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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브룩mvp는 날라갔다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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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22 21:44:07

한경기로 판단하는게 무리긴하지만
애초에 앞서나가던 하든을 뒤집기위해서는
1. 최소한 골스전을 1번은 잡기
2. 시즌트리플더블+득점왕수성
3. 5위안으로마무리
이 세조건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했는데
1은 한번빼고 무기력하게 지고 3은 쉽지않고...
사실상 하든이라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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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21 12:59:52

시즌트리플더블의 희소성을 생각하면 그래도 가능성이 높죠

WR
2017-03-21 13:04:08

제생각에 서브룩에게 가장 필요한거는 임팩트였던거 같은데 이런 큰경기에서의 삽질은 큰마이너스요소라고봅니다.

2017-03-21 13:07:25

지난번 골스경기가 진짜 아쉬운거 같아요 거의 50득점 가까이 했었던거 같은데

칸터가 없었고 지금 팀멤버가 아니었어서

듀란트 있을때 이겨줬었음 좋았을텐데

결국 골스는 1번을 못넘었네요

2017-03-21 13:01:51

2,3번은 아직 가능성은 있어보이네요

2017-03-21 13:05:03

아무리 전무후무한 기록이라도 팀성적이 여의치 않으면 힘들지 않을까요?

WR
2017-03-21 13:08:07

오늘경기를 서브룩이 캐리하며 잡았다면 팀성적과 임팩트 둘다잡았겠지만 둘다놓쳤으니까요...

2017-03-21 13:06:15

골스 잡고 못잡고 해도뭐

4위까지 올라가지 않는이상 힘들죠

휴스턴이랑 이미 팀성적이 너무 차이 나서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득점왕, 시즌 평균 트리플 더블, 퍼스트팀하고

플옵 1라운드 통과정도 해주면 좋겠네요

WR
2017-03-21 13:09:03

오늘 유타도 졌는데... 너무 아쉽네요

2017-03-21 13:11:20

그래도 5연승중에 리그 1위팀 만나서 진거니까

어서 정비 잘해서 다시 열심히 달려서 5위라도 노려줬음 하네요

Updated at 2017-03-21 13:11:08

그래도 좋게 보면 5연승 중에 1패였으니... 

앞으로 다시 연승하면서 5위나 운이 따르면 4위까지 노려볼 수 있는데

가능성은 거의 없겠지만 그래도 마지막 불꽃을 태울 수 있지 않을까요..?ㅠㅠ

2017-03-21 13:12:27

일단 플옵은 올라간다는 가정하에 득점왕에 시즌 트리플더블 하면 어떻게 될진 모르죠.. 듀란트 빠진 오클로 사실 5위안에 들기는 힘든 미션이었으니

2017-03-21 13:14:04

어째 허들이 계속 올라가는 느낌이네요? 

시즌전에는 시즌트더만 해도 MVP 1순위더니, 시즌트더에 득점왕까지 하겠는데도 서부룩한테는 가혹하네요. 하든이나 경쟁자들이 클리어해야할 미션은 뭔가요 그럼? 

2017-03-21 13:16:33

서브룩에게 가혹한 것도 있지만 하든도 워낙 역대급 페이스로 달리고 있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하든은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스탯에 팀성적까지 좋고 작년에 서브룩보다 더 심한 역대급(?) 저평가 받은거에 대한 보상 심리도 있으니까요 

Updated at 2017-03-21 13:23:05

저도 하든이 MVP받을거라 생각하긴합니다. 근데 트리플더블에 가까운거랑 트리플더블을 하는거는 엄밀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어떤 기준을 잡아서 그거에 달성하고 못하고는 성과차이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가까운거로 보면 르브론도 있고요. 르브론은 동부 1위죠. 르브론 얘기는 안나오고...서부룩이 달성하는 업적에 비해 평가를 못받는거 같아 좀 안타깝네요.

WR
2017-03-21 13:18:31

저도 서브룩팬입니다. 근데 하든이 서브룩보다 mvp레이스에 앞서있는거는 맞습니다. 가장큰이유는 팀성적이고 요새 하든이 기세를이어나가 평득30을 넘긴다면 확정이될것같고요

2017-03-21 13:19:23

저도 하든이 받을거라 보는데, 하든에 대해서는 이런 글이 잘 안올라오더라고요. 안타까워서 써봤습니다. 

2017-03-21 13:18:40

시즌전엔 시즌트더하면 서부상위시드는 받을줄 알고 mvp가 당연했었죠. 그리고 시즌초반에 오클은 분명히 클리퍼스 골스와 함께 선두 다툼을 하고 있던 팀이었는데요. 지금 팀성적을 놓고보니 트더해도 힘들겠다라고 말하는거고 하든 볼륨이 낮은것도 아니면서 작년 이미지가 나빠진것을 올시즌 거의다 그대로 개선한특면도 있고 팀도 서부에서 거의 확정적인 3위를 기록하고 있구요

2017-03-21 13:20:19

저도 하든이 받을거라 보긴합니다. 근데 하든에 대해서는 "받아야할 이유"가 강조되고, 서부룩에 대해서는 "못받는이유"가 강조되는게 안타까워서 한번 적어봤습니다. 

2017-03-21 13:22:48

하든은 개인성적에 비해 팀성적이 낮은것도 아니고 수비에서 지난시즌 신나게 까이던것도 이번시즌에는 수비 하이라이트 만들어도 될정도로(물론 그린고베어카와이급이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수비 잘하고 있고 전혀 깔만한 요소가 없죠. 반면 서브룩은 그에비해 압도적인 개인성적만큼 팀성적이 안나오니까 그에대해 부정적인 분석들이 나올수밖에 없죠

2017-03-21 13:26:24

 저는 서부룩이 하든을 제치고 MVP타야 마땅하다고 보고있지는 않습니다. 하든이 탈거로 예상하고요. 근데 서부룩과 하든을 동일한 시선으로 보고있느냐? 저는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성적만큼 팀 성적이 안나오는건 서부룩이 아니라 팀메이트 때문이라고 생각은 안해보셨습니까? 하든이랑 서부룩은 주변 팀메이트가 전혀 다르죠. 부정적인 분석들이 "나올수밖에"없다는건 동의 못하겠네요. 그게 논리적 필연성이 있나요? 

WR
2017-03-21 13:33:38

제기억에는 시즌 전 휴스턴이 예상순위가 썬더보다 낮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휴스턴은 하든중심시스템이 너무잘구축되있어서 예상치못하게 듀란트가나간 오클라호마하고는 시스템의 격차이가 다르다는거는 저도 압니다. 그러나 올라디포,맥더맛,깁슨,칸터,애덤스같은 선수들이 고든,카펠라,베벌리,앤더슨에게 뒤지지않고 오히려 한수위라고봅니다.
불스와의 트레이드 이후에 확실히 오클라호마의 뎁스는 무척 두꺼워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와중에도 골스에게 진거는 너무 아쉬운일이고요

2017-03-21 13:37:42

팀 멤버에 대해서는 저와는 보는 관점이 다르시군요. 인정합니다. 저는 오클 멤버보다는 휴스턴 멤버가 더 좋다고 생각하고있어서요. 특히 어시스트 쌓기에는요. 하든의 패스를 폄하하는건 아니지만요. 골스에게 진건 좀 아쉽네요. 오늘 이겼으면 평가가 더 좋아졌을텐데요. 

