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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보의 스텟과 거북이의 스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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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24 20:37:12

털보의 스텟도 트리플더블이 아니지만

거북이의 평균 트리플더블에 버금가는 스텟인데

평가 받는 입장에서 차이가 있긴 있나요?

흔히들 타율 0.299인 타자와

3할 타자는 적은 차이지만 평가에 있어서 다른거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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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24 20:26:45

말씀하신대로 29-9-9랑 30-10-10의 차이죠
물론 하든은 어시왕이자 10어시가 넘긴합니다
그리고 트리플개수도 차이가 꽤나구요

2017-03-24 20:26:48

체감상 저에겐 3할 9푼과 3할 8푼9리의 차이같네요.동급이라고 봐도 무리가 아닐꺼 같습니다. 

2017-03-24 20:32:50

상징성의 차이겠죠 시간이 지나면 이번 시즌은 하든의 괴물스텟보단 러스의 30 1010 시즌으로 남을거같습니다

2017-03-24 20:35:10

 저는 굉장히 안 좋아하는 접근입니다. 0.299와 0.300은 다르다. 상징성이 다르다.. 제가 보기엔 비슷합니다. 상징성은 10진법이 만들어낸 함정이구요. 투수들이 지나치게 10승이라는 것이 매달리는 것과 비슷한 느낌인지라 저는 도리어 그 시즌 트리플더블이라는 것에 대한 열광이 웨스트브룩에 대한 시각에 마이너스로 작용하네요. 막상 그거 빼고 봐도 엄청나게 훌륭한데 말입니다. 

Updated at 2017-03-24 20:38:51

저도 공감여
구브롱이 십브롱 아니듯이요.

2017-03-24 21:08:47

누구 였더라 테드 윌리암스 였던가?... 확실 하지는 않습니다만...

전설의 레전드가 한말이 있습니다.

 

타율 0.299와 0.300의 타자 사이에는 하늘과 땅 만큼의 차이가 있다.

물론 0.297과 0.299 타자 사이에는 하늘과 땅 그 이상의 차이가 있다는 전제 하에서...

2017-03-24 23:01:00

멋진 말이네요

2017-03-25 02:24:12

정말 명언이네요 공감합니다

2017-03-24 22:55:02

야구에서는 다른게 맞죠

2할 후반과 3할의 느낌이 다를수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시즌 전체로 보면 안타수에서 꽤 차이가 나죠

투수의 10승 15승도 다르지 않습니다. 투수의 승리 자체가 투수 혼자 잘한다고 나오는 기록이 아닌지라, 얼마나 꾸준히 이닝을 먹어주고 얼마나 버텨주는지도 중요하기 때문이죠

 

털보나 괴인이나 둘다 훌륭하고, 누가 더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지 평가는 못할거 같지만요

2017-03-25 00:50:39

야구에서도, 생각보다 2할8푼과 3할의 안타수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한 시즌으로 보면 더욱더요
산술적으로 봐도 400타수(타석이 아닙니다.)기준으로 보면, 2푼 차이의 타율은
400*0.02=8개 밖에 안됩니다.
안타 8~10개의 차이가 2푼의 차이를 만들어내는거죠. 그게 힘든거고요.

2017-03-24 20:55:52

저는 갠적으로 그차이보다는 크다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7-03-24 21:03:30

29-8-11보다 31-10-10이 미관상으로 좀 더 예뻐보이는 것 뿐이죠.

2017-03-24 23:11:35

미관상 예뻐보이는 것일 뿐이죠. 야구에서 3-4-5 하는 것처럼 러스는 3-4-5라면 하든은 2할9푼이지만 러스보다 출루율은 1할 높은 타자라 보면 될 거 같아요. 스탯은 3-4-5가 예쁘지만 생산성은 더 따져봐야죠.

2017-03-24 23:51:08

제가 볼 때는 가치 차이는 좀 크겠지만 (러스의 트리플더블 시즌이 계속 회자되기 때문)

실질적으로는 비슷한 스탯이라고 봅니다.

둘 다 엄청난 스탯

2017-03-25 00:38:49

애초에 생산성이 러스가 낫잖아요. PER도 그렇고 1차에서 득점도 더 높고 리바도 차이가 나고 말이죠. 어시판정이 후한 NBA에서 득점 2점의 가치가 어시한개보다 높다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단 팀성적 차이가 있으니 하든이 MVP받을 확률이 더 있겠죠. 그래도 제 생각에도 시간이 지나면 시즌 트리플더블을 하면서 무려 득점왕을 해낸 포인트가드가 더 회자되고 기억에 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든보다 러셀이 팀이 덜 정비된상황에서 고생한 시즌이었고 변변찮은 3점슈터없이 두자리수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것도 그렇고 개인의 활약으로선 러스가 더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2017-03-25 01:02:43

저는 러스가 더 훌륭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시스트가 3점 어시스트만 있는것도 아니고, 오클의 골밑자원은 휴스턴보다 뛰어나니까요. 하든이 서부룩보다 어시가 많은건 팀에 3점슈터가 많아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17-03-25 01:27:54

