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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캡]필라델피아 @ 시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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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6 01:43:43

번역부분의 평어체는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식서스는 오늘밤 지난 12번 불스와의 대결에서 이루지 못했던 것을 해냈다: 그것은 바로 승리이다.

 

필리는 유나이티드 센터 원정 경기에서 117-107로 불스를 물리쳤다. 이 승리로 식서스는 27승 45패가 되었다. 이 승리는 원정팀에게  훨씬 필요했던 것이다.


식서스는 5연속 원정 경기중 첫 2경기인 올란도 매직과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그리고 그들의 다음 경기 역시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상대이기에 험난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오늘의 승리는 값진 것이다. 

 

브렛 브라운 왈 - 지난 OKC와의 경기에서 반영하지 못했던 활력을 보여주며 오늘 경기에서 반등했습니다.

 

식서스는 강하게 밀어붙이며 여러명의 선수들이 활약하여 불스를 몰아붙였다.

2쿼터 9분 1초 시점에서 다리오 사리치의 3점슛이 성공한 이후  그들은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시카고의 올스타 선수인 지미 버틀러가 경기 최고인 36득점과 11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사리치가 커리어 하이인 32득점과 팀 최고인  10 리바운드를 걷어내는 맹활약속에 버틀러의 활약을 상쇄했다. 특히 사리치는 자신의 득점 중 13점을 4쿼터에 기록했다.

 

특히 큰 두개의 삼점슛이 4쿼터에 나왔는데 하나는 6분 6초를 남긴 시점에서 불스가 102-92로 추격했을 때 터졌다. 다른 하나는 경기  종료 2분 11초를 남기고 역시 불스가 111-100 11점차까지 점수를 좁혔을 때 나왔다.

 

하지만 그 외에 백업 센터인 션 롱 역시 오늘 경기의 수훈갑이다.

롱은 커리어 하이인 18득점과 커리어 하이와 타이인 7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그의 득점 중 12점은 전반에 기록한 것이며 4개의 리바운드는 공격 리바운드였다.  

 

사리치 왈 - 숀은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공격 리바운드를 잘 잡아냈습니다.

   

백업 슈팅 가드인 제럴드 핸더슨은 14득점을 기록했고 백업 포인트 가드인 서지오 로드리게스는 12득점과 7 어시스트를 보탰으며 포인트  가드인 T.J 맥커널은 10득점, 8개의 어시스트로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했다.

  

식서스는 자릴 오카포 없이 승리했다.

오카포는 최근 3경기에서 2경기 결장했고 올시즌 무릎 통증으로 8경기를 결장했다.

이 센터는 지난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도 통증으로 인해 후반전엔 출장하지 않았다. 

오카포는 지난 2016년 3월 22일 무릎 수술을 했슴에도 계속 통증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오카포왈 - 우리는 82경기를 합니다. 종종 일어나는 일이죠. 제게 다시 이런 문제가 불거진 것은 불운한 일입니다. 그리고 전 제 고향에서  경기를 치를 수 없었죠. 그래서 전 낙담했습니다. 왜 이런 시점에서 이렇게 되었는지 말이죠. 하지만 프로 선수로써 이를 잘  받아들여야겠죠.

 

하지만 식서스가 불스를 상대하는 데 그의 힘은 필요하지 않았다.

반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불스에게 오늘 경기는 뼈아픈  일격이었다. 

불스는 9경기가 남은 현시점에서 동부지구 8위인 마이애미 히트에게 2경기차로 뒤지고 있다.

 

식서스는 오늘 경기에서 3쿼터 5분 58초 시점에서 맥커널의 점퍼가 들어갔을 때 최대 리드차인 26점차를 만들어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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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늦잠자고 일어나 경기를 켰을 때 스코어를 보고 잠시 혼란스러웠습니다.

분명 원정 경기인데 3쿼터 막판에 근 20점 차이가 나 있더군요.

그런데 4쿼터 불스가 수비로 압박해오며 5포제션인가를 연속 득점하면서 점수차를 줄여서

'아 난 또 안 좋은 장면만 보는건가' 괴로워하는데 사리치가 찬물 3점을 제대로 날려주더군요.

 

사리치의 커리어 하이 갱신 경기를 축하합니다.

술마시고 지금 헤롱거리는 와중에도 이런 경기 리캡은 거를 수 없어 발번역으로 후다닥 글 올리네요.

 

Trust the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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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26 01:50:02

이번경기도 사리치가 한건했나보군요 사리치 칭찬해 아니 사랑해 사리치
그나저나 시카고의 행보는....점점 알수 없는거 같습니다...프론트 이노오옴..

WR
2017-03-26 02:19:57

체감상 쫄릴때마다 제깍제깍 넣어주니 넘 사랑스럽더라구요.

2017-03-26 18:04:45

Run with us!

이 경기에서 샤리치와 션 롱 두선수가 커리어하이를 기록했죠.어찌보면 이기는 게 당연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점점 풀츠는 멀어져갑니니다.^^

특히 샤리치는 본인 생애 첫 NBA +30득점을 기록했네요.

샤리치는 볼수록 정말 대단한 친구입니다.

엠비드의 수술도 성공적으로 끝났고 다음시즌엔 정말 엠비드-시몬스-샤리치-신인(몽크나 데스쥬?)이라는 코어 중심으로 확실히 팀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이제 엠비드 연장계약만 성공적으로 해내면 됩니다.

WR
2017-03-26 18:54:12

행여나 모르지만 전 몽크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쉽지만 풀츠는 보내줘야죠.

앤써님이 써주신 내년 라인업이면 이제 내년 시즌부터는 플옵을 도모해도 충분한 스쿼드라고 봅니다.
올해는 노엘 보낸거 빼고는 식서스는 제대로 흥했네요.

2017-03-26 20:55:45

역시 몽크겠죠?^^ 풀츠보다 몽크보면 아쉬운점 투성이이긴 한데 딱 하나 슈터로는 대박입니다.

필리에 지금 안정적인 슈팅이 너무나도 필요해서 몽크도 좋아보여요.

슬래셔로써는 몇년내 최고의 재능인 데스쥬도 좋긴한데 이경우 볼분배 문제가 있을 수 있죠.

내년 필리는 꼭 플옵가고 센세이션일으킬 겁니다. 2년연속 신인왕은 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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