2017-03-21 14:23:26

서버럭이나 하든 둘 다 본인말고는 ALL-NBA는 커녕 올스타에 근접한 선수조차 없습니다.

 

올라디포-로버슨-칸터-아담스

고든-아리자-앤더슨-카펠라

 

큰 차이는 없어보여요. 다만 지금 경기를 하고 보니 휴스턴이 좀 더 조합이 좋다는 느낌인데 그건 하든이 찔러주는 패스도 큰 몫을 한다고 보고요.

 

서버럭에게 자꾸 제약이 있는것은 그런 팀 성적으로 받은 선수가 역대로 없었기 때문입니다. 마지노선이 50승정도인데 거기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이고, 반대로 하든은 예상보다 훨씬 잘하고 있고 팀 성적도 50승 후반대로 가면 지금 정도의 개인성적 차이는 큰 우위를 가지지 못할 것 같습니다.

2017-03-21 13:36:28

저는 솔직히 하든이랑 웨스트브룩의 팀메이트 수준이 그렇게 크게 차이난다고 생각하지 않구요 오히려 시즌전 분석에서는 오클라호마가 멤버구성이 더 좋다고 평가받았습니다. 휴스턴이 이번시즌에 3점이 잘터지는건 그만큼 오픈기회를 더 잘 만들어주는 것도 있죠. 물론 서브룩이 팀동료에게 오픈찬스를 안준다는게 아닙니다. 다만 항상 저는 생각해왔던것이 공을 꾸준히 만져야 기회가 왔을때 슛감이 생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측면에서 하든의 휴스턴이 더 팀적으로 강력하게 성장했다고 보구요. 하든도 팀동료들을 두루두루 다 잘 사용하는 모습을 시즌내내 잘 보여주고 있구요. 부정적인 의견이 나올수밖에 없다는 논리적인 문제는 개인에 따라 다르니 제 생각으로는 나올수밖에 없다고 말씀드릴수밖에 없겠네요.

2017-03-21 13:39:17

네 저는 하든도 마땅히 MVP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오클 외곽에서 삼점 기회를 노리는 선수들이 라이언앤더슨-에릭고든-아리자-루윌이었다면 서부룩의 어시가 평균 2개는 더 올랐을거라 생각하긴합니다. 이건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건 인정합니다. 

2017-03-21 13:40:51

고든 루윌도 시즌 첨부터 함께하진 않았죠.

2017-03-21 13:43:06

고든이야 첨부터 같이했죠. 오히려 초반에 삼점을 더 많이 넣었고요. 

2017-03-21 13:46:01

아 고든은 착각했네요 아무튼 오클 휴스턴 양쪽 다 보는 입장에서는 하든이 좀 더 선패스 마인드라고 보여져요. 스스로 해결사를 하는 스타일이든 선패스 위주로 경기하는 스타일이든 그거야 스타일 차이겠고 만약 멤버가 바뀐다 하더라도 서브룩이 득점을 포기하고 어시를 쌓았을거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2017-03-21 13:43:37

휴스턴 멤버의 장점을 가지고 말씀하시면서 하든보다 서버럭의 패스가 더 좋다라고 생각하시는거같은데 하든이 아담스나 칸터같은 골밑에서 강력한 옵션들을 가지고 있었다면 하든도 어시스트 2개정도는 더 올랐을겁니다. 제가 이말을 하는 이유는 결국 차이가 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누굴 비하하고 싶은 마음도 없구요. 골밑에서 득점이 외각에서 득점보다 확률이 더 높은건 만고불변의 진리입니다.

2017-03-21 13:46:53

저는 오히려 하든이 서부룩보다 더 패스를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리플을 꾸준히 달면서 서부룩이 하든보다 나은 선수라고 말한적도 없고요. 하든을 폄하하려는것도 아닙니다. 오클의 삼점슈터들보다 휴스턴의 삼점슈터들이 낫다는것 뿐입니다. 

2017-03-21 13:50:23

오클의 골밑이 휴스턴의 골밑보다 낫다는것도 경기본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자꾸 하든이 좋은 3점슛터와 함께 있어서 더 유리하다라고 말씀하시는데 결국 차이가 없는겁니다. 계속 서브룩에게 강력한 옵션인 아담스 칸터이야기는 빼시고 하든에게 유리한 3점라인 선수들을 언급하시니 저도 계속 이런얘기를 반복할수 밖에 없죠.

2017-03-21 13:54:03

개나주자님// 덧글이 더 안달리네요. 자꾸 나올수밖에 없다. 반복할수 밖에 없다...고 말씀하시는데 그렇지는 않고요. 아담스 칸터 올라디포 좋은선수들이죠. 서부룩의 평균 10어시를 이 선수들이 만들어주는건 맞고요. 카펠라, 하렐도 좋은 선수들이죠. 휴스턴은 여기에 라앤, 고든, 아리자등 슈터들이 더 있죠. 근데 저는 이미 팀 구성에 있어서는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걸 위에서 인정했습니다. 하든패스가 서부룩 패스보다 낫다고도 생각하고요. 

2017-03-21 13:59:03

카펠라 하렐과 아담스 칸터를 동급으로 생각하신다구요? 제가 볼때는 받는 연봉만큼이나 클래스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 선수들인데 이 네명을 전부 같은선상에 넣고 비교하시니 저랑 더이상 의견의 발전이 안이루어지죠. 일단 저 네명이 클래스의 차이가 있다는걸 인정하시지 않으신다면 그 이후에 이야기도 더이상 얘기할게 없습니다. 생각의 차이가 너무나 크네요.

2017-03-21 14:01:27

개나주자님//동급으로 놓은적 없고요. (아담스와 칸터)와 (카펠라, 하렐)의 차이보다 삼점슈터들 차이가 더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뭐 생각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는 위에서 이미 인정했으니, 저도 이만하겠습니다. 

2017-03-21 14:24:32

서버럭이 여기서 2개가 늘면 12.5개가 넘어가는데..역대로 봐도 대단한 수치입니다.

2017-03-21 14:43:01

하든이나 서버럭 나아가 르브론 같은 스타일의 선수들에게는 동료들의 3점 능력치가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르브론도 좋은 3점 슈터랑 항상 함께 했죠 골밑 좋은 선수들을 포기하면서까지.. 그런 면에서 오클 팀구성은 개개인의 클래스를 떠나서 상당히 안좋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아담스 칸터와 휴스턴 3점 슈터들(고든 앤더슨 아리자 베벌리에 루윌까지)을 단순 비교하면서 비슷한 수준의 동료들이라고 하는건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좀 아닌거 같아요 ㅠㅠ

2017-03-21 13:42:07

그 팀메이트를 이끌고 컨퍼런스상위권을 이끌어야 mvp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겠죠 클블1기 르브론처럼요 mvp라면 팀메이트가 잘하건 못하건 팀성적으로 보답해야 마땅하다고봅니다

2017-03-21 13:48:54

맞는 말씀입니다. 휴스턴이 팀 성적이 더 좋은건 부정할 수 없죠. 그래서 저도 하든이 MVP를 받을거라 예상합니다. 서부룩에게 잣대가 가혹해보여서(또 그 잣대가 자꾸 추가되는것같아) 쓴 글일 뿐입니다.  

