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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의 폴 조지 트레이드 시도는 과연 타당하지 못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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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23 03:47:35

필리가 시도했던 폴 조지 트레이드 시도에 대한 제 사견을 몇 자 적어봅니다. 필리 팬은 이렇게 보는 구나라고 가볍게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민감한 주제인만큼 페이서스 팬분들께는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저 가볍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필리가 보유중인 다양한 1라운드 픽에 대한 정리.

 

필리는 현재 기존의 필리 픽 외에 탑3 보호픽인 레이커스 픽과 2019년 킹스 1라운드 픽(스왑권리와는 완전히 별도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7년 탑 3 보호픽인 레이커스 픽은 2018년에 비보호로 풀립니다.

 

최근 레이커스와 킹스가 리빌딩을 시도하면서 매직 존슨과 디박은 각기 2년에서 3년간의 리빌딩 기간이 필요하다는 언급을 했죠.

 

이런 상황을 감안하면 레이커스 픽은 설사 올해 사용하지 못하더라도 다음 시즌 top 5 가능성도 높은(로터리 가능성은 매우 높은) 픽입니다. 2018년 드래프트에 나오는 신인들의 수준(에이튼이 나오는!)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진 와중에 레이커스 픽의 가치는 상당히 높다고 봐야겠죠.

 

킹스 또한 디박이 장기적으로 리빌딩을 하겠다고 천명한 상황이기에 top 5 가능성이 높은 2019년 킹스 1라운드 픽의 시장 가치는 상당히 높은 상황입니다.

 

반면 올해 필리 픽도 Top5-8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필리가 여전히 승수가 많은 팀은 아닙니다만, 지난 시즌까지의 이미지 때문에 실제 입지보다도 낮은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은 듯해 필리의 현재 위상을 간단히 언급해보겠습니다.

 

필리는 현재 26승을 거뒀고, 최종적으로 30-35승이 가능해 보이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데드라인 이후 승수가 적지만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고 연승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 부분은 조만간 자세히 정리해 올리겠습니다. 여하튼 현 시점에서 필리 밑에 하위 4팀이 존재하며 비슷한 성적의 팀이 바로 위에 3팀이 있어 실제로는 top 8까지 픽 순위가 떨어질 여지도 있습니다. 최근 평가가 좋은 미네소타와도 승률 차이가 0.029밖에 안나죠. 현재 수준으로 시즌을 마칠 경우 예상되는 픽 순위가 top 3가 아닌 top 5 이상(top 8도 가능하나 킹스와의 스왑 권리가 있어 탑 8 밖으로 벗어날 확률은 거의 전무합니다)이기에 필리 픽의 가치가 레이커스나 킹스 픽보다 높다는 전망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더욱이 레이커스 픽은 다음시즌 드랩 뎁쓰를 감안하면 가치가 더 높아집니다.

 

2. 코빙턴과 노엘의 당시 트레이드 가치.

 

팬심을 빼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언급해보려 노력하겠습니다.

 

저 트레이드에 포함된 코빙턴은 이번 시즌 평균 12.8득점-6.5리바운드-1.9스틸-1블락을 기록 중인 선수입니다. 게다가 이번시즌 DRPM 8(빅맨제외 1), deflection 1위를 기록 중이죠. 코빙턴의 기록은 2017년으로 한정하면 더욱 좋아집니다. 2017년에 평균 33분 출장에 15.2득점-37.9% 3점성공률-7.3리바운드-2.2스틸-1.2블락을 기록 중인데요. 야투율도 42%를 넘어서면서 지난 시즌보다도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활약덕분에 최소한 필리 지역 내에선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으며 감독도 그 가치를 높게 보고 있습니다(수비의 중심으로 인정하면서 팀 내 평균 출장시간이 가장 많은 선수죠). 이번시즌에 비로소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3&D3번으로 거듭나는 중인 선수인데 계약을 보면 기가 막힙니다. 어떤 선수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 정도로 계약 대비 효용가치가 월등히 높은 선수가 바로 코빙턴이죠.

 

1밀 계약이 아직 2년이 남았습니다. 다음 시즌까지 1밀로 쓸 수 있는 계약 대비 활용가치가 정말 높은 선수라는 것이죠.

