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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올 nba팀 가드 부문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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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23 19:52:21

이번 시즌 올 nba팀 가드 부문

퍼스트 서브룩 하든

세컨 아톰

 

여기까지는 예상이 그리 어렵지도 않고, 별다른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문제는 남은 세 자리.

 

제 개인적으로는 열흘? 보름? 정도 전이던가요?

한창 커리가 주춤하고 존월이 치고 나가던 당시에도

월보다는 커리의 세컨팀 확률이 높아보인다.(개인스탯 팀성적 모두가 커리가 더 좋기 때문이며, 두 부문 다 시즌을 더 좋게 끝마칠 확률이 높아 보였기 때문)

나머지 써드팀에 월 어빙 데로잔 경쟁/각축으로 보이고(=그 정도로 세 명의 차이가 크지 않아 보이고)

남은 기간 이 세 명의 퍼포먼스와 팀성적에 따라 결정될 것 같다.(공교롭게도 셋이 동부 상위 시드 경쟁팀 소속이기도 하니까요.)

당시 기준이라면 팀성적이 더 나은 월 어빙이 데로잔보다는 우세해 보인다.

정도의 의견을 냈었는데

그러다가 (월 세컨은 이미 거의 기운 것처럼 보인다는 의견의) 월 세컨을 지지하는 파의 파상공세를 맞기도 했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각설하고, 정규 시즌이 10여 경기 남은 현재의 가드들 1차, 2차 스탯을 가져와 보겠습니다.

현재 상태에서 보면, 개인적으로는 (당시에 비해) 앞서 말씀드렸던 제 의견에 좀더 무게감이 실리는 쪽으로 흘러온 것 같습니다.

 

 

우선 1차 스탯

선발 출장 50경기 이상 한 가드들을 대상으로 PER 기준으로 정렬하였습니다. PER 20위까지로 끊었고요.

상당히 각축중인 걸로 보이는 데로잔, 어빙, 월의 스탯 부분에 색깔처리를 해두었습니다.

(클릭하면 큰 그림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2차 스탯

마찬가지로 50경기 이상 선발 출장한 가드들을 대상으로 PER 기준으로 정렬하였습니다.

 

 

 

현재적으로도 개인 스탯으로 보나, 팀 성적으로 보나, 커리의 세컨팀이 가장 확률 높은 걸로 보입니다.

나머지 데로잔, 월, 어빙을 비교해 보자면

 

1차 스탯은

데로잔은 평득 27점이 돋보이고, 어빙은 평득 25.6점과 데로잔 월에 비해 야투율/슛효율이 돋보이며, 월은 20-10 이라는 클래식한? 엘리트 포가 스탯이 돋보입니다.

 

2차 스탯은

PER은 데로잔, WS 쪽은 어빙, BPM VORP 쪽은 월이 좋네요.

 

현재적으로 2차 스탯 쪽은 종합적으로 보자면 어빙이 살짝 우세해 보이기는 하지만, 그 차이가 그리 커보이지는 않고, 남은 기간 변동 가능성이야 충분해 보이기는 합니다.

 

 

셋의 차이가 크지는 않다고 보기 때문에 아마도 현재 치열한 동부 상위 시드 4팀 각축이 어떻게 마무리되느냐에 따라 올nba 가드 써드팀에 누구 이름이 올라갈지 결정되지 않을까 싶네요. 최종적인 팀성적이야 말로 최고의 임팩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세 선수의 소속팀 각각이 더 좋은 성적을 내는 데에 있어 남은 기간 세 선수의 임팩트 있는 활약이 결정적이기도 한 것 같고요.

 

 

마지막으로 현재의 팀성적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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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23 19:54:53

진짜 가드시대네요..

WR
2017-03-23 20:00:04

네. 개인적으로는 콘리가 주목을 덜받는 것이 가장 안타깝다 싶기는 합니다. 이번 시즌 콘리가 상당히 잘해주고 있는데 대단한 가드들이 너무 많은 관계로 (상대적으로) 눈에 띄기가 어렵네요...