2017-03-21 13:20:38

시즌 초반에도 의견이 갈렸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팀승수 얼마는 되야하지않냐 하면서요

트더만하면 탄다고 하는 사람들만 있던게 아닙니다

2017-03-21 13:22:20

모든 사람이 한 목소리를 냈다는 얘기는 당연히 아닙니다. 그럴수가 없죠. 시즌 트더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질때는 그게 조건이다가, 그게 가시권에 들어오니 다른 조건이 생기는게 좀 안타까워서 써본겁니다...제 기억에는 서부룩이 저러다가 시즌 말미에 떨어질거라 예상하시는 분이 많았거든요. 

2017-03-21 13:33:53

그야 하든이 웨스트브룩에 어느정도 근접하는 스텟에다 팀 성적이 훨씬 높으니까요 그걸 뒤엎고 시엠을 얻으려면 시즌 트더의 상징성으로 임팩트 먹고 들어가면서 기자들이 면피할 수 있을 정도의 팀 성적이 받쳐줘야하는거죠(아니면 하든 스텟이 쭈욱 떨어지던가요) 


진짜 하든과 경쟁할만한 최소한의 조건이 시즌 트더인겁니다 시즌 트더가 안되면 아예 가망이 없는거죠 조건이 늘어나는게 아니라요 여러 조건이 있었는데 시즌 트더가 불확실했으니 일단 최소한의 조건인 그것 위주로 언급 되다가 시즌 트더가 가능해보이니 이제 진지하게 논의 되는거죠

2017-03-21 13:41:11

그런 측면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가정해서) 하든이란 존재가 없었다면, 그 새로운 기준들이 논의되지 않고 서부룩이 MVP로 고려되었을텐데 하든이 더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있으니, 서부룩이 못받는 이유를 자꾸 찾는것같아 서부룩이 달성하고있는 업적이 좀 과소평가되는것같아서 아쉬워서 써봤습니다. 

WR
2017-03-21 13:43:07

저도 투표권이있으면 서브룩주고싶어요... 얼마나 고생하는데... 그런데 역사적으로 팀성적이 mvp에 반영되는바가 커서...

2017-03-21 13:44:32

아..리플달고보니 글 내용이 추가되었네요. 글세요. 최소한의 조건이 시즌트더라니 너무 가혹하달까요? 역사상 한명밖에 없는데...서부룩이 아니라 누구에게 그 조건을 걸 수 있을까요? 물론 MVP님의 개인적인 기준이라는건 알고있습니다만...

2017-03-21 13:47:57

시엠이 개인 스텟만으로 주는 상이 아니니까요

2017-03-21 13:33:42

허들차이는 팀성적때문이죠. 휴스턴과 오클 성적이 생각보다 차이가 큽니다. 그렇다고 하든이 드림팀급 동료들과 함께한것도 아니고요.

Updated at 2017-03-21 13:51:17

 

MVP는 개인성적으로만 타는게 아니예요.

최근 30여년간... 지구 3위이하의 팀에서 수상이 없었다는걸 감안해서.

시즌전 평가에서 서브룩이 트리플더블 시즌을 해내도 지구 4~5위가 마지노선이랑 평이 대부분이었어요

근데 팀성적이 아쉬움은 물론이고

하든이란 존재가 예상외로 잘해줘서.. 가능성이 떨어질수 밖에 없죠.

그리고 하든입장에서도 생각해보세요.

전통적으로 MVP는 팀성적 위주로 받아갔는데 서브룩에게 뺏기면 오히려 하든이 억울할만하죠.

 

2017-03-21 13:59:27

제가 하든 MVP를 뺏자고 주장하는건 아닙니다. 제가 지속적으로 리플달면서 누누히 밝힌것처럼요. 

제가 주장하는 바는 "서부룩이 달성하고 있는 업적은 그대로 인정하자"일 뿐입니다. 많은 분들이 인정해주시고 있고요. 가상의 더 완벽한 서부룩을 만들고 그거 대비 못하는 서부룩으로 평가받는것같아서...아쉬워서 그런것일뿐입니다. 

2017-03-21 14:03:43

그런 생각을 하시는부분 충분히 공감합니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이건 서브룩이 인기가 많고 그만큼 급이 올라왔다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르브론도 그랬고.

커리도 MVP전에는 좋은얘기만 있었는데 MVP먹고나니 이런저런 얘기가 많았죠.

 

오히려 이부분은.. 하든의 굴욕이라고 봐요.

하든에게는 너무 무관심한듯...

2017-03-21 14:00:03

저는 오히려 서브룩에게 쏠린 관심 덕분에 하든이 온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는 느낌도 받습니다. 마치 하든이 개인기록이 떨어지지만 팀성적 때문에 엠비피를 받는다는식의 뉘앙스요.
사실 개인기록만 보더라도 하든이 과연 밀리는 스탯인가에 의구심을 갖고 있습니다. 즉 현재 퍼져있는 인식과는 달리 둘의 개인성적마저도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라는거죠. 지금의 팀성적 차이라면 메우고도 남구요.
저는 오히려 하든이 떨어지는 인기, 서브룩이 가져간 이슈로 인해서 과소평가 받고 있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2017-03-21 14:02:55

저도 하든이야말로 깔게없고 엄청나게 진일보한 mvp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언급이 없어서 좀 아쉽습니다. 서브룩은 좋은 얘기든 나쁜얘기든 항상 게시판지분을 차지하는데 하든은 너무 조용하네요.

2017-03-21 14:05:47

엠비피 선두를 달리는 선수 치고 너무 관심도가 낮고 언급이 안되는거 같아서 너무 아쉽습니다.

2017-03-21 14:12:46

그러게요. 1차 볼륨이 큰 차이 안나는데 둘 사이에 슛효율성 차이가 상당하죠. 수비에서도 올해는 하든이 더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하든 요즘에 대인마크에서는 에이급에 근접한 수비수던데요? 피지컬이랑 침착성이 받쳐줘서런지. 서브룩에게서 수비 잘한다는 임팩트를 받은 적은 없네요. 물론 수비는 개인적 감상일 뿐입니다만.

Updated at 2017-03-21 14:26:34

위의 논쟁들을 쭉 쫓아서 봤는데, 리타님의 의중이 무엇인지 알 것 같고 상당히 공감합니다.

저도 (심지어 시즌 트더를 깍아내리기까지 하는) 서브룩에 유독 가혹한 기준들에 어느새 적응이 되었는지 별 생각 없이 글과 댓글들 보고 있다가, 리타님 댓글을 보다보니, 역시 서브룩한테는 유독 가혹한 잣대가 들이밀어지는 것 같다 싶습니다. 뭐 팀 성적이 최상위권으로 좋지는 않으니 어쩔 수가 없다 싶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서브룩이 안쓰럽기도 하고 그렇군요.

 

관련 논쟁에서 중요한 지점 하나는, 서브룩의 팀원들은 올라디포와 칸터가 각각 장기결장을 했었고(무려 2옵션과 벤치 스코어러로 상당히 중요한 결원이었지요), 하든의 팀원들은 라앤 고든 모두 시즌전 기대치에 비해 훨씬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는 점이고 이것의 가장 기본이 되는 바탕은 이들이 드러눕지 않고 건강한 일종의 행운이 터져서라는 점을 지적하고 싶군요.(물론 고든도 결장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시즌전 예상에서 라앤 고든이 이 정도로 건강한 시즌을 보낼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들이 얼마나 되었을까요. 특히 고든...)

