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2017 드래프트 1라운드 후보 - Isaiah Hartenstein 어떻습니까?

이 선수를 주목하는 이유 중 또 하나는 어린 시절부터 프로 경험이 있다는 점입니다. 아마추어리즘에 입각한 ncaa에서도 물론 스타 플레이어가 나오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대학의 무대와 프로의 무대는 좀 다르지 않나 생각이 들고, 그래서 마카넨 보다 한 살 어리지만 프로 생활을 일찍이 시작한 아이재아 하텐슈타인에게 좀 더 끌리는 것 같습니다.

특이하게 본 점이라면 이 선수 슈팅핸드가 왼 손 입니다. 그 부분도 신기해서 더 보게 되더군요!

왼손 ! 더 관심이 생기네요

닐리키나도 괜찮은데 사실 좀 더 급한게 파워포워드, 노비옹의 후계 자리라고 생각이 들다보니 이 선수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습니다. 닐리키나가 가드로 알고 있는데 바레아 해리스 매튜스 커리 요기요까지 다섯이나 되는 상황이니 말이죠...

그리고 제러드 유토프는 소식이 없어 모르겠지만 이 선수 보다는 하텐스타인의 업사이드가 크지 않을까 싶어서 한 번 거론을 해 보았습니다. 닐리키나 역시 좋은 재목으로 보고 있습니다.

만일 반즈가 4번을 가도 하텐스타인 영상에서 골 밑 수비와 리바단속이 좋으니 4.5번 활용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네. 맞습니다. 아직 원석수준의 선수라서 노비츠키의 은퇴 전 까지 계속 커야하는 선수임엔 틀림없습니다. 다만 기복이 심한 점은 마카넨도 한 기복 하는 친구로 알고 있어서... 뭐랄까요. 저는 하텐슈타인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의외로 이 친구의 골 밑 수비력? 리바운드 능력? 그런 점에서 좀 더 점수를 주고 싶었습니다. 몸도 단단해 보이는 게 잘 버틸 것 같고 말이죠. 공격 없는 수비형선수와 수비 없는 공격형 선수 중에 제가 공격 없는 수비형 선수를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어사 그런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하텐슈타인이 공격적 재능도 있지만 지금 상태에서는 수비가 좀 더 빛을 발하는 선수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다보니... 웨이드 님과는 약간 반대의 부분에서 매력을 느낀 것 같습니다.

마카넨이 상위 픽에 뽑히면 그 다음이 누굴까 생각해 보다보니 그와 어느정도는 닮은 구석이 있고 어느정도는 차별점이 있는 하텐슈타인에게 눈이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칼라일 감독 성향 자체가 빅맨도 기본 슛이 되어야한다는 모토고... 그런 점에서 마카넨 다음으로는 개인적으로 하텐슈타인을 키워봄직 하는게 어떤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요새 성적이 좋다보니 마카넨은 좀 물 건너간 느낌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