는 방식도 괜찮을것같습니다.
만약 후자라면 인터컨퍼런스경기를 반으로 줄이면 간단하죠. 이동거리도 줄이구요. 솔직히 82경기 중에 30경기면 너무 많죠. 예를 들어 서부가 동부 상대로 승률이 55%면 반으로 줄이면 승패마진도 반으로 줄어들고 나머지를 채우면 동부는 승률을 조금이라도 올리겠죠. 그럼 5할 이상되는 팀이 플옵 떨어질 확률이 조금이라도 줄겠죠.
아니면 르브론이 혜택을 보는것 같다는게 이유라면 말이 안되는거죠. 서고동저를 꺼내면 항상 따라오는게 르브론과 클블이고 결국 서부 오면 몇위하네 등등 본래 서고동저 얘기는 온데간데 없어지는데 르브론도 클블도 똑같은 단계를 걷는겁니다.
글쓰기 |
동고서저의 대부분 의견은..동부가 상대적으로 플옵 우승이 쉬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플옵에서만큼은 동서부 종합순위를 토대로 나누자는 얘긴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