2017-03-21 14:30:32

하든은 이미 가혹한 잣대에서 일년을 보냈지요. 그리고 지금도 작년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구요.

고든은 시즌 반 지나고나서 결장 몇번하고, 베벌리도 장기 결장 했었고 라엔은 요즘 기복때문에 밥값 못하고 있는중입니다.

시즌전에는 로케츠 전력이 건강해도 플옵권도 못하다는 글을 수도없이보고 시즌초에는 로케츠 성적은 운이 좋아서 그런거다라는 글을 수도 없이 봤네요.

뭐 저는 그러려니 했습니다. 적어도 작년처럼 동내북마냥 까이지는 않고 대강 인정은 받고 있으니까요.

또 제가 볼때마다 살짝 입이 근질거리는 말이 로켓츠가 정말 놀랍다는 글입니다. 마구 칭찬하고 싶지만 일단 하든이 MVP탈떼까지 말 아낄려구요.
하든의 로켓츠 정말로 잘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시즌 트리플 더블 하는 선수가 상대적으로 밀리고 있을정도로요.

원기옥 모아서 하든이 MVP탄다면 작년 울분을 보기좋게 타파한 하든에게 장문의 축하글을 쓸 예정입니다.

2017-03-21 14:36:27

저도 작년에 하든 서드팀 논쟁에서 하든의 수비문제를 가지고 지적하면서 서드팀에 못든건 이상하지만 이미지상 못들수도 있다고 얘기한적이 있는데요. 올시즌 하든은 정말 작년에 그 일들을 겪고 칼을 간듯이 엄청나게 안정되고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트랜지션때 턴오버만 줄이면 사실상 르브론 1기때 mvp시즌급 혹은 그 이상일수도 있다고 생각할정도로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든 진짜 대단한 선수에요.

Updated at 2017-03-21 14:45:09

하든이 가혹한 잣대에서 일년을 보냈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이고, 작년 올nba팀에서 하든이 제외된 것 역시 개인적으로는 심지어 부당하다고까지 생각하는 입장입니다.(지금도 하든이 그 후유증에 시달리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올해 개인 퍼포먼스와 팀성적으로 증명을 해내면서 거기서 거진 벗어났다고 보거든요.)

 

그러고 보니 말씀 잘 꺼내셨는데, 작년 하든도 마찬가지고 올해 서브룩도 마찬가지고 두 경우 모두 상당히 안타까운 경우라고 생각하는데, 상당한 개인 퍼포먼스임에도 불구, 팀성적 때문에 자꾸 유독 가혹한 잣대가 주어진다는 점에서 유사한 케이스라고 생각해요. 즉 하든도 그랬던 적이 있으므로 서브룩도 가혹한 잣대가 주어지는 것이 마땅한 것이 아니라, 작년 하든에게도 올해 서브룩에게도, 향후 제2의 하든/서브룩에게도 팀성적이 다소 받쳐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유독 가혹한 잣대는 주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팀성적은 개인의 퍼포먼스만으로는 어떻게 해보기가 어려운 부분이 분명 있으니까요. 게다가 작년 하든도 올해 서브룩도 팀성적이 나쁜 것도 아닙니다. 둘다 원맨 활약으로 팀을 플옵에는 올려놓았어요.)

 

이번 플옵이든, 내년이든 서브룩도 결국 개인 퍼포먼스와 팀성적을 모두 챙기면서 극복해 내고 증명해내면 좋겠습니다. 올해 하든이 그러고 있는 것처럼요.

Updated at 2017-03-21 14:55:43

휴스턴도 카펠라, 베벌리가 시즌 초에 장기결장했었죠. 당시 휴스턴의 스케쥴이 가장 빡셌던 걸 감안하면 다른 팀원들에게 과부하가 안 갈 수 없는 상황이었구요. 무려 주전 1번과 5번의 장기결장이었는걸요. 

 

말씀하신대로 고든과 라앤의 장기결장이 없는 건 시즌 전에 예상하지 못한 부분이지만 이들의 코트 내에서의 활약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쳐집니다. 고든은 시즌 초 임펙트 때문에 이상하게 고평가 받는데 반짝 이후에 쭉 내리막이었고, 라앤은 휴스턴과 어울리는 조각이지만 받고 있는 돈을 생각하면 아쉬운 활약이죠.

Updated at 2017-03-21 15:25:50

예컨대 휴스턴의 카펠라에 대한 의존도와 썬더의 칸터에 대한 의존도는 다소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카펠라 경우는 물론 결장이 휴스턴 입장에서는 뼈아프기는 하지만 그래도 하렐 네네라는 그 대체자원들이 어느 정도는 있다고 할 수 있다면, 썬더 경우 칸터 빠지면 대체할 만한 벤치 스코어러가 마땅치가 않았습니다.

라앤과 고든의 활약이 평년과 비슷한 것과는 별개로 그렇게 뛰어주는 것 자체가 예상을 벗어나는 부분이고... 라앤과 고든이 아쉽다고 평가된다면, 썬더는 2옵션 올라디포부터가 코트 위의 활약이 상당히 아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이 팀은 심지어 사보니스 아브리네스 이런 애들이 주전보고 그랬던 팀이죠.

Updated at 2017-03-21 15:45:03

공격에서의 재능이야 카펠라가 칸터에 비할게 못되지만 수비에서의 공헌도를 따지자면 카펠라의 존재감이 칸터에 결코 밀리지 않습니다. 카펠라 복귀하고 하렐의 출전시간이 크게 줄어든 건 중용되었던 기간동안 최악의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에서의 약점이 노출되었기 때문이고 네네도 하렐에 비해서 낫다 뿐이지 비슷한 약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소 차이가 있다기엔 스타님께서 카펠라의 영향력을 과소평가 하시는겁니다.

고든도 루윌 오기 전까진 2옵션이었고 코트 위에서의 활약은 고든이 올라디포보다 나을게 없습니다. 수비력까지 감안하면 올라디포가 낫다고 보구요. 물론 올라디포는 결장경기가 많았기에 기여도로 따지면 고든이 낫겠지만요.

2017-03-21 16:44:03

아뇨. 카펠라의 수비에서의 공헌도를 과소평가한다기 보다는 의존도/대체가능성의 측면에서 말씀드린 것입니다. 팀에서(=팀 구조상) 해당 선수에 대한 대체가 어느 정도는 가능한 것과 대체가 어려운 것 사이에는 차이가 있으니까요. 후자가 팀에 대한 타격이 더 큽니다.


이런 의존도 쪽으로 님께서 그나마 신뢰도가 높다고 생각하시는 rpm으로 보자면, 휴스턴 경우 카펠라 rpm -1.18 / 네네 rpm 2.01 / 해럴 -0.46 (참고로 라앤은 1.25)

썬더 경우 칸터 -0.32 / 사보니스 -2.64 / 콜리슨 -0.95 / 로번 -2.63 (참고로 아담스 1.01 / 올라디포 1.11)

카펠라가 빠져도 네네와 해럴로 어떻게든 플러스 마이너스 하면서 어느 정도는 버틸 수 있지만, 칸터 빠지면 썬더 벤치는 대체할 만한 득점원이 없었다고 보시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칸터 있던 전반기에 썬더의 벤치가 생산력이 괜찮은 편이었었는데, 칸터 부상 아웃되고 썬더의 벤치 생산력이 정말 극악의 상황을 맞이했었었죠.

