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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의 지난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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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20 17:50:40

 

우승이 참.. 이렇게나 중요하군요

 

지난 시즌 커리의 mvp가 만장일치였다는건 그만큼 커리와 골스가 대단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솔직히 저는 최근 mvp로서 활약이 아쉬웠던건 오히려 10-11의 데릭로즈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당시 시카고의 성적이 대격변급으로 바뀌기도 하였고 데릭로즈가 리그 1위팀의 에이스라는 점에서 상징성은 있었지만

 

단순히 1인의 경기력만 놓고보면 그 시즌에도 르브론이 더 잘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단순 스텟뿐만이 아닌 팀내 존재감으로도 마찬가지고요

 

근데 작년 커리는 일단 무려 73승팀의 에이스인데다가 .. 스텟을 넘어서 뭔 가드가 공도 안들고 3점라인 박의 백코트에 돌아다니는데 더블팀 붙는건 저는 생전 처음봤습니다

 

심지어는 커리가 공들고 림만 쳐다봐도(슈팅자세 들어가지도 않음) 수비수들이 벌벌 떠는데 .. 백코트에서 더블팀 유발하면 뭐 팀 전술 차원에서 너무너무 압도적으로 유리해져버립니다

 

그리고 3점슛 기록도 402개를 45% 확률로 때려박아 버리는데 예전에 내쉬가 건담이니 뭐니 했을때도 이런 미친수준은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내쉬 광팬이라 커리가 주목받는게 좀 질투나긴 했었는데 저런 수준이면 진짜 지난 시즌 슈팅에서 있어서만큼은 역대 최고가 아니었나 싶네요

 

심지어는 득점왕이랑 180클럽 동시가입을 달성해냅니다

 

지난시즌도 참.. 파이널에서 보면 타이론 루가 공도 안들고 있는 커리한테 더블팀 보내버리는데

 

기록지상의 뭔가를 뛰어넘어서 경기 운영차원에서 이게 얼마나 팀에게 대단한 영향을 끼치는지 생각해보면

 

 그것만으로도 커리의 가치는 충분히 입증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 커리는 진짜 충격과 공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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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20 17:06:51

 그러나 올시즌은 준수하게? 잘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미쳤었고요. 

WR
2017-03-20 17:08:18

그렇죠.. 올시즌 활약은 기대에 못미치는게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그게 지난시즌 활약을 폄하할 근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17-03-20 17:12:42

작년 커리는 이번시즌에 갖다놔도 mvp일것같습니다

2017-03-20 17:15:52

커리가 두명을 끌고 다녀서 골스가 공격에서 숫적으로 많이 유리했을텐데 그걸 못살린 팀원들이 (아마도 반즈?) 문제인건지 객관적 전력도 한참 앞섰다고 생각하는데 우승 못한게 사실 이해가 잘 안가긴 합니다.

Updated at 2017-03-20 17:20:42

지난번 파이널은 커리가 생각만큼 많이 2명을 끌고다니질 못했죠..
오히려 클블이 커리의 수비약점을 지속적으로 공격하면서 커리가 수비에 좀 더 집중하게되었고 이로인해 커리의 공격이 무뎌졌고요
그리고 보것의 부상으로...

2017-03-20 17:18:19

작년 커리는 역대급이죠 퍼포먼스나 스탯으로나.. 조던, 르브론 이후 최고라고 봅니다.

2017-03-20 17:19:39

우승이 정말중요하죠
작년 커리가 우승했었더라면 작년 각종시상식에서 스포츠선수가 가질수있는 상은 휩쓸었을텐데 르브론이 우승을 가져가면서 그 상은 다 르브론이 가져갔죠
진짜 winner takes all...
진짜 커리는 파이널때 왜 ㅜㅜ

Updated at 2017-03-20 17:26:59

듣도보도 못한 서커스 농구였죠.

