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위저즈 vs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2년차였죠

3점 3-42 시즌 ㅠㅠ

존월 아톰 하든 서브룩 4은 갑자기 언터쳐블 수준이 되었네요... 앞의 둘은 너무 뜬금없이 터진 것 같아요... 워싱턴 초반인가 플옵 탈락권 아니었나요?

초반에 2승8패할때는 정말 팀도 아니었죠..

더군다나 지난 시즌에 플옵 실패한 주전 멤버가 그대로 가동되고 벤치도 보강 못한채로 죽쓰고 있던 상황이라 더 절망적이었던 

항상 법사님 보며 워싱턴은 꼭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솔직히 진짜 잘 될줄은 몰랐어요...!

승리를 희생했다기보단 승리를 원했지만
얻지를 못했죠.보스턴이 진짜 잘하면
1위 가능하겠는데요

승리하면 좋다. 이런 거야 기본이겠지요.

그런데 지금까지 캐브스의 운영이 기본적으로는 '중요한 건 플옵이다' 라는 컨셉으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지금 잘하는 놈들을 배제시키고(ex. 리긴스 데릭) 지금은 못하지만 플옵에서 잘할/잘해야 하는 놈들(ex. 러브 제알 트탐 코버 데론)을 밀어주고 있는 운영을 하고 있는 거라 보이거든요. 오늘 경기만 해도 그렇습니다. 승리가 최우선이었으면 프라이의 쓰임을 저렇게까지 최소화하면서 초초초스몰라인업을 쓸 이유가 없거든요.

이런 걸 보면 죽기살기로 정규 시즌 1위를 사수하려는 운영은 아닌데, 르브론을 40분씩 마구 굴리는 거 보면 또 아닌 것 같고 머 그렇네요...

일단 캡스가 기회를 준게 맞기는 한데 내일 마이애미전하고 목요일 밀워키 전이 홈경기지만 역시 난이도 있어서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보시는대로...

가비지 1분 나왔습니다.
크게 의미를 둘 수준은 아니었어요.

예컨대 아톰의 수비 손실은 어빙보다 더 클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걸 최대한 커버해주는 것이 팀의 로테이션이자 수비 전술이죠. 지금 현재 캐브스에는 없는 것. 지난 워싱턴전들 때만 해도 캐브스에 있었던 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