2017-03-21 16:48:15

네, 저는 스타님이 말씀하신 측면에서 얘기한겁니다.

칸터가 포스트 스코어러로서 활약하는 걸 대체할 자원이 없듯이 휴스턴도 카펠라의 림 프로텍팅과 보드장악을 대체할 자원이 없습니다.

 

rpm에 대해서 최근 회의적으로 생각하는데(물론 온오프 마진 스탯 중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습니다), rpm으로 따지면 베벌리의 결장은 올라디포, 칸터의 결장보다 훨씬 타격이 큽니다.

Updated at 2017-03-21 17:07:58

휴스턴 주전 라인업. 하든-베벌리-아리자-라앤-카펠라. 핵심 식스맨 고든.

썬더 주전 라인업. 서브룩-올라디포-로버슨-사보니스-아담스. 핵심 식스맨 칸터.

사실 썬더 라인업이 조금은 못미치기는 해 보입니다.(라앤과 고든이 비교적 건강하게 뛰어 주었으니까요.)

 

여기에 벤치 뎁스까지 보자면 차이가 많이 벌어지죠. 휴스턴 벤치 넷레이팅 5.0(리그 4위). 썬더 벤치 넷레이팅 -3.6(리그 22위). 이 벤치 뎁스라는 것이 소위 말해 주전이나 핵심 식스맨이 빠졌을 때 대체할 수 있는 정도를 간접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수치이기도 할 것입니다.

 

카펠라가 빠졌을 때 림프로텍팅과 보드장악을 대체할 자원은 부족하지만 해럴과 네네는 또다른 방식의 기여분으로 그 부족분을 어느 정도는 메꾸어주기는 하죠. 반면 칸터가 빠졌을 때 그러면 다른 방식으로 칸터의 공백을 어느 정도는 메꾸어 줄 수 있는 자원이 있었는가. 저는 그것에 주목하는 거고요.

Updated at 2017-03-21 17:31:35

카펠라의 대체자원으로 해럴과 네네를 언급하셨는데 칸터에겐 아담스라는 건실한 주전 센터가 있지 않나요.

 

애초에 하든, 서버럭의 서포팅 캐스트들을 일일이 비교할 생각이 없었으니 앞서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선 제가 왈가왈부할 생각이 추호도 없구요(논의해봤자 평행성만 달릴겁니다). 님께서 오클의 장기결장자만 짚고 넘어가시길래 휴스턴 또한 장기결장자가 있었다는 점을 짚어드린겁니다.

그런데 벤치생산성은 어떤 사이트에서 보신건지 궁금하네요.

Updated at 2017-03-21 17:35:58

아담스라는 건실한 센터가 주전을 맡고 있기는 하지만, 예컨대 아담스가 빠진다고 했을 때 그 대체자원이 어느 정도나 있고 어느 정도나 해줄 수 있는가, 칸터가 빠진다고 했을 때 그 대체자원이 어느 정도나 있고 어느 정도나 해줄 수 있는가.의 문제는 뎁스와 관련이 많겠지요.

 

저는 휴스턴의 장기결장자 관련해서는 시즌초 예상과는 다른 측면에서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소라는 맥락에서 언급한 것이고, 오클의 장기결장자는 (결국은 뎁쓰와 관련이 많게 되는) 의존성/대체가능성 면에서 휴스턴과는 사정이 조금 다르다는 맥락에서 언급한 것입니다.

 

벤치 넷레이팅은 공홈에서 본 것입니다.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tats.nba.com/teams/advanced/#!?Season=2016-17&SeasonType=Regular%20Season&StarterBench=Bench&sort=NET_RATING&dir=-1

Updated at 2017-03-21 17:57:43

카펠라의 공백을 네네와 헤럴이 메꿔준 것과 같이 칸터의 공백을 아담스와 트레이드 된 로베뉴가 메꿔주는 거죠. 각자 메꿔준 선수의 공헌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건 공통된 부분이구요. 왜 이걸 분리해서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오클의 장기결장자를 언급하셨다면 반대로 휴스턴의 장기결장자를 언급하는게 맞는 것 같은데 아예 언급조자 안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시즌초 베벌리의 대체자원이 누구였는지를 아신다면 의존성/대체자원 측면에서 사정이 다르다고 말씀하실 수가 없거든요.

 

공홈에서 보신거군요.

링크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17-03-21 18:33:08

그냥 가장 신뢰도 높은 올인원 스탯이라고 얘기되는 PER 수치로 한 번 보겠습니다.

 

카펠라: 50게임 주전출장. 게임당 23.5분 PER 21.5

네네: 주로 벤치출장(7경기 주전출장). 게임당 17.5분 PER 18.4

하렐: 주로 벤치출장(14경기 주전출장). 게임당 18분 PER 19.9

 

아담스: 68게임 주전출장. 게임당 30.3분 PER 16.9

칸터: 벤치출장(주전출장 없음). 게임당 21.6분 PER 24.0 

로번: 벤치출장(주전출장 없음). 게임당 14.8분 PER 12.9

 

사실 어느 수치로 보아도, 썬더의 뎁스가 상대적으로 더 얇다는 것이 확인이 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도 휴스턴이 주전 라인업에 사보니스 같이 경험이 일천한, 공수 양측 모두에서 기여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주전 멤버는 없죠.(그래서 썬더의 깁슨 영입이 그토록 환영받는 것이고요.) 시즌초 베벌리의 대체자원에 앞서 썬더 경우 원래 주전부터가 사보니스를 주전으로 쓸 수 밖에 없었던 정도의 뎁쓰였죠.(물론 사보니스의 발전가능성이 충분할 수는 있지만, 현재의 퍼포먼스를 기준으로 보자면 현재의 사보니스는 공수 양측 모두에서 기여도가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Updated at 2017-03-21 19:19:26

PER이 그렇게 높은 칸터가 왜 21분대로 출전시간이 제한되며 네네보다 PER이 높은 하렐은 카펠라 복귀 후 출전시간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할까요?
PER은 수비력, 스크린 능력을 측정할 수 없는 스탯이고 이 두가지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죠. PER로 비교하는 건 황당하네요.
아담스와 네네, 하렐을 비교하면 아담스가 더 좋은 선수라는 건 본인도 아시지 않습니까? RPM때문에 아니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러면 올라디포, 칸터보다 RPM수치가 훨씬 높은 베벨리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군요.

하든의 서포팅 캐스트가 서버럭의 서포팅 캐스트보다 우월하다는 걸 말씀하시고 싶으신 것 같은데 처음부터 벤치스탯, 주전스탯으로 비교하시면 되는 거 아니었나요. 휴스턴의 장기결장자에 대해선 함구하시고 오클의 장기결장자와 그의 비교군으로 고든, 라앤만을 언급하며 비교하신 건 좀 이해가 안되는군요.

