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NBA-Talk
/ / /
Xpert

피닉스는 나이트를 어떻게 정리를 하려 할까요

 
  1187
Updated at 2017-03-17 14:56:26

연봉 자체도 싼 편은 아니고 무엇보다 계약기간이 많이 남아있기에 받아주는 팀들도 몇 없을 상황이기도 하구요.

거기에 이번 드랲에서 볼이나 펄츠를 뽑을 가능성... 조쉬 잭슨을 뽑는다 해도 율리스의 존재때문에 어떻게든 정리를 하려고 하는 것같은데 피닉스에서 원하는 카드를 떠나 나이트 자체를 원할만한 팀이 있을까 싶기도 해요. 올랜도가 원했었는데 피닉스가 요구를 많이 해서 거절한 걸로 알고 있어요.

피닉스가 원하는 카드를 배제하고 내년 FA시장에서 나이트를 원할만한 팀이 뉴욕, 새크라멘토, 인디애나 정도인것같은데... 새크라멘토 역시 커즌스 딜로 나이트를 끼우려다 실패를 했었던것 같구요. 저 개인적으론 나이트로 1라픽을 받는건 거의 힘들지 않나... 선수가치도 그렇지만 드랲뎁스와 맞물려서 나이트를 팔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다른 GM이 모를리 없겠죠.


5
Comments
2017-03-17 15:12:02

혹시 약간이라도 경기력이 올라올 조짐이 보이기만 한다면

내년 데드라인 즈음에 가드진 급한 플옵권 팀이 헐값에 데리고 가 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프시즌에 보내는 건 어렵지 않나 추측합니다.
2017-03-17 15:31:19

현실적인 나이트 가치를 깨달았겠죠.

1라픽 극후반정도가 현실적인 프론트진의 목표치일거고...
잘해야 향후 2-3년 로터리 보호 1라픽, 이후 2라픽 2장으로 환산되는 조건정도 일듯 싶습니다.

팀에 플러스는 하나도 없고, 마이너스만 잔뜩 주는 나이트의 플레이, 계약 상황을 미루어보면
웨이브 시켜도 아무런 토를 달 수 없을 정도입니다만...

이렇게 되면 Top 3픽 보호 1라픽으로 Nothing 이 되어버리는건데...
NBA 역사에 남을만한 희대의 뻘짓으로 기록되겠죠. 이런 평가를 감내할 수 있느냐도
고려해봐야할 사항 같습니다.

이러니저러니 최선의 선택은 나이트를 데려온 것은 아예 없었던 일이였던 것처럼
훌훌 털어내는 수밖에 없어보입니다.
2017-03-17 15:37:53

근데 나이트 지난 시즌 나름 잘하지 않았나요?

피닉스 경기는 거의 못봐서 모르지만
이번 시즌 기록만 보면 이렇게 팽 당할 정도인가 싶더라구요.
나이도 한창인 91년생이고...
2017-03-17 16:28:21

기록상으로는 "어? 나이트 본인 커리어 사상 최고인 평균 19득점 찍었네?

야투율은 나쁘지만 나이도 91년생으로 어리고.. 괜찮은데?" 싶을 수는 있겠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지난시즌의 모습으로 인해 올시즌 시작전 식스맨으로 나올 것이 결정되었습니다.
왜냐면 브랜든 나이트가 팀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게 그나마 득점력밖에 없다는게
증명되었던 한 해였기 때문이죠.14-15 시즌중에 트레이드 되왔을때는 적응의 이유로
밀워키 시절같은 영민함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아쉬움에 대한 변명이 가능했지만
풀로 트레이닝 캠프를 치루고 난 후 15-16시즌 초중반동안 전혀 나아진게 없었습니다.

이때부터 선즈팬분들은 블레드소와 나이트가 공존하는 것은 힘들겠다..
더군다나 블레드소와 나이트 모두가 빠진 자리를 데빈 부커라는 신성이 나타나 이 둘보다
더 퀄리티 있는 모습들을 보여주기도 했구요.
도무지 시너지 효과가 나오지 않는다라는 것을 깨닫고, 어떤 선수를 남겨야 하냐에 대해
의견이 갈렸습니다. 블레드소 파와, 나이트 파.

저는 이 중에서 브랜든 나이트 파였습니다. 블렛소나 나이트나 코트 비전은 도찐개찐이고..
현 시대에 중요한 득점력에 있어서 나이트가 블레드소보다 더 낫다라는 판단하에였었죠.

근데 정작 부상 복귀 후 나이트가 보여준 모습은...
PG의 모습은 일체도 없고 오히려 데빈 부커의 짐을 덜어주긴 커녕,
짐을 쥐어주는 모양새였습니다. 하는거라곤 공 잡으면 돌파 시도하다가 막혀서 죽은 볼 주고,
아니면 돌파해서 냅다 슛 던지고... 수비 최악, 코트비전 전무, 오로지 득점.

복귀해서도 남아 있는 부상때문에 제대로 된 컨디션이 아니라곤 했지만,
이때의 모습이 팬들에게나 코치진에게나, 프론트진에게나 꽤나 큰 실망이였을 겁니다.

저도 나이트파에서 당연히 이탈했구요. 이때 대부분 선즈팬분들은 블레드소, 나이트
둘 다 처분하는게 나을 것이다라는 생각이였구요.

16-17 시즌 시작후 세 선수 다 혼란을 겪었습니다.
애초에 블레드소와 나이트의 조합은 선즈의 승리에 별 반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게
증명된 상황이였고, 이 둘과 함께 뛰게 되면 생전처음으로 SF 포지션을 소화하게 된
부커도 초반 어려움을 겪게 되죠... 블레드소는 그래도 꾸준히 수비력과 자유투 얻어내기 신공으로
이전 시즌들보다 나은 모습들을 보여주었고, 부커도 초반 부침을 이겨내고 새로운 공격적인 스타일로
험난한 환경을 이겨냈습니다.

반면 나이트는 이도저도 아니고... 이전과 똑같은 모습을 보일 뿐이였죠.
결국 보다못한 프론트진이 나이트를 앉히고, 나이트와 발보사의 존재로 백업 가드로 
아주 제한된 시간을 나왔던 율리스에게 기회를 주게 되며 세컨 유닛의 활약상이 도드라지게 됩니다.
이제 더 이상 나이트가 설 자리는 없게 되었습니다.


기록지 이면에 보이는 브랜든 나이트에 대한 상황 설명이 조금이나마 되셨으면 좋겠네요. 

모든게 나이트 탓이라곤 할 수 없습니다.
선즈에선 나이트에게 제이슨 키드와 밀워키가 주었던 환경을 제공해주지 못했으니까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나이트가 클래스가 있는 선수였다면 어느 방면으로라도 극복을 했어야 합니다.
수비적으로나 좀 더 다른 선수들을 본다던가, 더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던가..


2017-03-17 16:44:34

계약기간이 길기는 하지만, 연봉 자체는 남은 3년이 13-14-15밀 정도라 크게 문제되는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 밀워키에서 어느정도 활약을 이미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원하는 팀들은 분명히 있을거라고 보지만, 피닉스가 어느정도의 카드를 원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드래프트때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더군다나 율리스가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고, 블랫소는 피닉스에서 트레이드 할 의향이 별로 없어보여서 나이트는 거져라도 보낼것 같네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