 

물론 3&D형 플레이어가 과거 대비 시장에서의 선수가치가 많이 떨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1밀 계약으로 다음시즌까지 활용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코빙턴의 선수가치는 마냥 나쁘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노엘이 트레이드 시점에 가치가 낮았던 것 때문에 계속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노엘의 가치가 낮았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장 큰 이유를 직전에 있었던 커즌스 트레이드 여파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 뉴올리언즈가 1라운드 보호 픽(당시 로터리 밖으로 예상되었던)-힐드-타이릭 에반스-2라운드 픽으로 커즌스-옴리 캐스피를 얻은 상황이었고, 이런 분위기 속에 당시 브룩 로페즈로 1라운드 픽을 얻기 힘들다는 루머(말그대로 말도 안 되는 루머라고 생각합니다만) 등도 나오던 상황이었죠.

 

하지만 이런 분위기 때문에 노엘의 시장가치는 예상보다 하락했다 해도 역설적으로 당시 트레이드 분위기에서 미래의 top 5가 가능한 두 장의 1라운드 픽은 시즌 초반 예상보다도 가치가 굉장히 높아졌다고 봐야합니다.

 

과거에 제가 노엘의 트레이드 가치를 언급하면서 노엘의 경우 20밀 가량의 고액 재계약이 예상되는 선수였기에 트레이드에서 보다 좋은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필 리가 블록버스터 딜을 시도하면서(끼어들면서) 비어있는 샐러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 할 것이라는 골자의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것이 오늘 뉴스에서 노엘의 트레이드에 1라운드 픽 2장외에도 굳이 코빙턴이 끼게 된 이유라고 생각하며 결국 저 트레이드는 샐러리 유동성까지 상대에게 안겨주는 유형의 계약이라는 것을 꼭 감안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실 코빙턴은 노엘과는 또 다른 상황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노엘은 같은 빅맨인 커즌스 트레이드의 영향을 크게 받았으며 재계약 시의 높은 금액에 대한 부담감이 트레이드 가치를 낮추는 큰 원인이었다는 후속 평가가 나온 반면(필리의 빅맨 로그잼 덕분에 당연히 팔거라는 인식도 한몫했겠죠) 코빙턴은 이번 시즌 상당한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불과 1밀의 계약으로 다음시즌까지 묶여있는 선수입니다. 거기에 코빙턴은 필리에서 꼭 팔아야할 이유가 없는(필리의 3번 뎁쓰를 감안하면 오히려 반드시 지켜야할) 선수이기에 상황이 노엘과는 완전히 다르겠죠.

 

요즘과 같이 드래프트 픽의 인플레이션이 심화된 상황에서 미래 가치로 Top 5로 예상되는 1라운드 픽 두 장에 불과 1밀 밖에 안 되는 주전급 3번 코빙턴과 준수한 5번 노엘을 더한 트레이드 시도가 그 가치가 낮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현재까지 필리-댈러스 간 트레이드 평가는 윈-?

 

또한 노엘 트레이드는 2라운드 픽 2장의 탈을 쓴 1라운드 보호픽이 아니라 저스틴 앤더슨이 골자라고 생각합니다. 저스틴 앤더슨을 얻으면서 2라운드 픽 2장을 덤으로 받았다고 봐야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아직까지도 저 트레이드를 마냥 잘한 트레이드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근래 앤더슨 활약을 보면 의외로 윈-윈이었다라는 평가도 많습니다(저는 당시에는 콜란젤로에게 큰 실망을 했었습니다).

 

그만큼 앤더슨이 필리에 잘 어울리는 선수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벌써 필리에 입성한 이후 본인의 커리어하이 득점을 두 번이나 찍었으며 슈퍼스타 앤써니를 완벽히 막아내면서 필리에게 클러치 수비로 승리를 안겨준 적도 있죠.

 

요근래에 특유의 우당탕탕한 매력을 뽐내며 팀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중인 앤더슨입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앤더슨 영입은 단순한 선수 교환이 아니라 필리 리빌딩의 모토가 담긴 영입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이야기도 추후에 자세하게 다뤄보겠습니다.

 

당시 폴 조지를 둘러싼 상황을 고려한다면...

 

폴이 당시 팀의 변화를 촉구한 상황에서 차후 재계약 시 레이커스 행 루머가 터졌었죠. 실제 당시 3팀이나 언터쳐블이라 할 수 있는 폴 조지를 노렸다는 것은 이 루머때문에 다른 팀에서도 폴 조지 영입을 시도할만한 여지가 있다고 봤었다는 얘기일 겁니다.

