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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간만에 스탁턴의 기록을 다시 꺼내보니... 정말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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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0 20:08:51

명예의 전당

올디펜시브팀 5회 

올느바팀 11회

올스타 10회

 

달려있는 타이틀은 이것뿐이지만

 

 

 

 

40세로 은퇴한 시즌에 스타팅으로 82경기 출장

 

진짜 강철몸이었나;

 

어시스트와 스틸의 신이 인간의 몸을 잘 골라서 들어온 느낌


 


스탁턴은 단순히 누적만으로 올타임 순위에 들어간다고 생각하기에는

정말 너무 압도적인 누적이네요;

 

 

 

 

 

근데 저 누적기록이 언젠간 깨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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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20 20:14:48

야구였으면 커리를 확실히 눌렀을겁니다.

 

다만 농구라서 이야기가 다른거죠.

 

뭐 어떤 기준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야구,농구 각자 자라나면서 생긴 문화겠죠.

2017-03-20 22:32:33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야구도 선수를 평가함에 있어서 누적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임펙트나 비율, 수상실적 등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합니다. 최근에는 세이버가 좀 더 각광받는 추세지만요.

스탁턴과 커리의 누적이나 임펙트 비율 등을 야구에 대입할 때 어느 정도 수준까지 대입시킬지 몰라서 예를 들기가 조심스럽긴 한데, 페드로 마르티네즈는 압도적인 누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평가기관에서 놀란 라이언보다 높게 평가받습니다. 커쇼도 이 정도 페이스로 몇년의 커리어를 더 쌓는다면 놀란 라이언을 확실히 넘길 것이라고 보구요.

물론 야구와 농구의 평가기준이 다르다는 점에서는 저도 동의하지만 야구에서 선수의 커리어를 평가할때 누적이 꼭 절대적인 기준이 되지는 않는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2017-03-20 23:02:11

당연한 말씀이신데 제가 글이 너무 짧았나요? 당연히 절대적인건 없는법이고 그렇게 적지도 않았는데 로스트맨님은 다르게 받아들이셨나 보네요. 

 

괜히 길게 적다보면 예로 드는 선수들이 뜬금없이 시끄러워질까봐 일부러 저렇게 간단하게 적었는데 오해가 있으셨던 모양입니다. 


예로 드신 야구관련 인물비교도 개인적으로 공감하는 편인데 스탁턴은 주요농구기록 5가지 중에서

" 2분야"가 누적 "통산1위"인데 이를 야구로 대입하면 정말 어마무시한 수준이 되버립니다.

 

반면 커리는 단일시즌 주요기록 하나가 1위라고 볼수 있고요 이는 mvp2개+우승1 혹은 사이영2~3개+우승1로 어떻게 할수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굳이 비유하자면 스탁턴은 mvp삭제한 리키핸더슨(득점+도루 통산1위)격이고 커리는 머피 or 매리스 같은 존재죠.


Updated at 2017-03-20 23:43:51

꼭 그렇지는 않은데요. 존 스탁턴이 야구였으면 당연히 커리를 눌렀다는 부분이 저에겐 그렇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비유도 길잃은고양이님에겐 당연히 대입되는 과정이시겠지만 저에겐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농구 스탯을 야구 스탯으로 대입하는 과정에 정해진 공식이 없다고 생각해서요.

길잃은 고양님께서 놀란 라이언과 페드로 마르티네즈의 비유에 동의하시지 않으시는 것처럼 저또한 길잃은 고양님의 비유에 동의할수도 없고 농구스탯을 야구스탯으로 전환하는 정해진 공식같은 것은 없다고 생각하기에 선불리 야구였다면 당연히 스탁턴이 커리를 눌렀다고 말할수는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요.