2017-03-23 19:55:53

전 오히려 월의 세컨드 가능성을 보는 쪽에 있습니다.
올 시즌 스탯도 스탯이지만 소속팀의 전 시즌 성적이 어땠나도 고려되어야한다고 생각해요.
골든스테이트: 훌륭한 시즌 보내고 있지만 어쨌든 지난시즌 승률은 못넘습니다.(솔직히, 지난시즌하고 비교하는 것 자체가 잘못이긴 하지만, 팀 자체의 포스가 작년만 못하다는 것에서 저렇게 적었습니다.)
클리블랜드: 올시즌에도 여전히 동부 1위 달리면서 순항하고 있지만, 적어도 작년시즌 성적 거두려면 지금부터 딱 1패만 해야합니다. 상당히 어려운 미션이죠.
토론토: 이미 작년시즌 패수 넘었습니다. 순위도 하락 가능성 높구요.
결국 소속팀을 성장시킨 선수가 월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스탯 자체도 상당히 예쁘게 찍어주고 있구요.

WR
2017-03-23 20:06:20

작년의 골스와 커리가 워낙에 대단해서 그렇기는 한데, 현재의 골스가 무려 리그 1위를 기록중입니다. 리그 1위팀의 1옵션이(듀란트가 빠져있는 상태라 1옵션이라고 대놓고 적어보았습니다. 듀란트가 장기결장한 상황에서 팀의 리그 1위를 끝까지 지켜낸다면 이것 역시 상당한 플러스 요인이라는 생각입니다.) 개인스탯도 더 좋은데, 올 nba팀 경쟁에서 밀리는 일은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2017-03-23 20:10:40

사실 월을 고른게 성적도 있지만, 현재 상황에 대한 안티테제이기도 합니다.
사실 커리라는 선수의 스타성, 실력, 상품성, 그리고 팀 성적까지 어느하나 빠지는게 없으니 당연히 올라가야 하는게 맞긴 하죠.
다만, 작년에 플레이오프조차 못갔던 팀을 어쨌든 정상화시키고, 올 시즌 확실히 스텝업 한게 보이는 월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사실 워리어스는 커리 없어도 잘할 것 같지만, 위저즈는 월 없으면 문제가 커질 것 같거든요;;

WR
2017-03-23 20:15:33

네. 말씀하신 바는 월에게 분명 플러스 요인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월이 커리를 제끼기에는 골스와 위저스의 팀성적 차이가 좀 크게 다가오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월이 개인스탯을 좀더 끌어올리거나, 위저스의 팀성적이 훅 더 좋아지거나 하면 (내지는 골스의 팀성적이 훅 더 내려온다면) 그래도 비벼볼 수 있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2017-03-23 20:21:17

결국 저도 그렇게 될거라고는 생각합니다.... 막말로 평균 트리플더블을 찍고 있는 서브룩조차 리저브로 밀어내버릴만큼 커리의 인기, 실력, 스타성은 이미 넘사벽 수준이니까요. 올 nba 투표도 결국 기자단 투표라는 것을 감안할때 월은 어려울겁니다.
그래도 한번 바래봅니다. 커리도 밀어내버릴만큼 실력이 있는 선수가 한명 더 있다는 사실을 한번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Updated at 2017-03-23 20:11:59

개인스텟은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득점인 2점차이고 어시스트는 4개 차인데 이정도면 개인취향차 아닌가요? 누가 더 좋다고 단정 지을만한 스텟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팀성적은 많이 차이가 나지만요

WR
2017-03-23 20:20:56

월 경우는 물론 이번 시즌들어 많이 좋아졌기는 하지만, 커리 어빙 등과 비교하는 레벨에서 보자면 슛이 약점에 가깝습니다. 슛효율(야투율, TS%) 차이가 상당하죠. 월의 2차 스탯은 모든 부문에서 커리에게 밀리는데, 개인적으로 그 이유가 월의 슛이라는 약점이 작용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2017-03-23 20:23:07

그렇군요
이해가 되었네요
효율과 더좋은 팀성적으로 커리가 더 좋은 평가로 세컨드를 받을수도 있겠네요

2017-03-23 19:57:09

데로잔이 못들기엔 좀 아깝네요. 월이나, 어빙, 릴라드, 맥컬럼, 워커, 폴등등 쟁쟁한 후보가 너무 많아요. 세컨엔 아톰 데로잔, 써드 커리 릴라드 정도 예상 해봅니다.