뭐 개인마다 생각이 다른거야 당연한거겠죠. 전 1차스탯 중에 가장 의미가 작은게 어시스트라고 생각해서요. 어시스트 없는 득점이나 있는 득점 모두 결국 같은 가치이고한데 사실 이게 왜 득점과 비슷한 가치를 받아야하는지 자체에 대하여 의문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트렌드에 있어서 3점슈터가 없는 팀에서 돌파가 주공격옵션인 포인트가드가 어시스트를 올리기 쉽지 않은건 분명 불리한 점이라고 생각하고 하든은 어쨌든 몇년간 휴스턴에서 더맨의 자리에 있었고 팀은 그를 의해 조직되었으며 이번해에 그에게 딱맞는 감독이 딱맞는 전술을 짜주었다는 점에서 갑작스레 듀란트가 떠났고 제대로 정비도 안된팀에서 그나마의 2옵션이었던 올라디포도 상당기간 부상이었던 점에다 러스없인 정말 노답임 공격과 클러치에 증명한 점까지 고려하면 하든보다 러스가 더 대단한 시즌을 보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득점왕과 어시왕이면 득점왕이 낫다보는 것도 크고요. MVP투표에서야 팀성적고려가 당연하다 보지만 개인의 선수 개별 평가에선 충분히 팀원과의 조화나 전술로 인한 득실은 더 고려해줄 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2017-03-25 05:27:04

제생각엔 "가드"의 1차스텟중 가장 의미가 적은것은 리바운드라 생각됩니다... 제 편견일지는 모르겠지만 농구에서 가드는 가장 빠르게 공수를 오가면서 공수 양면에서 중심을 잡아야하는 포지션이라고 생각하는데... 롱볼 리바운드가 아닌 상황에서 골밑까지 기어들어가 리바운드를 한다는것은 1초라도 시간이 끌리면 속공이 무마되는 농구에선 마이너스같습니다. 예를들어 러스가 미들 풀업점퍼를 쏜 후 리바에 참여하느냐 혹은 수비진영으로 빠르게 돌아가느냐... 사실 피지컬만 보면 리바참여도 나빠보이진 않지만 게임 전체를 보고 체력도 생각해보면?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하든이 수비에 덜 신경쓰고 공격에 집중하는!! 요즘 유행하는 선택과 집중... 더 영리해보여요 제가 보기엔... (가끔 보면 상대편 자유투 상황에서 러스가 리바자원에 끼어있기도 하더라고요! 가끔! )

Updated at 2017-03-25 09:37:43

클래식 가드의 스탯중에서 제일 비중이 적어야하는건 리바나 블락일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러스의 수비리바 이후코스트 투 코스트 속공은 팀전술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게 사실이라 비난할건 못되는데다 그런식으로 말하면 하든의 8리바도 가드치고 많은건데 하든은 러스처럼 속공으로 이어지는 돌격대장인것도 아니죠. 팀에 케빈러브같은 좋은 아울렛패서 빅맨이 없어서 러스가 잡고 뛰는게 나으니 그렇게 하고 있는 상황인겁니다. 그냥 스탯쌓으려 그러는게 아니라서요. 말씀하신대로 1초가 아쉬운게 속공인데 아울렛 패스 안되는 빅맨이 리바를 잡으면 가드를 찾아서 패스를 해줘야합니다. 그거야 말로 시간 지연이죠. 러스가 잡아서 뛰는 속공도 느리지 않은 편인데 아니 리그 최고 속도를 자랑하는 선수중 한명인데 러스가 잡으면 그전에 뛴 다른 선수에게 던져주거나 아니면 직접 뛰거나하는 선택지가 늘어나는거죠. 본인이 가장 먼저 뛰어갈수도 있겠지만 바로 롱패스 정확히 던져줄 리바운더가 없다면 지금이 최선이죠. 수비 리바운드는 정확한 아울렛 패서가 잡는게 가장 좋은 거죠. 그런 빅맨이 있어서 러스가 상대 슈팅이후 바로 상대방 골대로 뛰어드는게 최선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지금이 최선 아닐까요? 그리고 3점이 많아진 지금 리그에서는 롱리바운드 찬스가 많고 그걸 가드가 재빨리 잡아 누구보다 빠르게 속공뛰어가는게 장점이지 단점이 될순 없죠. 러스가 그렇게 활동해서 경기후반 경기력이 떨어지면 또 모르겠는데 지금 최고의 클러치 4쿼터 플레이어가 러스이죠. 체력아껴서 공격에 더 쏟아부어야한다는건 러스에겐 억지라고 생각합니다. 체력적 약점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면 몰라도 그 반대로 최고의 성적을 찍고 있는 선수에게 그럴순 없죠. 하든의 선택과 집중이란 표현을 하셨는데 댄토니볼은 이미 7세컨드 선즈에서 정규시즌에서의 성적은 검증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수비가 중요해지는 플옵에서의 성적이고요. 하든이 또다시 클러치 상황에서 넋놓는 수비로 팀이 패배하게된다면 그가 보여주는 공격에서의 효율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하구요. 뭐 러스도 좋은 수비수는 아니라지만 공격에만 신경쓰는 하든은 가장 무기력한 수비수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라서요. 수비능력이 아예없는 선수도 아닌데 체력적으로 확실히 관리가 필요한 선수인건 분명하니까요.

2017-03-25 16:58:10

이번시즌 하든은 러스에 비해 수비를 못한다고 할정도는 아니라 봅니다. 적극성이 확실히 좋아졌어요. 러스를 높게 평가하시는건 알겠는데, 상대적으로 하든을 깎아내리시는듯한 느낌을 받네요. 두 선수의 퍼포먼스는 현재까지는 누가 우위라 할 수 없을 정도로 막상막하라고 생각합니다. 러스가 득점, 리바에서 근소 우위, 하든이 어시, 야투율에서 근소 우위고요. 시즌 트리플더블이라는 매우 어려운 기록을 달성하는게 기정사실이라 매우 대단한 퍼포먼스를 기록하고 있지만, 하든도 그에 못지 않은 성적을 찍고 있거든요. 팀성적은 덤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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