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적으로 백투백이란 제도문제라고 생각해요

맞아요. 백투백이 정말 선수들힘들게 하는것같아요..

 이 문제가 참 어려운게, 백투백 경기를 

1. 결장한다 -> 정규시즌을 무시하는거냐? 팬은 뭐가되냐? 

2. 뛴다 -> 아 누구누구 관리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저러다 플옵에서 퍼지면 어쩌려고...

둘 다 맞는말 같아서요. 실제로 스몰볼에 경기 템포가 빨라지면서 선수들에 가해지는 체력적 부담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리그 스케줄은 빡빡하니..결국 원맨팀은 시즌 후반으로 갈 수록 더 어려워지고 선수들 입장에서는 그래서 더욱 슈퍼팀을 만들려고 하는거같기도하고요. 시즌 경기수를 줄이거나, 혹은 일정을 늘려서 백투백을 최소한으로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번주 클리퍼스가 1주일에 5경기를 치루는데, 시즌이 끝나가는 이 시점에 이건 진짜 살인적인 일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일단 경기수가 적어지거나 시즌이 길어지지 않으면 백투백을 없앨 수 없는 것 같고요. 경기수가 줄어드는건 팀과 선수가 원하지 않는 사항이라 고려대상이 아니고 시즌을 무한정 늘릴수도 없고요.
그리고 모든 팀이 동일하게 관심을 받는다면 좀 수월하게 가겠지만 nba는 최고의 수익을 위해 골스, 클블, 뉴욕, 랄, 시카고, 샌안 같은 팀의 맞대결 경기를 최대한 주말에 배치해야합니다.
이미 모든 사항을 고려해 수익성이 현재보다 나아질 스케쥴은 없을겁니다.
시즌을 2주 늘리는게 가장 현실적인 것 같은데 다음 시즌은 1주먼저 시작한다네요.

솔직히 백투백은 따라다니면서 관람만 해도 일반인은 엄청 힘들 것 같네요.

축구와 달리 한두 골로 결정 안나는 농구의 경우 실력차에 의해 승패가 더 일방적으로 갈립니다. 그나마 백투백이 있어서 그게 새로운 변수, 제미를 준다고 봅니다.

사필귀정이라고, 팀들이 하나둘씩 주전을 휴식시키고 그 여파로 정규시즌 인기가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스케쥴을 재조정하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