2017-03-23 19:57:42

쓰고보니 릴라드보단 월이 탈 것 같네요

2017-03-23 19:58:54

 퍼스트는 고정으로 보고

세컨드는 아톰 월

써드는 커리 어빙봅니다

2017-03-23 19:59:49

팬심을 빼고
세컨에 아톰 커리
써드에 월 어빙 봅니다

2017-03-24 13:18:31

같은 생각입니다.

(슬프게도 전 로즈 팬입니다만...)

Updated at 2017-03-23 20:01:45

콘리가 mvp레이스 순위권인데... 한번 받았으면 좋겠네요. 라우리는 물건너 간거 같고, 켐바도 팀이 플옵진출 못하면 안될꺼 같고.. 세컨/써드팀 후보가 존월 커리 아톰 릴라드 켐바 데로잔 어빙 콘리 정도 되려나요.. 후
세컨:커리 아톰 써드:콘리 릴라드or데론잔 밀어 봅니다. 아.. 존월이 있었지. 모르겠습니다.

Updated at 2017-03-23 20:05:38

퍼스트 고정

세컨드 아톰 월

서드 커리 

 

남은 한자리를 어빙 데로잔이 각축전을 벌일거 같네요

 

그나저나 릴라드랑 켐바랑 콘리에게는 정말 아쉬운 시즌이 되겠네요

2017-03-23 20:03:34

일단 제가 추려본 선수들은

 

어빙 커리 데로잔 월 

 

누구하나 빼기 참 힘드네요.. 플옵이 아슬아슬한 릴라드와 켐바는 제외될 가능성이 클거 같습니다.  

Updated at 2017-03-23 20:10:30

팀성적이 관건일것 같네요. 동부1위를 뺏긴다면 어빙은 마이너스표를 받을것같고, 골스가 전체1위를 하면 커리는 세컨팀까지는 들지않을까 싶습니다.

기자단의 성향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전시즌 디조던(커즌스vs디조던)이나 클레이탐슨(탐슨vs하든)을 보면 팀성적이 많이 중시되는것 같습니다.

2017-03-23 20:11:33

털보 거북
땅딸보 벽군
카레 어빙신 봅니다

2017-03-23 20:36:36

벽이나 카레냐 군요..

2017-03-23 20:49:29

저는 이제
하든 서버럭 / 아톰 커리 / 월 어빙
이렇게 맘이 굳어졌습니다

Updated at 2017-03-23 21:55:28

 세컨은 저도 커리가 탈거 같아요 그리고 써드 한자리는 월 확정인거 같고.. 나머지는 데로잔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빙팬이지만 어빙은 결장도 좀 있었고 최근 엄청 잘하고는 있지만 팀이 많이 지고 있어서 크게 주목을 못받고 있죠 ㅠㅠ 반면에 데로잔은 시즌초에 연속 30득점 기록 세우면서 나름 서버럭이나 하든과 함께 주목 받았었고 이주의 선수도 두번인가 선정됐었는데 ... 이런 점에서 데로잔이 가능성 훨씬 높은거 같네요

WR
Updated at 2017-03-23 22:22:29

어빙보다는 데로잔에 점수를 더 주는 것이 크게 무리는 아니라고 보는지라 그 의견 자체에 대해 뭐라고 그러는 차원은 아니고... 다만 팩트 확인 차원에서 하나 짚고 넘어가자면 데로잔도 중간에 부상으로 7경기 결장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적으로 캐브스가 랩터스에 비해 1경기 적게 치룬 상황이라 현재 정도의 경기수는 어빙이나 데로잔이나 비슷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앞으로 데로잔 경우는 케이시 감독 특성상 왠만하면 데로잔 결장은 없을 것 같고(있다해도 순위 결정이 되었다는 전제 하에 마지막 한두 경기 정도? 이마저도 랩터스가 끝까지 순위 싸움한다면 데로잔의 결장은 없을지도 모른다 싶어요..), 어빙 경우는 어쩌면 상황 봐가면서 백투백 경기 중 어떤 경기는 결장할지도 모른다 싶기는 합니다. 그리고 어빙 경우 마지막 경기들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빡세게 출장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요...

