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키치와 플럼리가 많이 다른 선순가요?

플럼리- 패싱과 허슬에만 특화된 빅맥으로 직접적인 공격과 수비에서 직접적인 공헌도가 높지않습니다.

너키치- 기본적으로 패싱능력도 있고 수비도 좋고 스스로 득점할수있는 빅맨자원입니다. 클래스자체가 높지않아도 공수완비형센터로 모시는게.

그래서 플럼리보다는 너키치가 쓰임새나 존재감이 더 클수밖에 없습니다.

그 대신 너키치는 크고 느리고 잔실수가 좀 많습니다.
잔실수는 경험 쌓이면 해결될 문제라 보고 포틀랜드가
길고 빠르고 수비잘하는 하클레스-아미누같은 선수들이
포워드진을 구성하고 있어서 너키치의 존재가 더욱
돋보인다 생각합니다.

덴버는 요키치의 백업과 그와 잘 맞는 상대가 필요했던 거구요 너치키는 자신이 요키치처럼 팀을 이끌기 원했구요. 하지만 너키치는 요키치만큼 활약해주지 못했고 요키치 백업에 머무르기도 거부했습니다. 사실 둘이 코트 내에서나 외에서 잘 맞지 않았습니다. 트레이드 직전까지 너키치는 요키치가 득점할 때나 멋진 플레이 보여줄 때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덴버에 플럼리가 왜 소중하냐면 그의 존재로 인해 요키치의 플레이타임이 30분내외로 조정이 가능하단 점입니다. 이는 백인 빅맨 특성상 부상 유발 가능성을 현저히 줄여주며 또 패싱 빅맨이라 누구와 조합되든지 시너지 효과까지 납니다. 너키치는 아직 팀의 3~4옵션으로 최상이지만 덴버에선 그를 3~4옵션으로 두고 쓰기엔 라이벌 요키치라는 mvp컨텐더의 존재로 인해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을 겁니다. 

포틀에서의 너키치 활약이 덴버보다 월등하냐.. 사실 그것도 아닙니다. 지금 너키치 활약은 덴버에서의 활약과 1차스텟만 봐선 큰 차이가 없습니다. 36분 환산시 득점, 필드골, 턴오버 리바운드 모두 비슷하거든요. 너키치-플럼리 트레이드의 결론은 자신감과 팀과의 상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결과인가 싶습니다. 

플럼리는 요키치와 같이 뛸수있는 조각이지만 너키치는 요키치와 공존이 힘든 타입의 코어급재능 (터지진 않았지만..) 이랄까요, 덴버가 요키치를 중심으로 가기로 가닥을 잡은이상 잘한 딜이라고 생각합니다. 둘다 새유니폼 입고 잘하고 있으니 보고 좋네요

풀럼리는 공격에서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좋은 패스능력을 살려서 선수들을 살리는 플레이를 하는 선수죠

너키치는 공.수 모두 괜찮은 선수인데

그렇기때문에 자신이 중심이 되고싶었을텐데 갑자기 요키치가 등장을 해버렸죠

그래서 덴버는 처음에는 투빅을 돌리다 안되다보니 주전으로 쓰고 너키치를 백업으로 활용을 하니 너키치가 자신감이 떨어져서 그런지 몰라도 많이 부진하더라고요

덴버가 딱 필요한게 요키치가 30분 정도 뛰어주고 백업선수를 찾고있는 상황이고 플레이스타일도 비슷하다고 할수있는 플럼리를 데리고온거고요

서로 윈윈인 트레이드같더라고요

윈윈 트레이드라고 생각합니다. 양팀에게 모두 잘맞는 조각같아요. 다만 포틀랜드는 1라픽을 받아서 포틀랜드가 좀 더 이득본 장사가 아닌가 싶네요

일단 너키치가 플럼리보다 더 크고 강합니다. 피지컬 자체가 좋죠 그리고 너키치는 포스트업을 이용해 혼자 스스로 득점이 가능하고 높이를 이용한 림프로텍팅 능력과 리바운드 능력이 좋습니다. 즉 공, 수 양면으로 좋은 선수죠 반면 플럼리는 너키치 보다 빠르고 높이 뛸수는있지만 스스로 득점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림프로텍팅이 안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