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클블 보면 히트 시절이 생각나네요.
1945
2017-03-23 21:21:06
히트 빅3 마지막 시즌보면 로스터 전체의 에너지 레벨이 확 떨어졌던게 생각납니다.
픽+유망주, 샐러리 유동성을 희생하고 반지원정대에 참여하는 노장들로 로스터를 메웠기에
해가 갈수록 에너지 레벨이 떨어졌고 이는 헷지 시스템인 히트 수비에 큰 문제였죠.
클블은 히트보다 더 문제인게 빅3 중 두명이 수비 구멍이고 르브론의 영향력 또한 많이 줄었으며
영입된 노장들이 수비에 강점이 있는 선수들도 아니였습니다.
게다가 돌아가며 부상 당하는 통에 건강한 선수들의 체력마저 갉아먹혀서 시즌 막바지에 이른 지금은
답이 없어 보일 지경이네요.
개인적으로 클블같이 히어로볼 하는 팀은 저득점일 수록 승리 확률이 올라간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플옵 간다고 확 달라질 수 있을까 싶네요.
13
Comments
글쓰기 |
저는 정말로 이게 델라 효과라고 봅니다. 리딩자원이 3명에서 2명에서 줄고 준수한 리딩과 좋은 수비를 가진 선수를 잃은 게 큽니다. 어빙, 릅이 폭발력으로 경기를 끝낼 수도 있지만 정규 시즌 내내 그럴 수는 없죠. 르브론을 효율적으로 롤맨으로 사용할 수 있고 수비도 뛰어났기에 아쉽네요. 오프시즌에 셤펏을 포가로 기용 가능하다 라는 분들이 이해 안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