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잔은 오늘 변태적으로 아름다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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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4 11:48:59
드로잔이 미쳐버렸습니다. 현진영에 빠져 드로잔고! 드마고! 드로잔고! 드마고!만 외처대는 감독이라는 핸디캡을 넘어버리고 요즘 리그 최고 수비팀중에 하나라는 마이애미를 혼자 요리했네요. 정말 수비에 대처하는 모습이 물흐르듯 자연스러웠습니다. 탑에서 공을 잡았을시에, JV아니면 퍼들과 하이픽앤롤 게임을 전개합니다, JV와 퍼들이 뛰어난 스크리더들이기 때문에 드로잔은 마크맨을 수월하게 벗겨내지만 그순간 리그 최고 수비수중한명인 화이트사이드가 헬프를 옵니다. 이상황에서 보통 선수라면 비여있을 롤맨을 찾아서 패스를 하는데 우리 변태 드로잔은 패이드어웨이 아니면 타점 엄청 높은 플로터로 응수합니다(심지어 이게 다들어갑니다). 또자신이 45도에서 공을 잡았을때도 엄청 인상적이였는데, 히트가 드로잔을 1대1로 못막을거 같자 아이소 도중 리차드슨같은 선수가 빠른 더블팀을 겁니다. 이 상황에서 드로잔은 또 당황하지 않고 원드리블로 엘보우지역으로 이동후 이후 페이드어웨이!!. 저번 시카고 경기에서는 패스에도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오늘은 정말 코비의 향수가 느끼는 포인트만 노리는 슈팅가드같은 모습을 보여줬네요. 랩터스 여러분들은 어떤 드마의 모습이 더 좋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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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24 12:21:01
현역 선수중에 코비와 가장 닮은듯한 선수이지만 코비와 비교하면 운동능력이랑 3점이 좀 아쉽네요. 그리고 코비는 패스를 안하는 느낌이였다면 드로잔은 패스 능력이 부족해서 못하는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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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처럼 부리는 감독이게 더 노예화시켜도 난 일 잘해. 난 최고니깐이란 말을 득점으로 대답하는 자긍심.
에휴 쓰고 보니 더 미안해지고 고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