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팀들의 정규시즌 경시화 해결 방안
클블의 빅3 불출전으로 인하여 상당히 논의가 뜨거운데요.
생각보다 단순한 문제가 아니므로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안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1. 우승반지를 정규시즌 우승팀에게 주기.
-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마치 열 몇 경기의 포스트시즌이 진짜고 정규시즌은 예선처럼 취급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작년 정규시즌에서 그렇게 불태웠던 73승 팀은 우승을 못한 이유로 상당한 평가절하가 되었죠.
이후 골스 선수들은 인터뷰에서 '우리의 목표는 정규시즌 최다승이 아니라 우승이다"라고 하였는데
참 안타까운 모습이었습니다. 정규시즌 우승이 더 가치가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사실 포스트시즌은 구단들의 돈벌이에 더 도움이 되기에 부각시키는 것일뿐 82경기가 열 몇 경기보다
더 가치가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포스트시즌은 일종의 이벤트죠.
2. 리그 일정을 보름 늘려서 백투백 없애기
- 부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백투백을 소홀히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사무국에서도
그런 점을 고려해서 백투백 경기가 없게끔 할 책임이 있습니다. 일정을 늘리면 야구와도 겹치고 선수들도
비시즌이 줄어들어서 반대한다고 하는데 사실 이건 선수들이 고쳐 생각해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3. 정규시즌 성적이 좋은 팀에게 더한 포스트시즌 어드밴티지를 주기
- 정규시즌에서 더 잘한 팀에게 고작 1경기 홈 어드밴티지를 주는 것이 그리 큰 메리트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일본 야구 시리즈처럼 정규시즌 성적이 좋은 팀에게 1승을 주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포스트시즌 경기수가 1경기씩 줄어들겠지만 정규시즌에서 더 잘한 팀이 대접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단 결승전은 현행대로.
4. 지금 하는 것처럼 구단을 압박하기
- 벌금 부과와 함께 결장 결정 시 5일 전에 보고하기 등의 압박 수단은 적절하다고 봅니다. 위의 세 방안을
모두 시행하는데도 일부 팀에서 이유 없이 결장을 시킨다면 그건 강제를 가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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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과 4번이 가장 괜찮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