Updated at 2017-03-21 20:18:47

처음부터 벤치스탯, 주전스탯으로 비교하면서 본격적으로 논의를 하기보다는, 휴스턴과 오클의 장기결장자 얘기를 꺼낸 이유는 리타님 의견에 동조를 표하며 시즌초 예상과는 다른 현재 성적 차이의 이유를 부각해서 얘기했기 때문입니다. '예상과의 차이'라는 점에 주목한 맥락에서의 댓글이었기 때문에 두 팀 장기결장자 얘기를 꺼낸 것이죠. 부상결장 경우는 예상이 어렵기 때문에 보통은 예상에서 배제되는 변수에 가까운데, 휴스턴 고든 경우는 오히려 부상결장이 고든의 평균치이므로 이 부분이 대조되기도 하죠. 즉 철저하게 '예상과의 차이'에 주목한 댓글이었기 때문에 장기결장자에 초점을 두어 얘기를 했던 것이죠. 휴스턴 장기결장자 경우는 언급할 수도 있었으나(사실 일부러 누락한 것은 아닙니다. 댓글 쓰다보니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쓰다 보니 누락된 것인지라..), 여전히 뎁스의 이유로 오클 장기결장자 쪽이 그 타격이 더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휴스턴 장기결장자를 반드시 언급했어야만 했었다는 생각은 별로 안듭니다.

 

카펠라, 네네, 하렐 vs 아담스, 칸터, 로번

의 PER을 언급한 이유는, 선수 개개인의 비교를 위해서라기보다는, 네네 하렐 등의 대체인원에 비해 로번이라는 대체인원의 부족한 부분이 한눈에 보인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PER만 언급한 것이 아니라 출장 형태와 출장 시간까지 가져온 거고요.)

 

범위를 조금더 넓혀보면 썬더 빅맨 뎁스에 사보니스도 포함되고, 그래서 사보니스까지 언급하기도 하였습니다. (대조군에는 라앤이 있죠.)

 

베벌리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휴스턴 백코트의 핵심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고든이 건강하기만 하다면야 고든이 베벌리와는 다른 방식으로 베벌리를 어느 정도까지는 대체할 수 있는 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반면 썬더 경우, 올라디포가 빠졌을 때 올라디포를 대체할 만한 휴스턴의 고든 같은 존재가 없었죠. 카펠라가 빠졌을 때 네네와 하렐이 그래도 어느 정도 대체는 할 정도는 된다면, 칸터가 빠졌을 때 아담스 외에 또다른 대체 자원인 로번이 네네/하렐에 비해 상당히 미진했고요.

Updated at 2017-03-22 00:29:26

대조를 위해서는 베벌리와 카펠라의 결장은 반드시 얘기하셨어야 되는 문제죠.

시즌 전 기대치 대비라고 하더라도 아예 배제하고 비교하는 것 부터가 너무 편향적인겁니다. 주전 1번과 5번의 결장이 중요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특히나 카펠라 같은 경우엔 부상으로 인한 장기결장은 예상하지 못한 문제일테구요.


네네와 하렐이 로베뉴보다 좋은 선수이지만 마찬가지로 아담스는 네네와 하렐보다 좋은 선수입니다. 이걸 간과하시고 단순히 카펠라는 대체자원이 있는데 칸터의 대체자원은 없다고 하셨으니 의아할 수밖에 없죠.

 

님이 위에서 칸터가 빠지면 벤치에서 득점할 자원이 없다고 하셨는데 베벌리 빠져서 고든으로 메꾸면 휴스턴도 벤치에서 득점할 자원이 사라지는겁니다. 그래서 브루어를 선발로 출전시키기도 했구요. 두 팀을 비교하는 잣대가 너무 편향적이십니다.

Updated at 2017-03-22 06:50:25

말씀드렸듯 본격적인 대조를 하고자 댓글을 썼다면 애초에 베벌리와 카펠라의 결장도 언급했을 것입니다. 사실 하든과 서브룩의 서포팅 캐스트를 본격적으로 비교하려고 했다면, 이 자료부터 가져왔을 것입니다.

 

하든과 서브룩의 온오프코트 넷레이팅

하든 온코트: Ortg 113.7 Drtg 106.7 Netrtg 7.1

하든 오프코트: Ortg 107.7 Drtg 102.7 Netrtg 4.8

서브룩 온코트: Ortg 107.8 Drtg 104.5 Netrtg 3.4

서브룩 오프코트: Ortg 97.4 Drtg 107.4 Netrtg -10

 

하든과 서브룩의 rpm

하든 5.11 / 서브룩 6.38


물론 휴스턴도 하든에 상당히 의존하는 팀이기는 하지만, 썬더가 서브룩에 의존하는 정도가 더 심하다고 봅니다.

 

두 팀을 비교하는 잣대가 편향적이라기 보다는, 맥락에 맞추어 얘기를 하다보니 그렇게 얘기를 한 것이죠. 본격적인 대조를 위해 베벌리 카펠라의 결장까지 포함해서 얘기하자면, 주전/벤치스탯에서 드러나듯 로스터 뎁쓰의 차이로 인해 베벌리 카펠라 결장의 타격에 비해 올라디포 칸터 결장의 타격이 더 크다고 보고요.

2017-03-22 09:08:52

시즌 전 기대치라는 맥락에서 비교하더라도 베벌리, 카펠라의 결장을 아예 언급조차 하지 않은 건 편향적인 비교라고 생각했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최소한 카펠라의 장기결장은 휴스턴이 예상하지 못한 변수였을겁니다. 그래서 휴스턴 또한 장기결장자가 있었다는 점을 말씀드린거구요. 죄송합니다만 상대적으로 타격이 적다는 이유로 한 팀의 주전 1, 5번이 장기결장했던 전력을 누락시킨 건 조금 억지같아요.


넷 레이팅, 벤치 생산성 등을 언급하시는데 여기에 대해선 제가 님과 논의할 생각이 없고, 온/오프 마진 류의 스탯으로 비교하려면 선수들간의 조합, 코치진의 기용방식 등 외부적인 요인까지 고려해야되는 문제이며, 서포팅 캐스트의 활약도 대비 팀 성적을 비교하는 것 또한 고려해야 할 요소가 너무 많죠.

Updated at 2017-03-22 10:16:56

저역시 솔직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죄송하지만 대체 님께서 핵심적으로 지적하고 싶은신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왤케 (맥락은 간과하고) 꼬투리를 잡으시지? 하는 느낌이에요.

 

시즌 전 기대치라는 맥락에서 비교해보자면, 사실 핵심은 라앤 고든에 있습니다. 특히 고든. 올라디포 칸터 베벌리 카펠라 모두 예상못한 변수거든요. 여기서 예상에서 벗어난 변수는 오히려 핵심적으로는 고든(+라앤)의 건강이었죠. 고든(+라앤)의 건강이 결코 작은 변수도 아니고요.

 

서포팅 캐스트 활약도 면에서의 개인적인 판단이 있었기 때문에 올라디포와 칸터의 장기결장만을 언급한 것이기는 한데, 예컨대 고든의 건강이라는 변수가 휴스턴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하더라도 올라디포와 칸터가 장기결장하지 않았더라면 카펠라 베벌리의 결장이라는 일종의 밸런스패치격의 변수가 휴스턴에도 터졌기 때문에, 휴스턴과 썬더의 예상과 차이나는 팀성적의 이 격차가 상당히 줄었을 거라는 맥락에서 올라디포와 칸터의 장기결장을 언급한 것이기도 하죠.

