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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시즌 르브론이 대단했던 점이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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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23 22:33:37

스탯상으론 2차스탯이 정말 대단해보이더군요....

르브론팬분들께선 르브론의 최고전성기 시즌으로 보통 09시즌을 뽑으시던데

10 12 13시즌에 비해 어떤점이 특별했는지 궁금합니다!

아 참 그리고 당시 클리블랜드의 서부상대 26승4패의 성적이 참 후덜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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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23 21:30:37

그냥 역대 최고의 짐승....이었죠
블랙캣 시절의 조던
09 르브론은 둘다 알고도 못 막는
극강의 신체능력으로 농구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효율도 엄청 좋은 짐승들

2017-03-23 21:31:23

플레이오프가 더 대단했단게 또 생각나네요. 컨파시리즈 한정인지 플옵 전체인지 모르는데 PER가 37을 넘어갔었죠.

한마디로 하면 클블 공격은 르브론 고로 르브론의 돌파부터 모든게 시작되었고 수비시에는 빈공간을 르브론이 괴물처럼 뛰면서 메워서 66승을 거뒀습니다. 당시 멤버들을 폄하하는건 아니지만 사실 르브론 덕을 많이 봤었다 봅니다.

비슷하게 1213의 르브론이 포스트업과 점퍼에 눈을 뜨면서 아직 운동신경이 남아있기에 르브론이 기술을 익히고 슛이 정확해지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준 케이스라면 0809 르브론은 그냥 다 때려부수고 상대를 초토화시켰죠.

1213 르브론이 인간의 극한을 보여줬다면 0809 르브론은 인간이 아닌 짐승이 농구를 하는 느낌이었죠. 서버럭이 10cm이상 더 커져서 그대로 날뛰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싶네요. 그러면서 팀도 리그 1위로 올렸죠.

다만 유일하게 비견되던게 올랜도의 하워드였는데 그 팀을 컨파에 만나서 마감독의 정말 희대의 뻘짓으로 졌죠.

2017-03-23 21:32:32

멤버가 66승정도까지 할 수준은 절대 아니었기때문이라고 봅니다

2017-03-23 21:38:22

그래도 수비로 먹고살던 라인업이었습니다. 무능천지는 아니에요. 공격이 노답이라 그렇지.

2017-03-23 21:43:56

그당시 클블선수들을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66승은 어마어마한 전적인데 그정도까지 할 멤버는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선수들 각자가 개인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주었으니 달성한 기록이긴 하겠지만요

Updated at 2017-03-23 21:50:33

저는 그 자체도 비하에 가깝다고 봅니다. 이미 본인들이 이뤄낸 결과인데 본인들한테 어울리지 않는다는것 자체가 모순이죠.

Updated at 2017-03-23 22:15:16

비하라고 보신다면 제가 죄송하지만..

66승을 이뤄낸 팀이 많은편도 아니고 실제로 그이후에 커리어에서 빛을 발하고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선수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고 생각합니다

08-09 정규시즌 1위가 클블이고

 그밑에가 보스턴 빅3 샌안 레이커스등 상대적으로 선수들 차이는 커리어적으로도 어마어마했다고 봅니다

기분 나쁘시다면 죄송합니다

 

2017-03-23 21:44:41

사실 수비도 르브론 영향력이 엄청나긴 했습니다...

2017-03-23 21:48:16

바보가 아니고서야 상대팀도 르브론 피해서 공격합니다. 헬핑수비가 어마어마했지만 기본적으로 팀수비 전술이 안되있으면 르브론이 뭣도 못하죠. 하워드처럼 골밑에 서있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2017-03-23 21:53:35

르브론 혼자 다했다고 한적 없습니다만..;; 

그 수비 전술의 핵도 르브론이었고 

빠지면 수비가 상당히 헐거워졌다는 걸 말하고 싶었던 것일 뿐입니다. 

