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에 한계를 느끼고 있습니다.
2708
2017-03-21 14:06:15
그리고 작년 이맘때쯤에도 이런 한계를 느꼈었죠.
아...올해는 정말 안되겠구나..
그런데 결론은 플옵에서 갑자기 미친놈들처럼 엄청나게 뛰어다니면서 파이팅을 보여줬었습니다.
아쉽게 떨어졌지만 컨퍼런스 한단계 한단계 올라가는 모습은 정말 정규시즌과는 전혀 다른모습이었죠.
희열을 느꼈었습니다.
전 파이널 간해보다 작년이 더 재밌었습니다.
물론 지금의 로스터와 그때의 로스터를 비교하면 말문이 막힐정도로 갭이 있는건 사실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또 플옵가면 모른다고 봐요.
농구는 개개인의 페이스도 중요하지만 팀페이스에 따라서 좌지우지 하기때문에.
갑자기 우르르 각성해서 작년처럼 기대치 이상의 성적을 뽑아낼 가능성도 다분하다고 봅니다.
올라디포도 핫핸드가 오면 모를놈이고.
아브리네스는 nba초년차라 좀 불안하긴 하지만 충분히 가능성 있는놈입니다.
사보니스도 깁슨 영입이후로 점점 나아지는 추세구요.
맥더맛도 충분히 좋은 퍼즐입니다.페이스만 잘 타면요.
요 네명이 페이스따라 왔다갔다 할 엑스펙터로 생각됩니다.
부디 오늘의 패배를 뼈에 새겨서 문제점을 잘 고쳐오길 바랍니다.
자신감을 되찾아 작년보다 더 높은곳으로 올라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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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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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같은 리그트렌드라면...서부룩을 포함하여 주요 슈터들이 삼점슛률을 꼭 개선해야 더 나은 성적을 올릴것으로 생각해요...맥더맛이 왔으니 내년에는 꼭 좀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레딕이 FA던가요? 레딕같은 슈터 하나만 있었으면 참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