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콜네가 그립습니다
참고로 이 찰콜네 주제가와 들으시면 감동이 배가됩니다
유튭에서 은퇴를 얼마 앞둔 노비옹의 동영상을 보다가
11파이널을 다시보게 되었습니다.
11파이널을 보며 그 놀라운,감동적인 노비츠키의 퍼포먼스를 보다 마이애미 빅3의 어마어마함이 새삼 실감나더라구요.
탑 10 포가.강심장의 사나이 마리오 찰머스
데뷔하자마자 2년연속으로 우승을 거둔 우승 청부사 아니 우승 그자체 노리스 콜.
노리스 콜이 우승을 한것이 아니라 우승이 노리스 콜을 한것이다!
그리고 막내.
킹 제임스로부터 극찬을 들으며 꼭 데려와야할 선수라는 평을 들었던 샤바즈 네이피어
르브론 웨이드 보쉬가 마앰빅3의 1기였다면
찰콜네로 구성된 2기는 정말 리그를 충격과 경악에 빠뜨렸죠.
하지만 그들이 함께한 순간은 그리 길수 없었고,
그들은 뿔뿔이 흩어지게됩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
그들이 서부로가면서 인생 퍼포먼스를 펼칩니다.
찰머스는 당시 부상병동으로 신음하던 멤피스에서 대폭발하며 커리어 하이 득점을 찍으며 맹활약했으며,
노리스 콜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창단(펠리컨스로 이름을 바꾼 이후) 첫 플레이오프를 이끌어냅니다.
그리고 그가 떠난 후 아직까지 펠리컨스는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지 못합니다.
이들의 업적은 서고동저 서고동저 이야기가 귀에 딱지가 앉도록 나오며 매니아에서 수많은 글들이 블라인드 처리되는 시대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그것도 지옥의 싸웨에서 말이죠.
그리고 지금...세월도 무심하시지
탑텐 포가의 당당한 10위인 찰머스는 치명적 부상을 입으며 사실상 NBA에서 보기는 힘들것 같게되었으며,
옥새님은 중국에서 지내시다가 웨스트브룩을 도와주러 친히 오클라호마시티에 강림하셨지만,
6게임 57분 출장에 그치고있습니다
막내 네이피어는 올랜도로 트레이드되며 동부에 있었지만 이번시즌부터 드디어 서부에서 뜁니다만,
아직까지 뚜렷한 활약은 없습니다
이번 시즌 현재 포틀랜드가 9위인데,
만일 포틀랜드가 플옵 막차탑승에 성공한다면 저는
네이피어 vs 커리
찰콜네의 마지막 유산이 unstoppable 골스의 백투백 MVP를 상대로 어떤모습을 보일지 기대가 됩니다
리그의 패러다임을 바꾼 두 남자가 어떤모습을 보여줄지.........
저물어가는 찰콜네를 보며 아쉬움에 한마디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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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쓰시네요
저도 그립네요. 사실상 마앰팬분들의 전문욕받이들~
찰골네보고 욕했다가 릅보고 마음을 안정시키고 이짓 반복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