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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파이널 매치업이 다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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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26 13:56:49

오늘 클블-워싱턴 경기를 보니 올해는 파이널 매치업이 다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클블의 팀 수비가 너무 안 좋기 때문이죠.

배드보이즈 1기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비력이 이렇게 약한 팀이 우승 혹은 파이널까지 간 경우를 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아무리 많이 가도 컨파까지가 한계더라고요.

시즌 말미의 분위기가 플옵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최근의 클블은 뭔가 어수선하고 에너지가 떨어져 있는 느낌입니다. 분위기도 다운되어 있구요.

그리고 잘 아시겠지만 NBA에서는 파이널 매치업이 3년 연속 같았던 예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빌 러셀의 보스턴 왕조, 매직 존슨-래리 버드 라이벌리가 한창이었던 그 시절에도 없었단 말이죠.

오늘 경기를 보니 과연 클블이 파이널에 갈 만한 힘이 있을지 심히 의문을 가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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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26 13:57:21

클블이 솔직히 갈것같습니다 오늘은 빅3가부진했을뿐이고 홈어드까지 먹으면 플옵에서 이길팀이 안보이네요

WR
Updated at 2017-03-26 13:59:43

보스턴과의 게임차라고 해봐야 겨우 반 게임 차입니다.

최근의 분위기를 봐서는 뒤집힌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아요.

2017-03-26 14:03:33

그 홈어드가 위태위태합니다.

앞으로의 일정을 봤을 때요.

 

또한, 만약 홈어드를 지킨다 하더라도

지금과 같은 루의 로테이션 하에서

르브론의 방전을 의미합니다. 

 

클블의 남은 일정은 주전들을 30분씩 체력 안배해주면서

홈어드를 지킬 수 있을만큼 순탄하지 않습니다.

 

저는 올해만큼은 클블이 우승은 물론이거니와 파이널조차도 안갯속이라 봅니다. 

물론 동부에서 클블이 확률이 가장 높은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예전같았으면 80~90%였을 확신이 지금은 50% 내외의 의구심으로 바뀌었죠.

2017-03-26 13:59:37

동감합니다. 이게 데런 윌리엄스가 영입되고 나서부터 로테이션이 꼬이기 시작한것 같네요. 터란루가 데런에게 어떤 약속을 했는지는 몰라도 제가 감독이라면 데런대신에 데릭 혹은 리긴스를 쓰겠습니다. 예전에 리긴스 나올때 상대 가드들 압박하는것 보다가 요즘 보면 한숨만 나오네요. 

2017-03-26 14:11:06

아진짜... 오늘 같이 볼핸들러 날라다니는 경기를 보니까 볼핸들러 압박/억제는 죽이게 잘해줬던 리긴스가 얼마나 아쉽던지...

 

사실 오늘 경기는 트랜지션 수비 약점을 가진 캐브스 상대로 위저스에서 의도적으로 트랜지션/얼리오펜스를 주요하게 써먹는 것 같던데(위저스가 트랜지션 공격이 또 좋은 팀이죠. 일단 월도 있고 하니...) 리긴스가 그나마 트랜지션 수비 잘해줬었던 순간들도 떠오르면서(그 특유의 공격자 반칙 유도...) 아쉽기도 했고...ㅠ

2017-03-26 15:36:07

로버슨정도의 수비클래스는 아니지만 적어도 현캡스 백코트중에서는 제일 믿음직스러운 수비수인데

백코트전력이 강한팀상대로 리긴스는 비록 공격옵션이 빈약하지만 그것 감안해도 정말 괜찮다고생각되거든요

그에 관련해서는 저희가 모르는 무슨 일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Updated at 2017-03-26 15:05:04

여전히 동부팀에서 캡스상대로 4승을 거둘 팀은 안보이지만 100%확신에서 2%는 여지는 둬야할꺼 같습니다.

 

어 어 어 하다가 자칫 2010년처럼 먹힐 수도 있겠어요.

2017-03-26 14:00:13

 개인적으로 클블이 많이 망가진 상태여도 단기전에서 클블 상대로 4승을 먼저 따낼 팀이 동부에서 딱히 보이지를 않네요. 서부는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동부는 결국 플옵 모드 들어간 클블이 진출하지 않을까 싶네요.

2017-03-26 14:04:51

저 솔직히 요즘보면 동서부 모두 바뀔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동부는 클블이 올 것 같긴 하지만요....