Updated at 2017-03-22 11:25:08

핵심이 라앤, 고든의 건강이라는 건 자의적인 기준이신 거고, 휴스턴에서 카펠라, 베벌리의 장기결장 또한 중요한 변수였기 때문에 그부분을 짚어드린 건데 본인이 생각하기에 중요하지 않고 맥락에서 벗어난 부분이라 간과해도 상관없다고 말씀하시니 좀 어이가 없습니다. 산수도 아니고 퉁치고 말고가 어딨어요..

 

베벌리의 결장을 고든이 어느정도 메꿔줄 수 있다고 하시는 것 부터 휴스턴 상황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것 같구요.

 

님께서 말씀하신 부분만 보면 휴스턴은 다른 선수들이 건강한 가운데 장기결장이 예상되었던 라앤, 고든마저 건강했다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러 이러한 부분을 더 고려해야된다고 말씀드린 건데 꼬투리로 생각하신다니 유감이네요.

Updated at 2017-03-22 11:49:10

당연히 자의적인 기준이자 주관적인 생각이죠. 제 의견이니까요. 제가 말씀드린 예상과의 차이라는 맥락에서 보면 당연히 라앤, 고든의 건강 쪽에 더 핵심이 있습니다.


사실머 '자의적, 주관적' 이런 식으로 말씀을 해버리시면 님의 말씀 모두에도 적용됩니다. 자의적인 기준이고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그냥 님이 생각하시기에 예상과의 차이라는 맥락에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면 그 맥락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포인트를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휴스턴 상황에 대해서 훤하게 아는 건 아니지만, 말씀하시는 지점에서는 모른다기 보다는 님과 제 생각이 다른 거겠지요. 베벌리의 결장을 고든이 어느 정도 메꿔줄 수 없는 정도로 베벌리와 고든의 급 차이가 난다고 말씀하신다면, 올라디포와 아브리네스의 차이는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베벌리의 밸런스적인 측면에서의 공헌을 모르는 바 아니고, 베벌리가 패싱과 슈팅도 좋고, 특히나 리바 수비 등의 에너지 등에 있어서는 더더욱, 베벌리가 빠지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고든이 메워주기가 어렵다는 생각도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고든이 득점력이 더 좋죠. 평득 10점 정도의 베벌리와 평득 15점 이상의 고든의 차이가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사실 처음에는 별 생각이 없었어요. 그런데 황당하다, 억지다 라는 님의 표현이 등장하는 순간, 님의 공격적인 스탠스가 느껴지면서 불쾌하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기는 합니다.

2017-03-22 11:58:59

고든이 베벌리의 자리를 대신하면 그 고든의 자리를 누가 채웠는데요..

벤치워머였던 타일러 애니스가 10분가량 출전시간을 부여받습니다.

 

네, 저는 님의 자의적인 비교에서 간과하고 계신 부분을 언급해드린겁니다.

님 글만 읽으면 휴스턴은 마치 부상자가 없는 상태에서 예상되었던 장기결장자도 건강했다는 식으로 오해하기 쉽거든요. 님이 딱 그부분만을 언급했으니까요.

2017-03-22 21:44:07

님이 마지막으로 말씀하신 부분이 바로 님이 '오해'한 방식이죠. 이 '오해'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제 주장은 저의 원래의 의도와는 달리 맥락을 간과한 님에게 그 '오해'의 책임이 상당 부분 존재한다는 거고, 님 주장은 제 코멘트 자체가 '오해'할 수 밖에 없게 쓰여져 있었다는 입장인 걸로 보이고요.

 

그런데 이제와서 보니 중요한 건, 어쨋든 '오해'였다는 거 아닌가 싶네요. 오해가 풀렸다면 서로가 오해가 있었나보다 하고 넘어가면 그만일 수도 있는, 별로 대수롭지 않은 작은 문제였을 수 있는데, 중간중간의 감정적 표현들로 불쾌하게 된 것이 이토록 지리하게 논의가 길어지게 된 가장 근본적 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Updated at 2017-03-22 22:27:48

제가 말씀드린 부분에 대해서 파악을 못 하시는건지 아니면 모르는 채 아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님이 리타님의 의견에 동조하면서 주장하신 내용 외에 휴스턴 또한 참작해야 할 고충이 있다는 논지인데 님은 제가 주장한 내용이 불필요해서 언급을 안 했다고 하셨습니다. 님의 맥락에서 벗어난 내용을 말씀드리지도 않았습니다. 주장의 요점이 서포팅 캐스트의 기대치 대비 활약 아닌가요? 제가 오해하고 있는 겁니까?

때문에 카펠라, 베벌리의 초반 장기결장은 휴스턴의 예상에서 어긋난 부분이었고 제가 이러한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씀드린겁니다. 제가 님의 주장을 오해해서 댓글을 단 게 아니라요..

2017-03-22 22:45:22

'제가 말씀드린 부분에 대해서 파악을 못 하시는건지 아니면 모르는 채 아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이런 다소 감정적 표현들이 결국 이 논의를 계속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하는 회의감을 느끼게 만듭니다. 지속적으로 논의의 상대방을 무시하시는 듯한 감정적 표현들을 하고 계시거든요.

 

"시즌 전 기대치라는 맥락에서 비교해보자면, 사실 핵심은 라앤 고든에 있습니다. 특히 고든. 올라디포 칸터 베벌리 카펠라 모두 예상못한 변수거든요. 여기서 예상에서 벗어난 변수는 오히려 핵심적으로는 고든(+라앤)의 건강이었죠. 고든(+라앤)의 건강이 결코 작은 변수도 아니고요.

 

서포팅 캐스트 활약도 면에서의 개인적인 판단이 있었기 때문에 올라디포와 칸터의 장기결장만을 언급한 것이기는 한데, 예컨대 고든의 건강이라는 변수가 휴스턴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하더라도 올라디포와 칸터가 장기결장하지 않았더라면 카펠라 베벌리의 결장이라는 일종의 밸런스패치격의 변수가 휴스턴에도 터졌기 때문에, 휴스턴과 썬더의 예상과 차이나는 팀성적의 이 격차가 상당히 줄었을 거라는 맥락에서 올라디포와 칸터의 장기결장을 언급한 것이기도 하죠."

 

저는 이 정도 얘기했으면 제 입장은 충분히 얘기했다고 생각합니다. 주장의 요점이 서포팅 캐스트의 기대치 대비 활약이 맞고, 카펠라 베벌리의 장기결장이 언급되었으면 더 좋았을 수도 있지만, 최초 발언의 맥락에서 보자면 카펠라 베벌리의 장기결장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게 그렇게 큰 문제가 되는 편향적인 시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017-03-22 23:17:34

말씀은 알겠는데 주전 1, 5번의 장기결장이 핵심적인 변수가 아니라고 하신 점부터 편향적인 잣대라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놓고 본인도 칸터와 올라디포의 장기결장이 아니었다면 고든의 건강이라는 변수에 퉁칠만큼(밸런스 패치격) 중요한 요소라 말씀하셨네요..

