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이 아닌경우 1픽이나 2픽을 갖고 있는 팀이 론조볼을 뽑을까요???

아버님의 설레발이 꽤 심하더군요..

물론 큰 자신감의 표현일수도 있겠지만... 의외로 미국이 우리나라보다 이런 것에 대해서는 칼 같은 면이 있습니다.

말은 자유롭게 하되 책임은 지라는 얘기겠죠....

부모님이 나서다가 드랩순위가 쭉 미끄러지는 경우가 예전에도 꽤나 많았죠..

그리고 그런 경우 대부분의 경우 선수는 결과론적으로 실패했습니다..

워낙 재능이 득시글거리는 동네기도 하기에 재능은 대체할 수 있으나 마인드는 대체할 수 없다는 인식이 각 구단에 심어져 있는 거 같습니다.

어쨌든 아버지의 발언으로 랄이 아닌이상 볼을 붙잡는다는 것이 상당히 애매하게 되었습니다.

신인에게 요구되는 여러 덕목중 하나는 팀에 대한 로열티도 포함이 되었다고 보구요... 기껏 키워놨더니 fa되니까 레이커스로 도망가는 경우를 보기는 싫겠죠...

더군다나 앞에 얘기한대로 부모가 말을 어떤식으로 하든... 자유국가니 통제하지 않겠다 하고 쿨하게 넘어가지만 정작 선택의 순간에서는 칼같이 따지고 들어가는게 느바라는 동네, 미국이라는 나라기도 하구요...

어떻습니까? 랄을 제외하고 1~2픽 가능성이 있는 구단의 경우 볼을 잡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