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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새니티에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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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8 14:08:14

제가 그 시절 nba를 안봐서 영상으로만 린의 활약을 봤거든요 얼마전에
근데 이런 린의 활약 즉 린새니티가 어떻게 나오게 되었고 얼마나 이어졌으며 그 돌풍이 끝난건 왜인지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린이 동양인이라 그런지 우리나라사람은 아니여도 관심이 많이가고 잘했으면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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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18 14:29:15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댄토니가 닉스를 이끌던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닉스는 주전 대부분이 부상을 당합니다. 그래서 동양인 가드인 린이 스타팅을 하게된 어떻게 보면 암울했던 상황이였죠. 하지만 린이 성공적인 대뷔전을 마치고, 근 20경기에서 정말 "미친" 활약을 동료들을 이끌고해버립니다. 무명 동양인 가드가 농구의 성지인 뉴욕에서의 활약! 당연히 린은 엄청난 주목을 받았고 린새니티라고 불리게 된거죠.


린새니티가 끝난건 사실상 닉스가 시즌이 끝나고 린을 안잡았을때 끝났습니다. 이배경에는 여러가지 예기가 있지만 민감한 주제여서 넘어가겠습니다. 그리고 휴스턴과 장기계약을 맺고 휴스턴으로 이적후 하든과 백코트를 아루는가 싶었으나. 어느정도 간파를 당하면서 센세이션한 모습을 못보여줬고, 하든과의 궁합도 썩 좋지가 않아서 주전경쟁에서 밀립니다.

여기까지가 저의 린새니티의 대한 기억입니다.
2017-03-18 14:40:21

중간에 부상으로 팀을 하차하면서 아쉽게 마무리됐죠..제 기억에 린이 선발출전 첫 5경기 득점이 이전기록 샤킬오닐을 넘어서서 최다득점자가 됐고 당시 코비의 레이커스를 상대로 38점 폭발승리 토론토와의 위닝3점슛 등 말그대로 미친활약이었습니다..팀도8연승정도를 달리며 에이스 카멜로없이도 승승장구했으나 점점 단점도 부각되고 패턴도파악당해 제어를당했습니다..그리고 같은팀선수들이 인기가 폭발한 린을 많이 시기하기도 했고요...그렇게 린은 시즌후 뉴욕과 다시계약하지못했고 나름 괜찮은조건으로 3년24밀인가..휴수턴으로이적했죠..그후는 아시다시피

2017-03-18 14:49:17

린새니티는 주전 선수들의 이탈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그 선수들이 돌아오면 끝날 운명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예로 토론토와의 시합에서 버저 3점슛을 넣어서 농구판을 완전히 들썩거리게 했죠. 그런데 멜로가 돌아오면 뉴욕에서 린이 지속적으로 그런 플레이를 할 입장은 못됩니다. 멜로라서 그런것이 아니라, 뉴욕의 기존 에이스 플레이어가 그 누구라 해도 아마 마찬가지였을 것 같습니다. 완전한 무명의 아시안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뺏겨서 기분좋을 선수가 누가 있겠습니까.

2017-03-18 15:04:58

제 기억이 정확하다면 휴스턴 만큼 뉴욕에서 베팅을 못하는 부분도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당시 휴스턴은 아레나스 룰에 의거해서 최대로 베팅을 했었고 뉴욕은 샐러리문제로 그만큼 베팅이 불가능했죠...
게다가 린은 퀄리파잉 오퍼도 없어서...

2017-03-18 15:41:43

뉴욕이 못잡기보다 린을 그 가격주고 잡으면 샐캡이 너무 빡빡해졌던것으로 기억합니다.

2017-03-18 20:03:24

뉴욕은 매치만 하면 되는데 본인들이 포기 했습니다
샐러리 문제는 없었죠

2017-03-18 15:31:41

당시 경기들을 찾아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미친듯한 활약이였죠. 특히 코비와의 득점 쇼다운경기는 정말 잊지못할 명장면이였죠.

2017-03-18 15:38:00
뉴욕에 있었으면 그래도 좀 더 가지않았을까... 그의 짧은 전성기가..
리그가 린에 적응하면서 활약이 저조해지더군요.
2017-03-18 16:15:51

린세니티 시절 뉴욕 비싼 선수들이 죄다 부상이라 린이 주전으로 나설 수 밖에 없었습니다. 댄토니가 성적이 안나오고 선수들은 죄다부상으로 경질될 찰라 린이 갑자기 나왔죠. 댄토니 시스템에서 공격형 포가가 빛을 보는데 린이 딱 들어맞는 조각이었고 가다듬어지지 않은 선수였지만 폭발력이 엄청났고 갑툭튀 선수이다보니 타팀에서 분석이 거의 안되었었습니다.
NCAA에서도 무명대학(하버드) 에이스였으니 에이스 놀이가 본인에게 잘 맞는 부분도 많았고요. 시즌 막판 엄청난 활약으로 플옵으로 이끌었지만 부상으로 플옵은 못뛰었고요.
린은 제한적 FA여서 휴스턴이 오퍼한 35밀에 맞출 수 있었는데 그 금액을 맞추면 사치세 액수가 한참 늘어서 린을 잡으면 60밀을 내야하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사실 휴스턴입장에서도 도박이긴 했지만 휴스턴 중국계 인구와 린의 인기를 봤을때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었을거에요.
휴스턴에선 맥헤일 시스템이랑 너무 안맞았던 것 같고 엘에이시절도 그냥 그랬던 것 같고 샬럿에선 본인의 색깔을 잘찾아 좋은 활약을 했던 것 같네요.

린세니티 시절은 운과 시기와 감독 모든게 잘 맞아떨어진 시기였고 다시는 그런 활약을 하기는 쉽지 않을겁니다.
그시절보다 실력, 체력적인면이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요.

WR
2017-03-18 17:45:07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그 시절을 못본게 너무 아쉽네요. .

Updated at 2017-03-18 22:32:13

린은 동양인 가드로써 갖출수 있는 최고의 피지컬과 능력을 갖췄다고 볼 수있죠.

PG로써 장신의 사이즈(6-3), NBA의 흑인 디펜더들을 가볍게 벗겨내는 퍼스트 스텝과 운동능력, 괜찮은 슈팅력과 패싱력 BQ까지.. 지금도 보면 놀랍죠, 운동능력에서 내노라 하는 흑인들을 운동능력으로 압살하는 모습을 보면.. 그러고 보니 린도 뉴욕-휴스턴-LA-브루클린까지 짧은 시간에 많은 팀에서 몸 담고 있네요.

2017-03-19 10:04:06

린의 피지컬은 정말... 동양인인데 양복을 입었을때 느껴지는 위화감이 NBA 흑형선수들이 양복을 입었늘때 느껴지는 그 위화감과 동일하더군요.
어깨, 윙스팬, 손크기 등등...
게다가 마찬가지로 동양인치고 신체 스펙 쩔고 운동능력은 더 좋았던 이첸리엔에 비해 BQ가 넘사벽으로 차이가 나니...
그 이첸리엔도 BQ만 되면 엄청난 선수가 될거라는 기대가 있었는데 린은 그 BQ가 훌륭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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