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즌스 대단합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그야말로 인사이드를 박살을 내더군요. 크로스오버 드리블에 이은 인사이드 돌파와 정확한 마무리 폼이 약간 무너진상태에서 적중시키는 3점슛, 정확하게 동료들을 활용할 수 있는 패스와 패스를 만들기 전의 fake 플레이메이킹까지..

AD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저는 기동성을 꼽는데요. 볼을 잡는 스탠스나 돌파 시 몸의 민첩함과 폼 그자체도 마치 스몰포워드가 키만 큰 것같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적어도 안테토쿰포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이런 면에서 저는 AD가 가장 충격적이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AD가 약간 부진했지만 이제 이 두선수가 합만 잘 맞추고 커즌스가 멘탈관리에 만약 성공한다면.....뉴올리언스 정말 무섭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