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왼손잡이 맞는데..

저도 던지거나 차는건 왼쪽인데 글 쓰거나, 밥 먹는건 오른손.. 

대니그린도 왼손으로펜잡는데 슈팅핸드는 오른손입니다. 저는 밥먹을때만 오른손쓰고 나머지는 다 왼손...펜은 양손잡이네용..

존월도 양손잡이라고 하는데 슈팅핸드가 왼쪽이 맞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일단 불안정한 슈팅을 가지고 있는것도 한몫하고 돌파도 왼쪽을 좋아하고 덩크도 거의 왼손으로 하고 레이업도 오른손보다 왼손이 훨씬 깔끔해요.

일반인들도 그렇고 운동선수들이 리빙핸드랑 스포츠핸드가 다른경우가 많더라구요

장단점이 있다고 봅니다.

주손과 같은 손으로 슛을 던지면 아무래도 익숙함에서 오는 편안함이 있겠고 단련을 하지 않았다면 주손이 더 손목힘이나 팔힘이 좋을테니 농구를 시작할 때는 좋겠죠.

근데 이미 농구에 주손과 다른 손으로 시작해 익숙해졌다면 손목 피로도나 이런 걸 고려했을 때 반대 손이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어디서 언듯 본거지만 르브론 원래 왼손잡이가 맞고 다른건 다 왼손인데 마이클조던을 동경해서 어릴때부터 농구를 일부러 오른손으로 했다고 본거 같네요

양손잡이라는 말이 많아요 제가 어디서 읽은 바로는 어릴때 왼손으로 슛 10개, 오른손으로 슛 10개를 쐈는데 오른쪽이 더 많이 들어가서 오른손으로 농구한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예전엔 무시무시한 오른쪽 돌파에 비해 왼쪽 돌파는 좀 약했었는데, 조던의 코멘트 '내가 르브론을 막는다면 그가 왼쪽으로 가게 해서 점프슛을 유도할 것이다.' --> 그리고 올스타전에서 코비가 르브론을 왼쪽으로 몰아가서 블럭 두번. 이 일이 있고 나서 왼쪽 돌파와 왼손 마무리를 많이 연습한거 같더군요. 지금은 거의 주무기중 하나가 됐죠. 

라쉬드 월레스가 슛을 양손다 비슷하게 잘 던지더군요. 과거 올스타경기때 왼손으로 3점 넣은적도 있고 정규시즌 게임에서도 시도한적 있던거 같습니다

우리나라사람들 왼손잡이인데
밥 글씨는 오른손인건
어릴때 부모님이 그렇게 가르쳐서죠

저는 마우스와 운동만 오른쪽, 나머진 모든게 왼손이고

왼손잡이도 엄청 케바케에요

종목은 다르지만 MLB역사상 최고의 리드오프였던 리키핸더슨은 왼손잡이지만 동네친구들이 다 타석에 오른쪽으로 들어서서 우타가 되었죠. 마이너레벨에서 스위치히터로 육성하려고 했으나 실패. 이 양반이 왼손타석에서 선수생활을 했다면 내야안타를 좀 더 양산해서 출루율을 더 끌어올렸다고 가정(야만은 없지만)하면 생각만해도 상대 투수나 야수진들에게 지옥이었겠죠.

저정도면 양손이죠뭐

르브론은 사실 플레이에선 그런 특징이 잘 안보이죠. 존월이나 쿤보는 투스텝 자체를 거의 왼쪽으로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