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NBA-Talk
/ / /
Xpert

미네소타는 참 안타깝네요.

 
  1062
Updated at 2017-03-26 09:11:51

 

초반에는 루비오의 활용법을 잘 못찾아서 쭉 미끄덩하다가

 

끝까지 루비오를 안쓰길래 왜 저러나 했더니 감독이 공개적으로 나서서 원하던 루비오 트레이드 시도..

 

그러나 원하던 로즈-루비오 딜 불발,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부터 루비오에게 공을 쥐어주고 전술적 고집을 버리자 갑자기 성적이 나오기 시작

 

그러나 이번엔 티보듀의 벤치 활용이 발목을 잡고 선수들의 체력방전이 눈에 띄게 나오기 시작...

 

티보듀가 시카고에서 거둔 성적이 좋았던 말던 로즈 노아의 혹사를 발판삼았다라는 의견이 꽤 설득력이 있다고 보여지네요. MVP로즈가 티보듀를 먹여살린거 같은 느낌이..

 

티보듀가 엄청난 명장이건 제 이런 예측이 보기좋게 빗나가 좋은 팀을 이루던 말던

 

미래가 창창한 코어들을 이런식으로 굴려 부상 위험 불안에 팬들을 떨게 만드는 방식은 정말 맘에 안듭니다.

 

오늘은 백투백인데 경기 지고이기고를 떠나 누가 퍼지지 않을까가 가장 걱정되네요.

5
Comments
2017-03-26 09:31:24

띠버도 아웃!!

2017-03-26 09:52:01

티보두가 지나치게 주전 굴리는게 문제이고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하지만 루비오는 활용법을 못 찾아서 안 쓴게 아니라 영건3인방에게 몰빵하면서 루비오의 역활이 애매했다가 라빈이 부상아웃되면서 루비오에게 공이 쥐어지니까 루비오가 살아난거죠.

팀성적으로 연결시키진 못했지만 3인방이 모두 평득 20점을 넘기는 결과로 이어졌죠. 앞으로 어느쪽이 미네소타의 미래가 될진 모르겠지만 그 선택까지 티보두감독탓할건 아닌거 같네요.

Updated at 2017-03-26 10:32:41

일개팬들도 다 아는걸 몰라서 안썻을리는 없고 그냥 루비오를 같이갈 선수로 보지않은것같습니다. 동시에 티보도는 같이가게될 위긴스를 버틀러나 쿤보처럼 써보고싶었던것같아요. 루비오가 공을 쥐어야할상황에서 위긴스에게 공을쥐어주는 선택들을하고 연달아 패배가 쌓였죠. 위긴스 실책 이후에야 루비오에게 맡기는 선택들을 했던걸보면 당장 루비오가 더 나은 결과를 가져다줄거라는것도 알고있었던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위긴스가 그 부분에서 나아졌다고는 생각합니다만 결국 그 선택은 패착이고 활용법을 몰랐던 같이갈선수로 보지않았던 둘중 뭐든간에 탓할만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루비오가 요새 팬들의 기대보다도 더 잘해주는 바람에 더까이는 억울한면도 있겠습니다.

WR
Updated at 2017-03-26 10:48:27

라빈이 부상 아웃 하면서 루비오를 활용한것이 아니고 라빈이 부상당하기 직전 몇경기도 루비오에게 볼을 쥐어주는 방식으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 몇경기동안 라빈이 루비오에게 공이 많이 가자 예전만큼 활약이 안나온다는 글도 있었구요. 이건 티보듀가 올스타브레이크 전까지 루비오에 대한 믿음이 거의 제로였다는것을 반증한다고 봐요. 어느 감독이던 자기가 믿는 선수에게 세트 오펜스에서 공을 많이 소유하게 만드니깐요.

2017-03-26 10:58:03

그 부분은 티보두감독의 실패이기도 하지만 위긴스,라빈의 실패이기도 합니다.

티보두감독이 빠르게 역활조정을 안 한게 아쉽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에이스급으로 평가받는 선수들은 클러치상황에서 팀에서 볼을 몰아주는게 당연시되는데 윈나우인 팀이 아닌 미네소타에서 위긴스,라빈이 그런 선수로 성장하길 바래서 밀어줬던 것을 전적으로 감독의 탓이라고 하긴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시즌경기 절반이 지나도록 그냥 믿음의 농구를 시전한 감독과 그 믿음에 답해주지 못한 선수들의 공동책임이죠.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