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부 플옵 어느 팀들을 예상하시나요?

우선 동부는 클블, 보스턴, 워싱턴, 토론토, 애틀까지는 안정권으로 봅니다.
나머지 3자리는 순위 상관없이 인디. 밀워키, 마앰이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인디는 꽤 고전하고 있으나 폴조지를 중심으로 어떻게든 플옵은 가지 않을까 싶고...

밀워키는 파커의 시즌아웃으로 인해 올해도 안되나 싶었는데, 웬걸... 미들턴의 가세가 아주 큰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브록든-스넬-미들턴-쿰보로 이어지는 에너지 넘치는 수비라인이 참 매력적이더군요. 이팀은 사실 올해보다 내년이 더 기대됩니다. 브록든-미들턴-쿰보-파커라는 매력적인 영 코어들을 구축했으니 앞으로가 참 기대가 되는 팀입니다.

마지막으로 마앰은 2017년만 따지면 아마 승률 1위일 정도로 상승세가 대단합니다. 이 팀도 밀워커와 마찬가지로 에너지+팀수비가 대단하고, 요즘 리그 트렌드에 맞게 드라이브킥을 잘 구사하더군요. 보통 이렇게 한번 흐름을 타면 꺼지기가 쉽지 않은데 아마 플옵까지 좋은 모습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부는 7위까지는 무난히 플옵이 가능할듯 싶고, 마지막 한자리를 두고 여러팀이 경쟁중인데... 덴버를 응원하고 있지만, 웬지 릴라드-맥컬럼이 버티고 있는 저력의 포틀이 가까스로 8위를 차지할것 같습니다. 노비옹이 회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달라스와, 트래이드 루머의 맘 고생에서 벗어나서 그런지 최근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루비오가 소속된 미네도 가능성이 있겠지만... 결국 마지막 한 자리는 포틀 차지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제 한 팀당 약 15경기씩 남았습니다. 다들 어떻게 예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