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룩의 팀내 리바운드 차지 비율에 따른 승률을 찾아봤는데

Comments

2017-03-17 17:51:30

이러니 저러니해도 오클은 서브룩이 팀의 알파이자 오메가죠.

2017-03-17 17:54:14

저부분은 별로안좋게 보는데 결과가 저러니 할말이 없네요

2017-03-17 17:54:32

글 잘 봤습니다

비난을 받는다고 느끼셨다니 괜히 제가 미안합니다

불편한 감정을 받으신거 같네요

조심스럽지만 감히 남겨봅니다

저는 웨스트브룩이 현재 오클라호마의 에이스라는 걸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가 잘할수록 이길 확률은 올라가고 상대의 거친 압박속에서 팀을 이끌수 있는 건 그인 경우가 가장 많지요

다만 경기를 승리하는데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복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접 참조해주신 리바운드 수치와 승리한 경기를 붙여놓다고 연관관계가 생기는 건 아니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인과관계가 있지 않을까 따져볼수 있지만 웨스트브룩이 리바운드 잡았다고 이길수 있었는지는 다른 요소들을 보지 않고는 말하기 힘든거 아닌가 싶습니다

비슷한 예로 기록지 세가지 이상이 두자릿수 초과했다는 상징(트리플더블)과 실제 승리와의 연관관계를 분석하는 건 괜찮은 출발이지만

숫자를 나열하고 이 숫자는 저 숫자의 원인이라고 보는 건 좀 아니라고 보네요

뭐 사실 이거든 저거든 우려될 상황은 아닙니다

웨스트브룩과 함께 오클라호마가 펼치는 농구를 즐깁시다

2017-03-17 17:58:16

아뇨아뇨

저는 밑에 글을 읽고서 서브룩이 비난받는다고 생각한게 절대 아닙니다;;

그냥 평소에 서브룩에게 쏟아지는 비난과 편견이 너무 지나치다고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차에

그냥 재미삼아 기록을 찾아본것일 뿐입니다

리바운드의 질적 차이나 보이지않는 수비 패러미터들을 수치화해서 비교하고 분석하는

그런 능력자들의 영역을 제가 어찌할수는 없기에

제가 찾아볼수있는 그냥 가장 쉬운 스탯가지고서 손가락으로 세어본거에요;;

2017-03-17 18:09:02

함께 즐깁시다

저는 올해 오클라호마는 정말 어려운 형편에서 여기까지 달려왔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웨스트브룩은 잘하고 있는 거고요. 더 놀라운 건 아직 여러가지 발전할 지점들도 보이는 것이고 아마 아쉬운 표현들은 그 지점들을 말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요...

이건 웨스트브룩이니까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뭐 조던(키드)이나 이런 이야기가 나왔죠

제가 NBA 나름 열심히 봤는데 조던 이후 이런 주목을 받는 건 키드와 웨스트브룩밖에 없고 둘다 역대급 선수죠

웨스트브룩은 득점도 30점을 넘어가는 득점왕 수준이라서 키드와는 다르고 저는 못봤지만 빅O 를 견줄정도입니다

와우~ 여럿분들이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올해처럼 해달라고 요구해도 내년부터 과연 볼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부디 컨디션 조절 잘해서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가 되면 좋겠습니다. 고고고

Updated at 2017-03-17 19:07:18

이 말엔 저도 공감합니다. 상관관계가 곧 인과관계가 아니거든요. 분석의 출발일수는 있지만 결론은 아닙니다.

2017-03-17 17:58:13

러스가 리바운드를 10개씩 잡거나 많이 잡을때 승리를 더 많이하는 것이 사실이죠.

그런데 정작 MVP 레이스에서는 승리로 이끄는 능력을 얘기하고

리바운드 많이 잡는 얘기 할때는 효율이나 다른 것들을 기준으로 두는 경우가 많아서 아쉽습니다.

2017-03-17 18:14:39

저랑 의견이 완전 같네요.

어쩔땐 팀의 승리가 최고의 덕목인 것 처럼 여겨지다가 어쩔땐 효율성이...

2017-03-17 18:43:32

공감합니다

그리고 안타깝습니다

2017-03-17 18:01:57

포가가 리바를 많이 하는 건 좋은거라 생각합니다.

빠른 속공에 큰 도움이 되니까요.

제이슨 키드가 우선 떠오르네요.

팀내에서도 쉬운 리바운드는 포가에게 맡기는 편이라고 생각하구요.

2017-03-17 19:26:34

서버럭의 대다수의 수비리바는 빅맨들의 헌신적인 박스아웃에 있죠.
서버럭의 리바에 따른 공은 서버럭본인보다 다른 선수들에게 찾는게 더 타당한듯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