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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농만 인기 있었어도.. EPL급 아닌가요?

 
  2365
2017-03-24 00:43:55

이전에 축구캐스터로 유명하신 배성재 캐스터께서 

 

한 시상식에서 '언제나 주말예능과 같은 스포츠를 펼쳐주는 EPL팀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라고 하신 적이 있었죠..

 

그 영상을 보면서 한참 웃은 기억이 나는데요. 

 

사실 우리나라도 지금은 식어버린 농구에 대한 열정이 축구 반만 따라갔어도 

 

지금 NBA가 거의 EPL급 왈가왈부(?) 아닌가요?? 

 

저는 아직 고등학교를 다니는 수험생입니다만.. 그래서 그런지 특히 농구와 축구의 차이를 항상 느끼는데요. 

 

물론 요즘은 여러가지로 찾아볼 수 있는 정보가 발달하다보니 

 

농구하는 친구들 사이에 나오는 NBA 얘기가 단편적인 커리 VS 르브론 등등의 단계에서 조금 발전하여 

 

지금은 여러가지 얘기가 나오긴 합니다만.. 

 

아직까지 어디가서도 들을 수 있는 해외축구보다는 모자라더라구요.

(깊이 또한 다르구요.)

 

제 친구들이 항상 축구얘기를 하는 걸 들어보면 예능적인(?) 일련의 사건들을 왈가왈부 하는 것이 너무너무 웃기고 부럽더라구요. NBA도 그런 게 많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이런저런 소소한 재미 

 

(선수들의 실수로 이어진 패배라던지.. 이런저런 비하인드 스토리 같은거! 특히나 이번시즌은 딱 까이기(?) 좋은 양날의 검, 서버럭과 르브론 이 있죠. 그리고 저번시즌의 왕좌에서 조금은 주춤한 커리가 있을 테구요.

하다못해 이런저런  배신 스토리 같은 것도 말이죠. )

 

같은 건 거의 비등비등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농구리그판과 축구리그판은 많이 다릅니다. 

 

 대표적으로는 일방적으로 흐르는 주목이 있겠죠.

 

 미국에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니까요.

 

 그러다 보니 여러가지 문화를 비교해 보며 느끼는 사회적인(?) 재미나, 챔피언스 리그 같은 리그간의 세기의 대결 같은 재미는 덜할 듯 합니다. 

 

그런데  여러가지 화려한 플레이라던지 등등으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구요. 

 

국내에서 농구에 대한 열정만 조금 붙는다면, 지금의 EPL을 즐기듯, NBA도 그정도는 되지 않을까요??

 

날마다날마다 NBA에 대한 국내의 관심이 뜨거워지길 바라는 한 학생입니다만, 

 

막상 NBA가 뜨거워지면 누군가에게 뺏기는 기분이 들까봐 한편으로는 걱정입니다..

 

나만 아는 리그같은 느낌이었는데.. 일단 관심이 뜨거워지는 게 우선이겠죠! (말도 안되는 헛소리였구요..) 


P.S. 국내에서 농구에 대한 열정이 축구만큼. 딱 그정도라면, 지금 EPL 만큼의 예능 스포츠(?)


를 NBA가 특히 이번시즌에서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NBA에서 이런저런 예능으로 즐길만한 요소들이 무엇이 있었을까요?? 


네이버에서 보던 축구팬들처럼, 일련의 사건들의 별명을 지어보는 것도 재밌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비하의 의미는 빼구요..)

 

이게 질문이었습니다.. 끝에 사족이 조금 붙었는데 너그러이 봐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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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24 00:47:09

 그래도 EPL이 이정도의 위상과 인기를 갖게 된 데에는 물론 축구의 인기도 있겠지만, 2002년 월드컵의 기적과 선수들의 해외진출을 기점으로 해서 엄청난 인기를 누린건데, 농구로는 불가능합니다.

EPL이 지금의 위상을 갖게 된 데에는 박지성선수의 역할이 너무나도 큰데, NB A의 벽은 우리나라로써는 너무 높아요 불가능하죠

2017-03-24 00:48:04

NBA에 일단 한국선수가 진출을 한다는 게 성립되기 어려우니까요...

2017-03-24 00:50:06

한국선수 진출 여부가 관심도를 좌우했다고 봐요
느바에서도 꼭 한국선수가 코트를 누비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2017-03-24 00:51:04

NBA에 우리나라 선수가 레이커스에서 최소 식스맨 정도는 해야 가능할듯합니다

2017-03-24 00:55:38

한국선수도 그렇지만 일단 경기 시간이 오전이라는게... 학생들입장에서 챙겨보기 힘들수밖에 없더라구요..

2017-03-24 01:07:25

케이리그가 인기 있어서 epl이 인기가 있는 것이 아니듯이 설사 국농인기가 올라간다고 해도 nba인기가 확 올라갈런지는 모르겠습니다.
몇년간 커리의 판타지 플레이때문에 인기가 급증한것이 체감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던같이 압도적인 실력(쓰리핏 두번 가능한)과 상품성 가진 선수가 등장한다면 모르겠네요.

흔히 공은 둥글다고 하지만 농구는 기본적으로 신체 사이즈가 되지 않으면 공이 둥글지 않고 6방면 모두 숫자 6이 적혀있는 주사위 느낌인지라..
한국이 과거 월드컵이나 wbc 올림픽처럼 성적을 거둘 확률도 낮고 nba진출할 확률도 원체 낮아서 국내에서는 인기가 한계가 있을듯 하네요.

2017-03-24 06:19:18

 사건 사고라면 르브론의 디시젼 쇼, 듀란트의 이적, 얼마전 폴피어스와 그린의 다툼,  론조볼 아빠 라바볼의 입방정 등이 생각나네요 .

2017-03-25 05:39:06

 하... 중딩때 농구대잔치 인기 쩔었는데 ㅠ

팀이름 쓰면 순서로 테클걸리니 안씁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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