솔직히 세월이 많이 흐르면, 대다수 일반인들 기억에선 그때 누가 우승했냐보다는, 충격이나 상징성이 강했던 부분만 기억에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면에서 작년 골스&커리는 좋은 부분이든 나쁜 부분이든, 향후에도 많이 회자되지 않을까 합니다. (24승무패, 73승, 3점 400개, 앵클게임, 파이널 3-1 등)

2017-03-20 17:35:38

불스팬으로서 mvp시절 로즈의 팀내 존재감은 히트의 르브론보다 결코 아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017-03-20 17:44:59

데릭로즈의 MVP 시즌은 한동안 침체했던 시카고의 부흥 + 르브론을 제치고 동부 1위 + 클러치에서의 활약들 덕분에 받은 받을 만한 MVP 시즌입니다. 개인적으로 커리의 첫 MVP 수상과 비슷한 느낌, 이유 입니다. (시즌 승수 차이를 제외하고 말입니다.)

커리의 작년 시즌은 정말 비정상적인 시즌이고, 아마 적어도 10년동안은 커리를 포함해서 누구도 그런 팀, 개인성적, 임팩트를 다시 줄 순 없을 겁니다.

그 화룡점정이 파이널 MVP여야 하는데 그걸 자신의 부진으로 성취하지 못했으니, 본인이나 팬들에게 너무나도 아쉬운 시즌일겁니다.

 

다만, 우승시즌에도 파엠을 획득하지 못한 점 + 작년 Final에서의 부진 + 이번시즌의 기대에 못미치는 모습때문에 "기복", "큰 경기"에 약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이 또한 사실이지요.

결국 올해에 얼마나 보여주느냐에 따라서 향후 평가에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플옵에 돌아올) 듀란트까지 있는 지금, 부상여파, 공격에서의 부담, 상대팀의 집중수비/압박 등은 변명이 될 수 없을 것이니까요.

2017-03-20 17:49:16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커리에게서 받는 느낌은 확실히 다르긴 합니다. 이번 시즌이 못하는 게 절대 아닌데 지난 시즌이 너무 압도적이었죠.
이제는 지속성과 롱런이 키라고 보는데, 그 단적인 증거가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와 우승 여부라 봅니다.

2017-03-20 17:50:11

그 당시 로즈가 충분히 리그에서 르브론의 위상이였습니다... 전성기의 나이에 빅3의 라인업을 가진 마이애미를 리그에서 이긴 선수가 로즈였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 르브론에게 락다운으로 막혀 무릎을 꿇어지만 리그 중 로즈의 활약은 mvp를 받아 아쉽다 소리 들을 정도의 활약은 아니였습니다.... 작년의 활약을 한 커리가 올시즌 웨스트브룩 하든과의 mvp경쟁도 재밌을거 같습니다... 등수를 받쳐주지 못한다면 작년의 커리도 mvp 장담하기 힘들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올시즌의 웨스트브룩 하든이 대단한 활약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7-03-20 17:50:40

"단일시즌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팀이고 플레이어였다.....에서 마지막 따음표 하나를 못찍었죠... 진짜 파이널 이후 커리와 르브론의 수상실적을 보면서 참 승부의 세계란게 이런거구나 제대로 잔인하게 느껴지더군요.(참고로 여기서 수상 실적은 espy 올해의 팀과 올해의 선수상을 비롯한 각종 어워드에서의 수상을 말합니다...) 그야말로 Winner takes it all이란 이런것이다를 보여준 파이널이였다는...

2017-03-20 23:27:22

작년커리는 정말 솔직히 MVP시절 샥보다 무서웠습니다. 덩크로 때려부수는 샥을 더 임팩트있다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작년 정규시즌 커리는 덩크로 때려부수고 할 필요도 없이 어 하는 사이 점수차를 벌려버리는 진정 괴물이었다 생각합니다. 조던 이후로는 2012-2013 정규시즌 제임스 다음으로 잘했다 생각이 드네요. 세번째는 샤크구요. 근데 참 파이널에서 급격히 무너질줄은 생각도 못했지요. 작년 정규시즌 커리를 보며 제임스는 끝나겠구나 싶었습니다.

2017-03-21 00:23:58

 진짜 억울할 수도 없는게 결승에서 못하기도해서

2017-03-21 09:26:58

전 파이널 7차전 끝나기 3분전만 해도 올해를 기점으로  르브론에서 커리의 시대로 완전히 넘어갈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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