 

사실 이런 상황이라면 필리 입장에서도 폴 조지를 데려왔다 해도 불과 1년 반밖에 못쓸 확률이 매우 높았겠죠.

 

그럼에도 그 1년 반을 위해 필리는 과감한 도박을 한 것이고 이 상황에 너무 무리한 제안은 자칫 팀을 망가뜨릴 우려도 있었을 겁니다. 즉 필리는 1년 반이라는 계약을 고려해 페이서스에게 샐러리 유동성을 안겨주면서(샐러리는 폴 조지의 연장계약 수준을 감안하면 폴 조지=코빙턴+노엘로 얼추 맞아떨어집니다. 물론 코빙턴과 재계약을 안 할 경우 그 샐러리는 그대로 다른 FA에게 투자가능하죠. 물론 코빙턴이 최대 평가만큼 재계약 안할 수도 있는 거구요. 이 때문에 코빙턴의 현 계약이 1밀이라는 것이 상당히 높은 가치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데드라인 분위기에서 최상급의 시장 가치를 뽐내던 1라운드 최상위 픽 두 장을 같이 제안한 것이니 시도 자체는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종합해보면 오늘 뉴스에서 드러난 저 제안은 드러난 제안 외에도

 

1) 이번 데드라인 분위기에서 1라운드픽(그것도 최상위픽이 될 확률이 높은 2장의 픽)이 가지는 시장가치가 어마어마했다는 것과

 

2) 필리가 비어있는 샐러리를 활용해 페이서스에게 샐러리 유동성을 안겨주는 제안을 했다는 것을

 

꼭 합쳐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페이서스 입장에서는 폴 조지와 재계약이 불투명하다는 판단이 들었다면 저 제안을 받아들였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이서스가 저 제안을 일언지하에 거절했다는 것은 여전히 페이서스는 폴 조지와 함께 가려는 의지가 높았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지 않은가 생각합니다(폴 조지와 재계약이 가능하다고 확신했다고 봐도 되겠죠).

 

폴 조지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선수이고, 그 가치나 실력은 준 MVP 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 제안도 자체로는 폴 조지의 가치에는 현저히 못 미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저 제안이 당시 상황과 이면에 존재하는 추가된 옵션들, 그리고 각종 루머들을 고려하면 터무니없는 것만은 아니었다는 이야기를 꼭 하고 싶어서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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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23 06:45:11

 폴조지라는 선수의 가치를 감안해도(해서) 필리입장에서는 엄청 많이 퍼준거였네요. 

다만 인디입장에서 괜찮은 딜이었지만 저 딜을 하면 리빌딩을 하겠다는 거가 되기때문에 받지 않았구요.

WR
2017-03-23 12:01:20

필리 측에서도 최대한의 성의를 보인 것으로 보이고, 인디 입장에서도 거절할만 했다고 생각합니다. 조지가 팀의 노력을 이해하고 인디에 오래 남아주길 바랍니다.^^

2017-03-23 08:04:51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식서스 팬은 아니지만, 올시즌 식서스가 보여준 가능성에는 항상 놀라는 1인입니다.
다만 노엘을 판 트레이드는 전 식서스가 잘못한 것이라 생각하는 주의라, 앤더슨이 잘 크더라도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이 트레이드의 목적은 노엘이 아닌 오카포를 파는 것이었던 걸로 압니다. 확실히 오카포는 정말 못하더군요. 오히려 라숀 홈즈같은 빅맨이 림 프로텍트같은 건실한 수비는 잘해주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저 트레이드 안한 건 식서스가 오히려 잘한 일 같아요. 다른건 몰라도 코빙턴을 안보낸게 특히 더 그렇습니다. 식서스같이 젊은 팀에 저런 허슬 플레이어는 반드시 필요한 카드라 생각해요.

