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캡]보스턴 @ 필라델피아
식서스는 향후 그들의 지향점이 되길 원하는 팀을 상대로 승리했다.
필리는 19,446명의 관중이 들어찬 웰 파고 센터 홈경기에서 보스턴 셀틱스에 105-99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앞선 6경기중 5패한 이후 필리는 2연승을 달성했다.
또한 식서스는 보스턴을 상대로 11연패라는 기나긴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셀틱스는 오른쪽 무릎 멍으로 인해 그들의 올스타 가드인 아이재아 토마스없이 경기를 치뤘다.
하지만 식서스는 그들의 애틀란틱 디비전 라이벌에 별로 미안해 하지 않았다.
(환희에 찬)사리치 왈 - 마침내 우리가 이겼습니다. 너무너무 기뻐요.
왜냐하면 전 정말로 그들을 이기고 싶었거든요.
이번 시즌 앞선 세경기에선 우리는 근접하게 다가갔지만 결국 이기진 못했었지요.
마침내 이겼습니다. 우리는 오늘 승리를 거둘만큼 좋은 팀이 되었습니다.
오늘 식서스에서 출장한 10명의 선수는 모두 최소한 4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로버트 코빙턴은 16득점에 팀 최고 리바운드인 8개를 걷어냈고 2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티모시 루와우 캐버롯은 13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식서스의 백업진은 43득점을 보탰다.
백업 센터인 라션 홈즈는 8득점, 7리바운드와 2개의 스틸, 그리고 경기 최고인 4개의 블락슛을 기록했다.
그는 후반 오른 무릎 통증으로 이탈한 자릴 오카포의 자리를 훌륭히 채웠다.
보스턴 센터인 알 호포드는 오늘 시즌 하이인 27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홈즈는 이 센터를 4쿼터 0/3의 야투율로 무득점에 그치도록 만들었다.
(호포드를 상대한 것에 대해) 홈즈왈 - 이런 훌륭한 올스타 선수를 상대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건 하나의 도전이고 전 그 도전을 갈망하죠.
오늘 팀으로써 4쿼터의 접전상황에서 그들을 막고 리바운드 하는 작업을 우리는 잘 수행해 냈습니다.
사리치의 레이업 덕분에 종료 59.6초를 남기고 식서스는 5점차의 리드를 만들어냈다. 바로 다음 포지션에서 마커스 스미쓰의 득점으로 점수차는 3점차로 좁혀졌다.
하지만 닉 스타우스커스는 바로 3점슛으로 응수하여 경기 종료 38.8초를 남기고 103-97이 되었다.
조 크라우더(15득점)과 스마트(8득점)의 삼점슛 시도가 모두 림을 벗어났고 홈즈가 리바운드를 따냈다.이후 제럴드 핸더슨이 자유투를 모두 성공하면서 27.6초를 남기고 점수는 105-97이 되었다.
보스턴은 4쿼터 삼점슛 2/10을 포함 6/24의 야투율을 기록했다.
이로써 동부 컨퍼런스 2위팀을 상대로 훌륭한 경기력으로 승리를 거둔 것이다.
두 팀 다 2013-14 시즌엔 리그 최약체 팀이었었다. 하지만 셀틱스가 눈부시게 로스터를 변화시킨데 반해 식서스는 다음 시즌 역시 탱킹을 고수했다. 그 결과 이 두 프랜차이즈는 확연히 다른 대접을 받고 있다.
셀틱스는 NBA 팀들 중 엘리트 팀으로 손꼽힌다.
식서스는 열심히는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먼 팀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식서스는 아직도 리빌딩중이며 부상으로 인해 신음하고 있다.
식서스 감독 브렛 브라운은 오카포를 뺀 것은 자신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오카포는 동료들과 함께 올란도로 가서 내일 경기전 출장 여부를 확인하게 될 것이다.
오늘 식서스는 9명의 건강한 선수들로 경기를 마쳤다.
백업 스윙맨인 저스틴 앤더슨은 위장염으로 오늘 결장했다. 그의 내일 매직전 출장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한편 셀틱스는 현재 동부지구 선두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2경기 반 차이인 2등이다. 보스턴은 또한 다음 시즌 브룩클린 네츠의 1라운드 픽을 가지고 있는데, 이 픽은 1/4 확률로 1픽을 뽑을 수 있다.
(GM 대니 에인지에 대한) 스티븐슨 감독 왈 - 전 대니와 브래드가 함께 이룩한 일을 존경합니다. 그들의 시작 지점은 먼 곳을 향한 것이었지만 그들은 더 나은 방향으로 일을 이뤄냈지요.
식서스에 관한 스티븐슨 감독왈 - 그들은 이전에 비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여지와 선수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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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만 보고 잠들었는데, 3쿼터 한 때 13점차까지 나는 것을 3쿼터 막바지 맹추격하여 결국 4쿼터 시소경기 끝에 승리를 따냈습니다.
3년간 보스톤 상대 11연패 기록도 끝냈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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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치 칭찬합시다 사리치 칭찬한다요
개인적으로 몇년후 필리 정말로 기대됩니다 사리치의 포텐 쏠쏠(?)한 벤치멤버 그리고 기대되는 엠비드와 시몬스, 나날이 늘어가는 성적으로 팬질해도 되겠어요
긴 암흑기를 겪은 필리팬분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시즌은 무리겠지만.... 몇년후가 창창한 필라델피아라 이제부터 팬질해도 되겠네요
다시한번 사리치 칭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