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정해진 공식은 없기에 제 놀란 라이언 비유도 그냥 생각나는대로 말한거에 불과하고 정답따윈 애초부터 있지도 않은 부분이라 여기에 대해 길게 얘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커리와 스탁턴의 성과도 야구에 도입해서 어느정도라고 단정지을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7-03-20 23:41:54

동의한다고 했는데요? "왜 동의하지 않는 것처럼 저 역시" 이란 문장이 나오나요?

 

다시봐도 반대로 잘못적은 부분이 저에겐 없는데..

 

암튼 오해는 아니었다니 그건 알겠습니다.

 

어차피 정해진 공식 없는것도 맞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스탁턴-리키, 커리-매리스or머피 설명역시 로스트맨도 비유를 드신거처 일종의 이해를 돕기위한 어거지성 윤곽이나마 그림이 좀 나오게 든 예시지 당연히 이게 어느정도인지 단정할수 없는 부분입니다. 

애초에 다른세계간 비교인데 이건 너무나 당연한 비교인거구요.

 

다만 일반적으로 야구는 누적,농구는 평균에 기우는것은 공식적으로 "야 니들 이렇게 해라" 라는 말은 없어도 꽤나 통용되는 말입니다.

 

이것에 대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겁니다. 

 

1.단순 스탯 볼륨의 영향

2.종목의 플레이 인구수.

3.140년 역사 vs70년 역사에 따른 누적 샘플차 등등..

 

암튼 그렇다는 겁니다. 로스트맨님의 의견도 이해합니다.

 

 

2017-03-20 23:51:04

아 그렇게 생각해주셨으면 다행입니다. 어줍잖은 비유는 제가 먼저 괜히 가져와서 얘기를 길게 만든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7-03-20 20:16:03

안깨지죠.. 올시즌 하든(어시왕)모드로 17년간 82게임 전부 출전해서 전부 어시왕 먹어도 개수로는 못깹니다 902×17해봤자 스탁턴한테 500개 모자르거든요

2017-03-20 20:17:23

어시스트 부분은 깨려면 그 선수 본인의 패싱 능력도 패싱 능력이지만 받아서 메이드 해줄 든든한 파트너가 있어야죠 스탁턴은 칼말론과 함께 했는데 그 칼말론도 강철몸이니까요.

2017-03-20 20:20:52

단언컨대 동시대에 조던이 없었다면

우승 한번은 했을겁니다.

파이널에서 두번이나 조던땜에...

2017-03-20 20:27:49

 전체적인 프레임은 병약해보여도 관절 인대 등 부속품들이 아다만티움...

Updated at 2017-03-20 20:30:28

실력만큼 운도 정말 중요하죠. 솔직히 제 기준으로 요즘 핫한 어떤 선수는 최근 몇년간 운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종합적인 관점에서 볼때 실력으로 치면 위에 놓을 선수 한 둘이 아닌데 적절한 실력과 천운이 겹쳤다고 보거든요. 이런 선수들 꽤 있었고 특히 스탁턴은 실력에 비해 운이 더럽게 없던 선수였다고 봐요(조던만 아니었으면 참..). 폴이 그 계보를 잇는 것 같아 너무 안타깝습니다.

2017-03-20 20:28:42

느바에서 깨지기 힘든 기록으로 따지면

이만사마 ppg50점 기록 다음으로 깨지기 힘든게 스탁턴 누적기록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경기 100점도 어쩌면 나올 수 있을 것 같고, 빅오의 기록도 이번시즌 서브룩이 기록하고 있지만..

스탁턴의 누적 어시, 스틸은 진짜 앞으로 정말로 나오기 힘든 기록 같습니다..

2017-03-20 20:46:39

정말 누적기록이 생각보다 더 깨기힘든것같습니다...

한시즌 한경기 같은 기록은 언제어떻게 깨질줄 아무도 모르지만

누적기록은 20년간 최고의수준으로 부상없이 꾸준하게 차곡차곡쌓아올려야되는데 정말쉽지않죠

Updated at 2017-03-20 20:56:41

그쵸..

더 소름돋는건 스탁턴은 코비나 르브론처럼 고졸선수도 아니고.. 대학 4년 다마친선수..