WR
2017-03-23 12:04:27

저도 노엘 트레이드는 잘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엠비드와의 무리없는 연장계약을 위한 샐러리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했고, 앤더슨이라는 좋은 유망주를 획득했으며, 홈즈의 성장이 이어졌다는 점에서 괜찮은 트레이드였다고 위안삼고 있는 중이에요.^^

 

오카포의 경우 현재 발전 경계선상의 기로에 놓여있다고 생각하는 데 전 아직까지도 기대를 놓지는 않고 있습니다. 물론 팬심입니다만.^^

 

폴 조지를 정말 좋아하고, 필리로 와줬다면 쌍수들고 환영했겠지만 필리팬으로써는 코빙턴의 가치도 상당히 높게 보는 편이라 트레이드 불방상황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2017-03-23 08:17:11

식서스 팬인데 저 트레이드 제안을 통해 시몬스와 엠비드에 대한 구단의 확신을 다시 한번 알 수 있어서 기쁩니다.

WR
2017-03-23 12:06:15

 식서스팬이시라니 너무나도 반갑습니다.^^ 저도 말씀하신 것처럼 1년 반의 계약만 남은 폴 조지를 충분히 잡아둘 수 있다 판단했다는 점에서 역설적으로 엠비드-시몬스에 대한 팀의 신뢰를 충분히 느꼈습니다.

 

이는 곧 엠비드의 회복을 팀에서는 믿어의심치 않는다는 의미이기도 해보여 엠비드의 무사귀환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졌네요.^^

2017-03-23 09:29:00

 필라팬 입장에서는 트레이드 불발된것이 정말 다행입니다

WR
2017-03-23 12:06:53

저도 코빙턴을 오래 볼수 있어 한편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7-03-23 09:29:22

선수가치의 저평가를 떠나 코빙턴, 노엘 카드가 폴조지 트레이드 이후 인디애나에 끌리는 카드일까요?
리빌딩팀이 될텐데 필리의 카드 중 어떤 것도 폴조지가 없는 인디애나에 꽃히는게 없어보이네요.
셀틱스딜에도 브루클린의 올해나 내년픽이 아니면 딜의 의미가 없는 카드였다고 보구요.
적어도 인디애나가 미래를 그려 볼 카드를 이미 쥐고 있거나, 향후 미래의 축이 될만한 선수나 픽이 들어가야 딜이 진행되었겠죠
레이커스를 선호한다 뭐한다해도 1년반정도 남았던 폴조지는 그만한 선수이기도 하구요(이번 오프시즌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WR
2017-03-23 12:08:38

페이서스 측에서 만족할만한 트레이드였는지는 저도 확신하기 힘듭니다.

 

일언지하에 거절한 것을 보면 폴 조지를 보낼만한 가치는 아니라고 봤을 지도 모르겠어요.^^

 

다만, 제 요지는 저 제안이 필리 측에서 최대한 성의를 보인 나쁘지않은 제안이었다는 점입니다.

2017-03-23 09:37:51

필라가 제법 쎄게 제시했는데 인디가 리빌딩을 생각을 안하고 있다고 보고.

개인적으로 노엘 트레이드가 손해인것 같은데 그렇게까지 손해 본 것 같지가 않습니다.

본문대로 앤더슨, 홈즈가 그 원인입니다. 앤더슨이 필라에 필요한 덩어리인데다 생각보다 에너지를 잘 넣어주고 있고, 노엘 공백은 홈즈 때문에 거의 공백이 안 느껴지더라구요.

WR
2017-03-23 12:11:29

페이서스의 거절 자체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또한 저 거절은 당시 루머에도 불구하고 페이서스는 폴을 충분히 안고갈수있다고 판단한 것이겠죠.

 

다만 만약 폴이 정말 떠난다면 이번 필리의 제안보다 좋은 제안을 받기는 힘들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 정도로 이번 필리의 제안은 최대한 성의를 보인 제안이었다고 생각해요.^^

 

저도 말씀처럼 노엘 트레이드 자체는 손해라고 생각하는 데 앤더슨-홈즈의 성장에 샤리치의 분전(이건 국수군 트레이드가 더 큰 원인이겠지만요), 엠비드 연장계약을 앞두고 샐러리 유동성 확보까지 더해지니 큰 손해라는 느낌이 안들기도 합니다.^^

 

홈즈는 기대만큼 잘해줘서 요즘 참 예쁘고, 앤더슨은 필리에 최적화된 핏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2017-03-23 09:40:34

 홈즈가 생각보다 잘하던데요 

WR
2017-03-23 12:12:24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친구였는데 요근래 포텐을 제대로 폭발시키고 있어 너무 예쁩니다. 노엘의 공백이 거의 안느껴지는 수준이라 정말 기특하기까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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