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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AA의 수익은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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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0 13:07:46

nba와 맞먹는 인기를 가지고 있다고 들았는데

상품이나 티켓수익이 적다고 하더라더 중계권으러 인한 수익이 엄청날거같은데 수익분배는 어떻게 돌아가나요??

학생신분인 선수들에게 돌아갈거같진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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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20 13:36:13

ncaa의 대부분의 수입은 방송 중계권인데 최근 14년 11빌리언에 계약했습니다 (NBA는 9년 24빌입니다). 이러한 수익은 대부분 성적에 따라 디비전1 학교들에 분배가 되고 선수들의 학사 지원이나 팀 운영 등을 위해 쓰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수익이 적은 여자 농구 팀 지원에도 쓰이구요. 코치K나 칼라파리 같은 탑 감독들의 몸값은 NBA 상위권 코치들의 몸값보다도 비싸기도 합니다. 

 

참고로 미국 대학들은 운동 선수들에 대한 학사 관리가 굉장히 꼼꼼하게 이뤄집니다. 디비전3 선수들도 전담 스태프가 수업에 듣는 교수들에게 수업은 잘 참가하고 있는지, 수업태도는 괜찮은지 학기 중에 계속 체크를 합니다. 이런 관리와 운영에 쓰이는 비용들도 있을 것입니다. 

2017-03-20 13:38:21

관련 자료가 있어 첨부드립니다.

 

http://www.sportnest.kr/2129

 

사실 명목상으로 저렇게 이익을 분배한다고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거의 카르텔급으로 이익을 취하고 있어서 문제가 제법 있습니다. 

2017-03-20 13:48:03

마지막 문장이 잘 이해가 안되서 여쭤보는데 어떤면에서 누가 카르텔급 이익을 취하고 있나요? 

2017-03-20 13:58:39

단체가 아닐까요?

 

우리나라도 장학재단 등이 있으면 많은 수혜자를 떠벌리지만 현실은 재단운영자들이 가장 큰 이익을 가져가니 미국사회도 별반 다를리가 없겠죠.

2017-03-20 14:23:08

어떤 단체를 말씀하시는 것이죠? NCAA요? NCAA는 비영리단체라 일정 금액 이상 이익이 발생하면 리그 운영을 위해 사용되야 합니다. 아마 홈페이지에 매년 수익과 지출에 대한 보고서도 일반에 공개되어 있을걸요. 말씀하시는 문제가 있는 국내의 몇몇 일반 장학재단과 비교되기엔 NCAA의 굴욕인 것 같은데요;;; 

Updated at 2017-03-20 20:47:31

자본주의의 비영리법인은 국내나 미국이나 크게 다를 것도 없지않나 생각됩니다. 해지펀드나 m&a 회사들보면 미국법인이라고 특별히 달라보이지도 않네요.
일반에 재무재표가 공개된다고 해서 투명성을 담보할 수 있는 것도 아니죠.

2017-03-20 15:09:16

해당발언은 과거 뉴욕칼럼니스트가 ncaa에 대해 기사를 쓰면서 opec과 같다는 취지에서 이야기가 나온것입니다.

수익금의 60퍼센트를 각대학에 분배하고 나머지는 장학금 보험등으로 쓰이고 있지만 그 대학에 흘러가는 자금이 선수들에게 얼마만큼 정확하게 쓰이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언뜻봐서 ncaa의 수익은 어마어마한데
그 몫으로 선수에게 돌아가는 것은 아무래도 적으니 나왔던 이야기로 기억합니다.
아무리 장학금 보험 경기운영비용이라고 이야기하지만 벌어들이는 액수가 어지간한 프로스포츠보다 많으니까요.

제가 정확하게 알지 못해 다소 내용이 틀릴수 있으니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수정부탁드립니다.

2017-03-20 23:56:06

말씀 감사합니다. 해당 2011년 뉴욕타임즈 기사를 찾아 읽어봤는데 저는 저분이 제안한 방식에 대해선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결국, 코치들은 많은 연봉을 받지만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연봉은 없다. 그러기에 선수들에게도 연봉을 주고, 각 팀에 샐캡을 도입하고 선수 리쿠르팅에도 활용을 하자인데 이건 마치 대학리그가 돈이 많이 되니 영리를 목적으로 한 프로리그처럼 하자는 것으로 읽힙니다. 차라리 지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코치들의 연봉이 과도하게 높으니 이를 제한하자는 것이 좀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실제로 가장 높은 비중의 지출은 장학금과 코치의 연봉이고 코치들의 지나친 몸값이 가장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하구요.  


말씀하신대로 각 대학에 배분되는 재정은 학교 자율에 맞게 사용되게 되어 있는데 이정도의 자율권은 충분히 대학에서 보장 받을 수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많은 대학들이 남자대학팀에서 들어오는 돈으로 적자인 여자대학팀이나 다른 스포츠팀 운영에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월급을 받지 않지만 수만불의 장학금과 생활비 지원을 받으니 꼭 무료로 다닌다고 볼 수도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매출의 60%가 전부 대학 자율에 의해서 쓰여지는 것이 아니고 그 중 디비전1 팀에 돌아가는 돈은 1/3정도이고 나머지는 장학금, 토너먼트 운영비, 각종 서비스 금액으로 나눠서 가기 때문에 천문학적인 돈이 대학으로 흘러들어가서 어떻게 쓰이는지 모르게 되어있다라고 얘기하긴 힘들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실제로 최상위권 대학들은 NCAA에서 각 대학에 가는 돈보다 대학 자체내에서 기부금이나 티켓 세일 등으로 생기는 매출의 규모가 더 크기도 하구요. 

phi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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