2017-03-23 21:52:43

개인적으론
하든 서브룩
IT 존월
커리 어빙 혹은 릴라드가 됬으면 싶네요

2017-03-23 22:02:45

하든 버럭 / 아톰 커리 / 월 폴

이렇게 예상합니다

2017-03-23 22:37:38

하든 서브룩
아톰 월
커리 어빙 봅니다.

2017-03-23 22:49:42

하든 러스
아톰 월
커리 어빙

2017-03-23 23:17:15

골스가 듀란트 공백 이후 그에 따른 해법을 찾아냈죠. 그 중심에 커리가 있고...저는 세컨은 커리 확정일거라 봅니다. 

2017-03-23 23:27:34

압도적 1위팀 가드가 써드까지는 안내려갈꺼같네요. 세컨 커리 아톰 써드 월 나머지는 어빙아니면 데로잔 예상합니다

2017-03-24 00:00:01

제 기억으론 커리 데로잔을 써드에 두시고 어빙을 세컨에 두셨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닌가요? 아무튼 어빙이 월보다 뛰어나다는게 의견의 요점이셔서 참 생각 다른 사람도 있구나 하고 넘어갔는데 제가 잘못 봤던 것인지.

WR
Updated at 2017-03-24 00:25:41

님께서 잘못 봤던 겁니다. 어빙 월 데로잔이 각축. 커리가 세컨 확률이 높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월의 세컨이 마치 확정적인 것처럼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렇지 않고 어빙 월 데로잔의 차이가 크지 않다는 얘기를 했었던 것입니다. 월이 의심의 여지가 없이 우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어빙과 월의 차이가 크지 않다는 얘기를 듣더니, 응? 어빙이 월보다 뛰어나다고? 이렇게 받아들이시는 걸 보고, 정통포가에 대한 동경? 고평가? 같은 게 있는건가? 하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하기는 했었습니다.

2017-03-24 00:29:38

1. 웨스트브룩 / 하든
2. 토마스 / 월
3. 커리 / 드로잔
이렇게 밀어봅니다. 시즌초 플옵도 간당간당했던 팀을 시즌 막바지에 컨퍼런스 2~3위권까지 올랴놨다는 임팩트때문에 월이 세컨으로 들어갈 것 같습다. 그리고 토론토가 승률이 시즌 초반보다 많이 떨어지긴했어도 드로잔이 토론토를 이끌며 리그 득점 5위안에 랭크되어있는데 드로잔의 대한 평가가 생각보다 각박한 것 같기도합니다.

WR
Updated at 2017-03-24 00:53:46

사실 현재적으로 보자면, 개인스탯으로 보나 팀성적으로 보나 월이 커리에도 밀리고, 어빙보다 좋다고 하기도 어렵습니다. 말씀대로 팀을 동부 2~3위권까지 올려놨다는 임팩트가 월의 최대 무기인 건데, 보다시피 3위 위저스와 4위 랩터스 사이의 게임차가 현재 1경기 밖에 나지 않습니다. 라우리의 복귀가 언제일지 모르겠는데, 라우리 복귀 후 3,4위가 바뀔 가능성도 작다고는 하기 어렵습니다. 즉 동부 상위 시드 순위가 어찌 마무리될지 현재로서는 변동성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위저스가 4위로 마무리한다면?(이럴 가능성이 많다고 하기도 어렵지만 작다고 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렇게 될 때 월의 최대 강점이 상당히 퇴색하게 됩니다.

 

즉 본문에도 밝혔듯이 차이가 크지 않고 시즌말에 어떤 개인 퍼포먼스와 팀성적으로 마치는지에 따라 올 nba 써드팀 가드로 누가 뽑힐지가 판가름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월의 세컨팀 예상을 하실 수도 있고, 그 의견 역시 존중하는데, 말씀하신 주된 근거의 다른 측면을 같이 고려해봐야 하지 않겠나 하는 차원의 댓글 달아 봅니다.

2017-03-24 13:40:44

릴라드 관심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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