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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가 샷셀렉션이 더 좋았다면 결과가 어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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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5 18:06:13

실력측면에서라던지
커리어측면에서라던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더 나아졌을거라는 생각은 들지않는게

조던은 신체능력이 떨어져도 여전히 압도적이었다면 코비는 커리어가 진행될 수록 스킬이 늘면서도 점차 줄어들어가는 피지컬의 출력을 여전히 최대에 가깝게 뽑아서 썼다는 느낌입니다. 그 부하가 누적되서 결국 부상은 물론 말년에 조던과 비교했을때 클래스격차가 더 벌어진거 같고요. 플레이스타일 상 객기를 부리는것이(?) 어찌보면 그의 최선도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상으로 코형이 그리워져서 끄적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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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15 18:08:30

그건 코비가 아니겠지요

2017-03-15 18:40:09

저와 100% 똑같은 생각이십니다!

2017-03-15 19:09:17

추천이 필요한 덧글이네요

2017-03-15 18:10:01

림패스를 사랑하는 코비는 쏴야합니다

2017-03-15 18:10:17

코비가 기량과 경험이 절정?일때 손가락 부상을 여러번 당하고 인대도 끊어져서 슛폼을 계속 바꿨던게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생각이 들더라고요.

만약에 손가락이 너덜너덜해지지 않았다면 하는 아쉬움이요.

Updated at 2017-03-15 18:15:32

 코비의 샷 셀렉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제가 생각나는 것은 야구선수 "이병규"입니다. 이병규는 타율 타이틀보다 최다안타 타이틀을 더 좋아했죠. 공을 오래 보고 스트라이크, 볼 고를 생각은 안하고 무조건 치고 나가기... 많은 사람들이 이병규가 좀더 진득하니 볼을 오래보고 골랐다면 훨씬 커리어가 좋았을 텐데라고 아쉬움을 표합니다. 물론 이병규와 코비는 커리어 차이가 꽤 나지만요. 


  
 코비정도면 이병규가 자기 스타일 고수하면서 이승엽정도의 커리어를 쌓은거나 마찬가지라고 보기에 굳이 if를 생각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이병규 정도의 커리어에서는 if가 좀 아쉽지만.  
2017-03-15 18:14:28

이승엽보단 양신이랑 더 비슷한것같습니다. 

한팀에서 계속 뛴것도 같고 무엇보다 멋질때 은퇴했다는점이 양신이랑 더 닮은듯해요
2017-03-15 18:16:16

 이승엽은 그냥 최고의 타자의 예로 들어 본겁니다. 말씀처럼 이승엽보다는 양준혁에 더 가까웠겠죠.

2017-03-15 23:45:28

양신은 해태랑 LG에서도 뛰었...

2017-03-15 18:15:39

그것이 코비죠
은퇴때도 원없이 던지고 가는거보고 역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7-03-15 18:17:42

가속력이 좋은차는 밟아야 제맛이듯

코비는 쏴야제맛입니다.

쉬운거 어려운거 골라서 쏘는 코비는

이미 코비가 아니지요.

Updated at 2017-03-15 18:20:02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효율을 따졌으면 높일수는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대신 효율을 높인다면 조던의 누적득점을 못넘었지 않겠나 싶고요

Updated at 2017-03-15 18:21:32

야투율이 좀 낮은 슈퍼스타들의 경우 지나친 자신감이 때론 안좋은셀력션을 가지고 오는 독이 되는 경우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만큼 수많은 터프샷들을 넣어주기도 하죠. 그런 자신감넘치는 모습때문에 팬들이 사랑하는 이유기도하고요.

아마 거의 모든슛을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던졌을것같네요.. 효율을 따지다가 생각이 많아 본인의 자신감마저 떨어질수도 있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도 드네요.


2017-03-15 18:29:27

효율 따지면서 슛을 던졌으면 그 많은 맘바의 클러치 샷이 없었을 것 같네요.
다양한 슛 셀렉션 경험이 맘바가 클러치 때 슛던지는데 주저하지 않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2017-03-15 18:36:36

Just the way Kobe was

(was라는 말이 참 어색하네요)

그는 그 방법대로 게임을 했고,

그 방법을 고수하면서 마일리지를 쌓았는데요.


차라리 손가락 부상 없이 선수생활을 했으면 어땠을까 싶지.

그의 게임 플랜에 대해서는 뭐라고 하고 싶진 않아요.

그 게임플랜이 결국 코비를 슈퍼스타로 만든것이니 말이죠.


2017-03-15 18:43:54

윗분들 말씀대로 코비는 샷셀렉션보다 손가락 부상이 치명적 이었죠 08년 경에 손가락만 안다쳤어도 보스톤 빅3에 무기력하게 결승에서 패하진 않았을 듯 하고 커리어도 더 나아졌을것 같네요

2017-03-15 18:58:19

코비가 아니라 다른 유형의 선수겠죠.
셀력션보다는 부상들 특히 12-13인가 판타스틱4 결성 시즌의 부상이 너무 아쉽네요.

Updated at 2017-03-15 19:37:08

글쓴님 말대로 그게 최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과부하 수준으로 정말 아낌없이 코트에 헌신한 선수고,

그럴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죠. 그리고 그걸 받아들여서 인간계 최고 레벨이 됐죠. 요새 조던, 코비 비교 영상 보면서 느끼는 건 마이클 조던의 피지컬과 신체 프레임은 역대 2번중 넘버원이라는 겁니다. 애초에 코비는 한계를 안고 시작한거구요. 조던은 스킬에 가려져서 그렇지 2번 포지션에서 역대 최고의 피지컬을 소유한 분입니다. 레지밀러가 오픈코트 때 했던 얘기가 생각나는데  조던은 슈팅가드 포지션의 샤킬오닐이었다라는 말이었습니다. 무릎을 치고 동감했습니다. 일단 그 신체 프레임으로 밀고 들어오면 그 어떤 2번도 버텨낼 수 없었을 겁니다. 스킬이 만땅이라 피지컬 적인 부분이 엄청나게 가려지는 게 그분이라 봅니다. 코비는 정말 한계까지 쥐어짜내서 이룩해냈던거였죠. 인간 승리의 표본이라 봅니다.

2017-03-15 19:35:13

하지만 항상 그부분을 보면서 아쉬웠던건 사실입니다. 샷셀렉션이 좋아진다고 해서 평득이 줄어든다고는 볼수 없는 문제구요. 오히려 샷셀렉션이 좋아졌더라면 패스에도 재능이 있는 코비가 패스까지 무서워지는거니 더 무서운 선수가 되었겠죠. 그럴경우 마냥 코비에게 더블팀 붙기도 애매했을것이고 오히려 더 평득이 올랐을거라고 봅니다. 또한 지금도 대단하지만 더 좋은 커리어를 보냈었을수도 있다고 생각하구요.
마치 조던에게 3점이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 정도겠죠.(조던은 3점이 없어도 조던이고 이미 goat이지만..)

다만 코비가 슛셀렉션이 좋았다면 또 그만큼의 인기를 못얻을수 있긴합니다. 그러먄 코비가 아니니까요.
(오히려 더 좋았으려나요 모르겠네요)

2017-03-15 19:53:57

그럼 코비는 지금의 인기가 없었겟죠. 코비의 인기는 그 간지나는 슛 셀렉션이
실력과 함께 5대5 비율이라 생각해서요

2017-03-15 20:06:15

커리어 누적은 지금보다 한참 못했을 거고..

레이커스는 더 나은 승률을 올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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