2017-03-26 14:05:35

슘퍼트, 리긴스 활용해서 수비전술부터 안정적으로 잡아놔야 승산있어 보입니다. 감독이 생각이 있다면 계속 고집부리지 않겠죠. 리그 1위는 놓치더라도 주전 체력 잘 안배하면서 플옵준비를 잘 했으면 합니다. 방전될까봐 그게 가장 걱정이네요

2017-03-26 14:06:46

오늘 캐브스 경기의 적신호이자 동시에 청신호는 기본적으로 주전 라인업 경쟁력이 똥망이었다는 점인데, 주요한 이유는 트탐 러브 제알 셋다 현재 (각각의 이유로) 컨디션이 상당히 좋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죠. 어차피 나믿주전믿 킹왕짱인 루감독에게 어떤 다른 (전술적) 돌파구를 바라는 것은 불가능인 듯 싶고, 그저 주전들이 잘해주는 수밖에 없는데, 트탐 러브 제알이 제 컨디션을 찾을지가 문제겠지요.

 

수비 문제 역시 트탐 러브 제알의 수비폼이 (폼 좋았던 전반기 대비) 영 말이 아니라는 점이 가장 큰 걸로 보이고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손발 맞추고 어쩌고 이런 문제라기 보다는 그냥 트탐 러브 제알의 폼이 좋지 않은 게 제일 문제인 것 같아요. 뭐 개인 폼이 일정하게 받춰져야 손발도 맞추고 어쩌고 하는거지;;; 게다가 지금 현재 주전라인업이야 손발이야 오랫동안 맞춰온 라인업이라 크게 손발 맞추고 어쩌고 할 것도 없어 보이고요.

 

지난 파이널에서 르브론/어빙을 끝까지 믿었더니 르브론/어빙이 응답해줬던 것처럼, 지난 정규 시즌 부상 회복중이라 부진했던 어빙을 끝까지 믿었더니 플옵에서 어빙이 응답해줬던 것처럼, 트탐/러브/제알이 믿음에 응답해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겠지요. 사실 상대팀이 어떤 팀이냐 이런 것보다 그냥 캐브스 팀 내부적으로 자기 컨디션 회복 자체가 제일 관건으로 보입니다...

2017-03-26 14:09:49

star님께서 보시는 청신호라는건 결국 현재 캡스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이 저점을 찍었으니 올라오지 않겠느냐 라는 부분이라고 해석해도 될지요?

2017-03-26 14:22:50

저점을 찍은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사실 확률적으로 따지면 잘하다가 못하다가 기복 쩌는 모습을 보여줄 확률이 가장 높아 보입니다ㅠ.ㅠ

 

제가 청신호라고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한 이유는, 이게 루감독의 문제로 귀결이 되어버리면 이건 답이 없거든요. 단시간 내에 루감독이 갑자기 전략/전술을 무지하게 잘하는 감독으로 거듭날 확률이야 현저하게 떨어지니까요. 그렇지만 주전들의 폼 문제라고 한다면, 폼이 올라오기만 하면 문제가 해결될 수도 있기 때문에, 아예 답이 없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작년 파이널 때도, 같은 패턴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도 했었습니다. 루감독이 전술적으로 뭔가 장군에 멍군하는 방식으로 대응을 잘하고 그런 건 없었어요. 전술적으로는 미스매치, 커리 집중공략, 르브론고, 어빙고 머 이런 전술은 3패 먹을 때나 이후에 3연승 할 때나 변함없이 똑같았거든요. 그저 르브론/어빙이 한계치를 극한까지 끌어올리며 잘해줬던 것이 가장 주효했었다고 보는데, 이번에도 바라볼 곳은 똑같이 거기인 것 같아요. 주전들이 한계치를 극한까지 끌어올리며 잘해주는 것. 다만 러브/제알/트탐이 르브론/어빙처럼 응답해줄지는 확신이 가는 건 아니고, 다소 불안하기는 하고요...

2017-03-26 14:16:17

동부1위 욕심 버리는 순간 플레이오프 잡습니다. 단순한 진립니다. 지금 루 감독은 그 욕심을 버려야 챔피언을 얻습니다. 무리한 로테이션은 동부 1위 욕심 때문입니다.이걸 버리면 플레이오프를 얻습니다. 아니 차라리 3위해도 된다는 생각으로 모든걸 바꿔야 됩니다. 이 각오면 무조건 플레이 오프 잡습니다.이게 안되면 플레이오프 날라갑니다. 하나만 택함 됩니다. 그게 안되서 지금 문젠거죠.

2017-03-26 14:16:20

빅3 히트,르브론도 동부 1위가 아니었는데 파이널 간 적이 있었죠. 설령 1위가 아니더라도 아직은 지켜볼 때라고 봅니다.

