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알못 클블팬이 보는 클블의 문제점들
안녕하세요 이번 시즌 약 30경기를 보고 최근에 제가 느끼는 클블의 문제점에 대해서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1. 수비입니다
우선 선수들의 나이가 대체로 많아서 인지 아니면 기본적으로 수비가 안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인지 (둘다 일지도..) 수비가 안됩니다 기본적으로 대인 방어를 할때 자신이 막아야할 선수들의 돌파를 못 막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오늘도 워싱턴 가드, 포워드들의 페인트존 침투를 전혀 막지 못했습니다 댄버전도 그렇고 최근에 수비가 심해졌더라고요
상대가 픽을 이용하는 2대2 공격을 도저히 제어를 못합니다 어빙의 개인 수비는 집중하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픽 하나면 지워지는 모습이 가슴이 아픕니다 게다가 러브도 수비시 발이 느려서인지 가드의 돌파와 빅맨 동시에 수비를 해줘야 하는 빅맨 역활을 잘 못하고 있습니다. 러브 말고도 빅맨중 2대2 수비를 잘 하는 선수가 캡스에 없다고 봐야 할 듯 합니다...
캡스가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수비를 무조건 제정비해야 할 것입니다
2. 루 감독의 선수 기용
이 부분은 문제점이라고 지적하면서 비판하기가 쉽지 않으니 간략하게만 이야기 한다면, 루 감독의 라인업의 목적을 모르겠습니다. 우선 경기를 이기기 위한 라인업인가 라고 한다면 아니라고 말해야 하는 것이, 최근 성적이 별로고, 오히려 성적보다도 경기력은 안 좋다고 감히 말하겠습니다. 르브론이 센터를 보고, 데론이 스팟업 3점 슈터가 되는 모양에,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에너지가 부족한 마당에 데릭과 리긴스가 앉아있는 등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물론 이것은 팬이 바깥에서 들여다 보는 입장임을 밝힙니다.
실험을 하는 것은 좋지만 경기력이 너무 안좋은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실험을 하고, 몇 경기 동안 통하지 않는다는 모습을 증명했다고 생각하지만, 루는 아직도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부 1번 시드가 위태로운 상황임을 생각하면 더욱더 아쉬운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르브론이 너무 오래 뛰는 듯 합니다 물론 40분씩 뛰어도 팔팔하다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최근 경기 막판에 지치는 모습이 보이는데, 루 감독도 르브론의 컨디션이 우승에 어마어마하게 중요한 요소라는 걸 알텐데도 이러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의아합니다
결론은 루의 라인업의 목적, 이로 인해서 얻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가 의문이 드네요
3. 마지막으로 르브론의 컨디션 조절이라고 말하고 싶은데요, 말 그대로 현재 모습이 르브론을 플옵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유지해줄만한 모습이냐인데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지쳐보이는 모습이 보이고 마일리지도 많은 르브론이라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현재 캡스는 르브론의 컨디션에 따라, 르브론이 코트위에 있느냐 마느냐에 따라 경기력 차이가 어마어마한데, 40분 이상씩 더 힘든 농구를 해야하는 플레이오프를 위해서는 예방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만약 현재 경기내에서 지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이런말이 기우일수도 있지만 실제로 순간순간 방전된듯한 모습을 보이니, 조심하는 것이 어떨지 하는 생각이네요
이건 문제라기보다는 농알못 캡스팬이 보는 아쉬운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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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관적인 생각엔 루감독의 선수기용을 탓할수도 있겠지만 르브론의 열정이 너무 넘치는거 같아요. 팀의 베테랑으로서 그런 모습은 좋은데 팀의 1옵션이고 가장 중요한 선수인만큼 스스로 컨디션조절하고 체력분배 해야할거같아요. 분명 르브론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루감독이 존중해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