제가 당시 82경기 다운받아서라도 다봤던 입장에선

모윌이나 Z맨은 딜론테 웨스트나 바레장,빅벤등이 커버해도 한계가 있을정도로 대인수비에 약점을 노출 할때가 있어서... 상대 포인트가드나 빅맨에 털리면 끝도 없이 말리는 경우도 있었고 그랬었습니다

2017-03-23 21:58:11

물론 그 팀 멤버들 또한 고생많이하였고 66승은 그들이 같이 이뤄낸것은 맞지만
저도 66승이라는 어마어마한 성적을 낼수있는 팀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대다수가 그렇게 생각하지않나요?? 단순히 르브론 빨이다!
가 아니라 르브론이 함께하였기에 더 큰 시너지가 났다는거죠
1+1이 2가 아닌 4정도가 되게 만들었던게 그때의 르브론이라고 생각됩니다
애초에 공격이 안되는 반쪽짜리 멤버들 아닌가요?

2017-03-23 22:00:34

공격이 안되는 반쪽짜리라는 말은 너무 오버인데요.. 

모윌이나 Z맨은 오히려 수비가 안되고 슈팅으로 먹고 살던 분들인데..

2017-03-23 22:05:41

그분들은 수비가 안되는 반쪽....
하지만 당시의 z맨은 완소였습니다

2017-03-23 21:34:29

2옵션이 모윌(전성기 per가 17)임에도 불구하고 66승이나 해냈다는게 가장 인상적이죠.

 

글쓴이님도 언급하셨다 싶이 동부라서 66승이라고 까내리기엔 서부팀들 상대로도 매우 좋고요.

2017-03-23 22:01:12

그때 르브론은 기술적으로, 특히 점퍼나 포스트업이 확실히 미완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막을 방법이 없었죠.

슈터들이 양날개처럼 코트 양쪽으로 쫙 퍼지고, z맨이나 바레장이 3점 라인 바깥부터 스크린을 걸어주면

골밑까지 고속도로가 깔려있는 듯이 질주하면서 상대 골밑을 파고드는 것도 아니고 박살내다시피 했죠.

모세가 홍해를 가르듯 수비가 양쪽으로 갈라지고 그 사이를 탱크처럼 박살내며 전투기처럼 공중에서 꽂아버리는....

패싱센스나 시야는 뭐 언제나 그렇듯 최고 수준이었으니 상대팀 입장에서는 막기가 난감했구요.

뭘할지는 뻔히 보이는데 알고도 막을 수 없는 괴물이었죠.


지금도 그렇지만 젊은 나이였던 당시에도 리더로써 훌륭했습니다. 

팀을 친근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끌면서 팀 케미스트리를 끌어올리는 리더였고, 

거기에 실력으로 팀의 공수를 책임지는 선수였으니 팀원들의 신뢰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두터웠구요.

그 당시는 아직 디시젼쇼나 리얼월드 전이라 인터뷰도 굉장히 영리하게 잘하는 선수였고

깔끔하고 겸손한 이미지로 이미지도 좋았었죠..

2017-03-23 22:21:50

지금보다 운동능력이 더 좋았고 공격과 수비에서 에너지 레벨을 시종일관 유지하면서 뛰었습니다

그렇게 뛰니까 르브론이 뛸때면 공격과 수비에서 팀 자체가 달라졌죠


다만 그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억제 당할때가 있었는데 

그럴때면 팀이 아예 퍽퍽해졌습니다 

아마 당시 휴스턴 원정경기 같은 경우가 그랬던 것 같은데 답답함의 극치였죠 

그정도로 르브론의 에너지가 팀 전체를 지탱했다고 봅니다..