2017-03-26 14:20:17

전혀요. 솔직히 서부가 오히려 파이널갈 팀이 바뀔 확률이 높죠 

2017-03-26 14:23:11

마이애미시절부터 정규시즌엔 그렇게 압도적이지 않았어도 플옵에선 다 잡고 파이널 갔죠.

올해도 솔직히 다른 동부팀들이랑 전력 자체가 너무 차이나서 클블이 도저히 떨어질 것 같진 않아요.

2017-03-26 14:33:16

클블상대로 4승을 먼저 가져갈팀은 보이지않네요

2017-03-26 14:34:27

7전제에서 클블잡을 팀은 없을 거 같아요 여전히

2017-03-26 14:48:31

좋은 포워드 잔뜩 몰아줬더니 르브론 데론 줄창 넣어서 스몰볼 하는거 보면 의아스럽죠

2017-03-26 14:56:25

르브론 믿고 가야죠. 르브론만 방전안되면 우승까지 갈 수 있다고 봅니다. 괜히 올타임에서 5손가락 안에 꼽는 선수겠어요. 

2017-03-26 14:59:05

르브론이 있으니 파이널은 항상 간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 하는거 보면 충분히 불안합니다..
홈어드까지 뺐긴다면 파이널 못갈 가능성이 당연히 훨씬 커지겠죠.. 원정에서 너무 약합니다..
후반기에 팀이 이렇게 약해 지는것도 신기합니다..

2017-03-26 15:03:57

동부팀이 4승을 먼저 거두긴 쉽지 않아보이네요.

Updated at 2017-03-26 15:20:39

동부팀이 4승 먼저 거두기 힘들다고 하는것도 선입견인거 같아요

클블팬으로 거의 전경기 다 챙겨봤는데 무너진 수비가 일시적인게 아니라서..

오늘도 홈경기였지만 워싱턴이 이렇게 공략해서 탈탈 턴거 보면 충분히 4승 헌납할

가능성 있는거 같아요 올시즌 클블은 원정에서는 훨~~씬 더 약하니까요

워싱턴 뿐만 아니라 보스턴이나 또 이바카 터커 보강한 토론토도

지금 무너진 수비력의 클블에겐 위협적인 팀들이고... 

루 감독님이 고집도 있으신 분이라 로테이션 문제 비판 당하더라도 상관 안하고

플옵에서도 초스몰 라인업 선보일거 같거든요 플옵에서는 르브론 제한 시간도 풀리니...

그럼 당할 가능성이 높겠죠 최고 위기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7-03-26 15:27:53

클블이 요즘 좀 비실비실해 보이지만 막상 동부 플옵에서 이팀 상대로 4승 거둘 팀이 어느팀일지는 별로 상상이 안가네요.

2017-03-26 15:23:53

 결국 올놈올 되겠죠. 플옵때 각잡고 하면 경기력 달라질거라봅니다.

2017-03-26 15:25:19

그런데 몇연속으로 파이널 가다보니 르브론이 파이널에 없는 모습이 상상이 안가더군요.
이번에도 전보단 힘들지만 올라갈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샌안 휴스턴이 워낙 쎄다보니 현재 분위기는 안좋지만골스보다 파이널 갈 확률이 높지않나 생각도 들구요

2017-03-26 15:45:07

제발 좀 바뀌길
너무 지겨워요 파이널 르브론
새로운 얼굴이 동부컨퍼런스에도 나와주길

2017-03-26 15:49:58

동부에서 클블 상대로 4승 거두는 팀이 나오기 힘들 것 같아보여요.

2017-03-26 15:50:47

요즘 논란이 많아서 저도 걱정이긴 합니다만..
조금만
더 참아봐서 플옵 가서 하는거보고 비판하려고 합니다.

Updated at 2017-03-26 16:04:42

확률이야 캡스 대 골스죠 뭐. 작년엔 누가 캡스의 파이널 우승을 점치기나 했습니까. 올시즌은 캡스외 팀이 파이널 가서 골스 잡고 우승했음 좋겠습니다. 동부는 다 비리비리해서 결국 르브론팀이 올리올거고 파이널에선 서부팀의 우세겠지 라는 인식이 정말 어마어마히군요.

2017-03-26 19:08:28

클블팬이지만 저도 올해 파이널 못갈 수 도 있다고 생각해요.

2017-03-26 19:33:53

여전히 동부 플옵에서 7전 4선승제로 클블을 꺾을 팀은 안보입니다.

2017-03-27 08:23:06

서고동저 때문에 올해도 캡스는 별 일 없이 파이널 갈 듯 합니다.

p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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