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는 다시 2015드랲때로 돌아가면 포징이 찍을건가요

미래를 모르는 상태에서야 당연히 똑같이 뽑을것같습니다. 포르징기스 뽑았다고 울었던 어린아이 생각도 나고요. 저는 그런데 러셀이 보여줄게 남았다고 생각해서요. 지금 시점이 정점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전 그때부터 포징이를 밀었습니다...

어차피 타운스는 날아갔고, 포텐 가장 높아보였던게 포징이거든요. 망해도 중박은 될 것 같았고...

애가 좀 비리비리해 보여서 부상위험이 커보이긴 했는데, 큰 부상만 안당한다면 올스타급까진 커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왠걸 러셀... 아직 어린 선수라 미래는 모르는 일입니다만, 적어도 현재까지 보여준 모습만 보고 판단하기엔 역시 포르징기스에 대한 아쉬움을 감출 수가 없네요.

당시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결과를 모르는 상태에서 다시 뽑아도 러셀이 최선이었습니다. 당시 선택지가 타운스가 뽑힌 상황에서 러셀or오카포, 혹시라도 무디에이나 포징이겠으나 랜들 때문에 포징을 고려했다가도 러셀을 선택했을겁니다.
그래서 2014년 랜들픽이 아쉽습니다. 다시 결과를 모르고 2014년 드래프트 한다고 해도 랜들이면 최상의 결과였다고 생각하지만 2015년 포징이 터졌다고 생각하니 2014년에 너키치나 사리치라도 픽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요키치는 솔직히 레이더망에 있지도 않아서 못뽑아도 아쉽지도 않네요.

저는 포징보다 러셀뽑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러셀의 포텐이 다 터지지는 않았다고 보기때문에

타임머신을 타고 미리 알려줄꺼 아니면 또 러셀을 뽑겠죠.

그리고 아직은 앞일을 모를일입니다. 저는 포징이도 2년차시즌에 생각보단 스탭업을 한거 같진 않거든요.

러셀이 아직 기대이라인건 맞지만 그렇다고 아예 못써먹을 기량인것도 아니고 포징이도 칼타주만큼 터진게 아니라 막 너무 아쉽고 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포징이 안뽑은게 잘못이라 생각되려면 포징이가 올스타급은 되어주고 랜들 러셀 모두 완전 버스트가 되어야겠죠. 랜들이나 러셀 둘다 폭망확정 전에는 판단은 유보해야할거 같습니다. 사실 제 생각엔 아직까지는 포징이보다는 부커가 더 아쉬운 기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