 

"서포팅 캐스트 활약도 면에서의 개인적인 판단이 있었기 때문에 올라디포와 칸터의 장기결장만을 언급한 것이기는 한데, 예컨대 고든의 건강이라는 변수가 휴스턴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하더라도 올라디포와 칸터가 장기결장하지 않았더라면 카펠라 베벌리의 결장이라는 일종의 밸런스패치격의 변수가 휴스턴에도 터졌기 때문에, 휴스턴과 썬더의 예상과 차이나는 팀성적의 이 격차가 상당히 줄었을 거라는 맥락에서 올라디포와 칸터의 장기결장을 언급한 것이기도 하죠."

 

말씀하신대로 카펠라, 베벌리의 장기결장 또한 같이 언급해주시는게 더 좋았을 것 같아서 리플을 달았던 것이구요. 안타깝게도 논의의 대부분이 제 주장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장기결장자 간의 비교가 되었지만요. 

 

저도 제 의견은 충분히 전달해드렸고, 더이상 논의가 진전될 상황도 아니니 이만하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2017-03-22 23:26:42

핵심적인 변수가 아니라고 얘기한 적은 없죠. 대체가능성의 측면에서 볼 때 상대적으로 썬더의 결장에 비해서 타격이 덜하다는 얘기였을 뿐. 다른 말로는 카펠라 베벌리의 결장이 큰 타격이었던 그 만큼보다 더 올라디포와 칸터의 결장이 더큰 타격이었다는 말과도 같은 말이죠.

 

님도 좋은 밤 되세요.

2017-03-21 16:05:42

허들이 높아질 수 밖에 없는게.. 하든의 휴스턴이 이렇게 잘 할 줄 누가 알았겠나요.. 휴스턴과 okc 선수층에 많은 차이가 있어보이지도 않는데 휴스턴이 이렇게 넉넉하게 3위를 하고있다는 것 자체가 러스에겐 아쉬울꺼에요

2017-03-21 17:17:47

시즌 트리플더블 하는 선수가 있는팀이 6위 할줄은 아무도 몰랐으니까 그런말이 나왔을거라 봅니다.

2017-03-21 13:17:59

카와이는 팀 1등 서브룩은 시즌 트더 +50승이 mvp 조건이라 봅니다 그외엔 하든이구요

2017-03-21 13:21:47

피곤하네요 정작 투표는 현지에서 자격있는사람들이 할텐데 말이에요

WR
2017-03-21 13:25:08

그래도 이정도 의견표출은 가능하죠..

2017-03-21 13:42:53

시즌막바지라서 더 그러는것 같네요..
하지만 이런게 또 매니아의 재미죠

2017-03-21 14:25:27

이런말이 젤 아쉬워요.

 

그런식이면 NBA는 지구 반대편 스포츠일 뿐인데요 그러면..

2017-03-21 13:22:43

정말 하든만 아니었으면 6위로 마쳐도 mvp 받았을거라 생각하는데 말이죠... 하든이 워낙 개인스탯,팀스탯,게임지배력 모두 강하네요.

Mvp 못 받더라도 시즌 트리플더블 작성한다면 더 이상 없을 것 같던 시즌 트리플더블이라는 타이틀 만으로도 NBA 역사에 충분히 임팩트있는 선수로 기억될 수 있는 시즌을 보냈다는 생각을 할 것 같아요.

그래서 팬으로서 30-10-10은 꼭 달성했으면 합니다!

2017-03-21 13:26:11

 저도 이러니 저러니 해도 하든과 경쟁을 하려면 최소한 5,6승 정도 차이 안으로는 들어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점점 벌어지네요 웨스트브룩의 득점왕+트리플더블 이라는 타이틀이 크지만 스탯을 숫자로만 본다면 하든도 크게 뒤지지 않거든요.

2017-03-21 13:36:01

최근 연승 덕분에 4위와 승차가 별로 안나서 아직은 희망이 있다고 보지만,

오늘 하든이 빼어난 성적을 뽑으며 팀도 승리로 이끈것은 의미가 있어보입니다. 

2017-03-21 14:19:03

하든이 최근에 페이스를 올리면서 평득도 오르고
최초 연속40득 트리플더블, 시즌역대최다 40득트리플더블을 기록중이기도 해서 마지막에 임팩트를 제대로 찍어주는 것 같습니다
반면에 서브룩은 막판에 약간 처지는 분위기가되네요..

2017-03-21 19:34:11

막판에 약간 처진다고 하기에는 오늘경기전까지 5연승이었고 지난경기에서 끊겨서 그렇지 4연승할때 4연속 트리플 더블이었습니다.
물론 최근경기에서 하든의 활약이 장난 아니긴 합니다만 서브룩도 오늘 진거말고는 그렇게 처졌다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2017-03-21 23:36:40

서브룩은 시즌 평균만 보더라도 엄청난 스탯이어서 끝까지 경쟁력이 있겠죠
다만 오늘경기같은 경우는 트리플더블여부를 떠나서 골스를 한번정도는 잡아줘야 MVP경쟁에 좀더 힘이실릴거라 생각해서 저렇게 적은겁니다
아무래도 순위를 이제와서 급상승시키긴 힘들고 트리플더블은 하도해서 서브룩에겐 당연한(?)거라서...
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아도 이번 골스전을 승리했다면 확실한 임팩트가 될거라 봤는데 서브룩 입장에선 아쉽게됐네요

2017-03-22 00:09:37

월요일 새벽에 휴스턴 경기라도 기대해봐야죠뭐
오클선수들이 골스 만나면 흥분해서 페이스를 잃는 느낌이고 골스는 흥분한 상대진영을 재기발랄하게 뛰노는 느낌이라 안타깝네요
4경기다 지더라도 가비지까지 갈거라 생각은 못했는데 말이죠
이미 8부능선 정도는 하든에게 넘어간거 같습니다

2017-03-21 15:05:46

서부룩도 지지하는 입장이지만.. 모든 논쟁의 시작은 서부룩에 쏠리는 관심이라 생각합니다. 시즌 막바지가 진행되는 이 시기에 하든 입장에서 보면 서부룩에게 밀리는게 1도 없어보이긴합니다.. 평득 거의 같고.. 어시는 두개 이상 많고.. 리바도 막상 3~4개 차이 밖에 안나죠? 하든 스탯에 대해 너무 무관심들 하신거같아요.. 특히요즘

2017-03-21 15:17:20

2.4개 차이나네요

2017-03-21 19:37:59

어시는 2개 이상이라는건 어디서 나온거죠..?
0.9개 차이입니다만
득점도 2점 차이입니다
리바도 2.4개 차이이고요
하든도 훌륭한 스텟이지만 꽤나 차이나는건 별반 다를바 없다 하시고 별차이 안나는건 많이 차이나게 하시는건 좀 아닌것 같아서 댓글 답니다
기분 나빠하시진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2017-03-21 19:48:40

시즌 트리플더블이라는 말도 안되는 기록을 세우고 시엠을 못 받는다면 진짜 억울할만도 하겠네요..
진짜 안타까운게 시즌 트더라는 상징적인 부분 외에 하든과 서브룩의 개인 스탯 차이가 너무 안납니다.
반대로 팀성적은 차이가 많이 나죠. 윗분들 말씀대로 서브룩은 관심이라도 많아 이런 댓글들이 많이 달리지만 하든은 진짜 글이 별로 없네요. 수염 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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