++ 오랜만에 스탁턴 다시 찾아보니 19년동안 22경기결장.. 말이안됩니다..

2017-03-21 01:57:08

이쯤되면 대체 뭐때문에 결장했는지 궁금할 지경입니다..
1년에 한번씩 장염이라도 걸린건가..

2017-03-20 21:02:40

 위 댓글들 보면 스탁턴이 운이 없었다는 식의 이야기가 많은데 제가 느낀 스탁턴은 당시 포가들 중에서도 평가가 좋은 편이었습니다. 케빈 존슨, 팀 하더웨이 같은 포가들은 이상할 정도로 빨리 잊혀져 버렸죠. 요즘 매니아에서 그렇게 많이 찬양하는 20-10을 몇번씩 하던 선수인데.... 게리 페이튼, 마크 프라이스 등도 다 금방 잊혀졌고.... 현재까지 길이 길이 이야기되는 것은 존 스탁턴 뿐이죠. 

 

 

 적어도 운이 없다드니 하는 식으로 이야기될 선수는 아닙니다. 세워놓은 기록만큼 억울할거 없이 제대로 다 평가 받은 선수이죠. 

2017-03-20 21:25:55

인기나 스타성은 언급하신 선수들보다 떨어지지만 쌓아온 누적의 양 자체가 다르니까 그런거 아닐런지요.
케빈존슨 글로브 팀벅 등 기라성 같은 선수들이 있었고 전성기 임팩트는 스탁턴보다 더 나은 선수들입니다만 커리어 전체로보면 스탁턴에 미치지 못하니 상대적으로 덜 언급되는것 같습니다.
스탁턴으로 입문한 저에게는 스탁턴은 항상 말론에 쫓아오는 느낌이라..
글로브는 그래도 조던때문에 하더웨이는 부상으로 인해서 자주 소환되는데 비해 더 그렇게 느끼나봐요

2017-03-20 22:32:01

제 생각도.. 딱히 운이 없었다는 느낌은 안 드네요.

2017-03-20 21:15:18

말론이나 스탁턴이나 만약 우승을 두번정도 했더라면 top10의 위치에 말론이 껴 있었을것같고 스탁턴도 10위권에 안착했을것같은데 참 아쉽네요.
쪼잔한 신발장수 반지하나만 양보해주지..

2017-03-20 21:27:07

누적이 엄청난 선수들은 스탁턴과는 달리 대부분 MVP 나 우승이나 뭐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편이죠.

포지션 탑5 쯤 되는 선수들도
마찬가지구요

누적만으로 포지션 탑5에 드니
그만큼 누적이 엄청나단 소리죠

2017-03-20 22:15:50

문제는 그 누적만으로 다른 선수들의 업적은 무시하고 역대 포가 2위라고 하는 경우가 있으니 좀 과한 평가라는 생각이 들죠. 현재 기준으로 누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최대치가 5위라고 봅니다. 커리가 커리어를 좀더 이어간다면 스탁턴을 제낄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보구요.

2017-03-20 22:20:23

그런가요? 제가 알기로 스탁턴은 매체나 어디서나 대부분 3위권 그룹에서 같이 묶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2위라고 하시는 분들은 그냥 팬심을 좀 반영하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포인트가드 부동의 2위는 거의 모든 매체에서 오스카 로버트슨을 꼽더군요.

3위권 그룹은 좀 취향차로 갈리는 편이고, 

2017-03-20 22:19:23

 스탁턴은 평균 어시가 14개가 넘던 시즌도 있어서... 진짜 상상이 안 갑니다.

올시즌 하든 11개도 많게 느껴지는데...

2017-03-20 22:51:12

스탁턴-칼말론 시대때 유타 팬이였습니다!!!

 

그 아저씨 대단했죠. 피부도 백옥처럼 고와서 핫팬츠만 고집하시며 각선미를 자랑하시던 때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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