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스는 슈팅 효율을 끌어올릴 기반을 마련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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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15 17:59:46
러스는 지난 시즌만 해도 23.5점을 커리어 하이인 .454의 야투율로 기록했었습니다. 3점이 .296인걸 감안하면 꽤나 높은 효율이었습니다.
물론 지난 시즌은 듀란트가 함께였기 때문에 지금처럼 집중 견제를 받지 않았고, 듀란트와 이바카의 존재로 스페이싱이 확실히 되는 팀이었습니다.
올해는 원맨팀에 전술적으로 스페이싱이 안되는 관계로 돌파경로를 빽빽하게 막는 집중 견제를 받았고 , 31.8점을 .419의 야투로 기록하고 하고 있으며 낮은 슈팅 효율 덕에 체감상 저평가를 조금은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허나 요즘 올라디포와 아브리네스가 고감도의 슈팅 효율을 보이고 있고 깁슨의 주전 기용으로 스페이싱이 조금씩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불어 칸터도 미드레인지가 가능한 자원인데다가 아직 활약도는 크지 않지만 맥더맛도 벤치에서 힘을 실어줄거라 생각이 됩니다.
코트가 빡빡하지 않다면, 3점 배드 셀렉션만 줄이면 기본적으로 .440~.450은 해줄수 있을걸로 보입니다. 부상없이 이대로 플옵에 진출해 준다면 팀오클이 기대가 되는 이유기도 하구요.
팀의 2옵션인 칸터와 올라디포가 번갈아가며 누운 상황에서 제법 괜찮은 성과를 올렸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슈팅 효율도 높여서 저평가에서 벗어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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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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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벤치전력을 제대로 보강하니 팀적인 안정성이 크게 좋아진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상위시드를 받기는 힘든 상황이 됐지만 상위시드 어느 팀이라도 팀 오클라호마를 쉽게 볼 수 없을 것 같아요.
듀란트가 없더라도 꿋꿋하게 팀 정체성 유지해가면서 잘해가고 있는 okc 앞으로도 계속 기대합니다.