 

또 4쿼터 접전상황마다 엄청난 활약을 하면서 상황정리하고 들어갔었습니다 

4쿼터 2~3분 쉬는 동안 점수 버텨주면 르브론이 와서 정리한다 이런 느낌이었으니까요

08-09 르브론은 제가 본 최고의 클러치 선수 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수비도 08-09때가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대인수비도 엄청났고 팀수비도 딱 적정하게 치고 빠졌습니다

당시는 출장시간 내내 거드름 안피우고 열심히 수비하기도 했구요

흠잡을때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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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23 22:43:30

계속해서 다른 게시글에서도 르브론을 억지로 전지전능하게 만들고

뜬금 조던을 소환하시는것이 무슨 의도신지 너무 궁금하네요

'고도의 안티'는 아니시겠지만요


저도 르브론팬이지만 너무 과하신거같네요

 

다른게시글에도 댓글다신거로 인해 릅이 비꼬임을 당해도 피드백도 안해주시고 

 

 

2017-03-23 23:03:25

누가 누굴 넘었다라고 표현할필요는 없지만 09컨파 올랜도전, 15 파이널 골스전에서는 르브론대신 그 누가와도 팀을 승리를 이끌기는 불가능에 가깝지 않나라고 지금도 생각하는 1인입니다.

사람인이상 그 이상을 해내는게 상상이 안가서요.

Updated at 2017-03-23 23:19:37

네 저도 공감합니다

 

제가  NBA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르브론이거든요.

농구에 늦게 재미가 들려 릅의 전성기들의 대부분을 라이브로 못본게 너무나 아쉬운 팬입니다

 

개인마다 취향이 달라 르브론이 더 멋있을수도 있지만

그 당시에 조던을 넘었다고 하는 표현은 전혀 아닌거같네요.. 지금도 못넘보는데 커리어적으로도 우승도 없었던 때에... 헤이터들에게 자주 빌미가 되는 표현이기도 하구요...


 

게다가 윗윗분께서는 굉장히 르브론에 대해 논란히 되게 자주 댓글을 쓰셔서... (억지로 극찬...등등 의도가 살짝 보이는(?)게다가 피드백도 없으셔서... 해명이라도 해주시면 좋으실련만...) 

몇몇 캡스팬분들도 자제해 달라고하셨어서요...


 

2017-03-24 21:14:51

저분 저러는거는 다 알고도 참는거죠. 매니아 규정상 저격성 글을 쓸수도 없기때문에 저렇게 컨셉잡고 활동해도 건드리기 힘들죠. 싫어하는 선수 욕먹이려고 과도하게 칭찬하는 것도 보통 힘든일이 아닐 겁니다.

2017-03-24 08:25:25

올랜도와의 컨파는 진짜....
개인이 보여줄 수 있는 활약의 모든 걸 보여주고 쏟아낼 수 있는 모든 걸 쏟아냈지만 팀은 졌었죠..

전 그 시리즈가 르브론 커리어의 변곡점이라고 봅니다. 그 시리즈를 이겨내고 파이널에 올라갔다면 우승에 실패했더라도 클블에 남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2017-03-23 23:06:09

팀을 승리로 이끄는 말그대로 킹이었습니다. 히트 시절엔 육중한 피지컬로 밀어낸다는 느낌이었다면 이때는 빠른 속도로 붕붕 뛰어다니며 덩크를 찍어댔습니다.그리고 거기서 파생되는 킥아웃은 지금처럼 위협적이었구요. 당시 르브론을 중심으로 슈터들과 함께한 라인업은 무시무시한 위력을 과시하며 리그 전체 1위를 찍습니다. 르브론의 모든 것을 뽑아먹는 팀이었다고 할까요. 히트시절이나 지금 클블 2기 시절보다 팀내 지배력이 남달랐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그때가 그리운건 지금은 효율을 따지며 머뭇거리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면 그땐 과감하게 슛을 던지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지금도 제 마음 속엔 그당시 르브론이 가장 기억에 남고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2017-03-24 00:22:22

조던의 전성기를 두눈으로 똑똑히 본 입장에서 08-09 르브론은 조던과 어깨를 나란히 할만큼의 기량을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선수들과 차원이 다른 농구를 했어요.

Updated at 2017-03-24 08:29:32

첫 파이널 패배 이후 각성 르브론은 매직+조던 그 자체였다고 생각해요.

칼 말론의 몸이 조던처럼 뛰고 매직처럼 패스하는 느낌이었습니다.

2017-03-24 05:02:57

머리숱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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